ss1.jpg새해가 밝았다. 어떻게 우리는 그 비전과 그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요한복음 15:1~17의 말씀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먼저 이 말씀 직전에 있는 말씀, 즉 요한복음 14장 마지막 절은 무엇인가?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고 하신 것은 하실 말씀을 다 하셨다는 뜻이며, 이제는 가르침과 설명의 자리에서 행동과 실천의 자리로 옮겨가시겠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1)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누구시며 2) 당신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무엇이고 3) 당신이 곧 지실 십자가와 그 죽음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가르치실 만큼 다 가르치셨고 설명하실 만큼 충분히 설명하셨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제자들이 주님에 대한 믿음 안에 굳건히 머무는 것뿐인 시점에 이른 것이다. 특히 4~10절 사이에서는 “안에 거한다”는 말이 10번이나 나오고 있다.

그토록 거듭된 예수님의 말씀의 요점은 “너희는 내 안에 거하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 안에 거하라’고 하시면서, 그래야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뿐만 아니라 그 열매가 어떤 것일지도 알려주셨다.(요15:7~17)

무슨 약속을 하셨나?
1) 우리가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기만 하면 다 이루어주시겠다 하셨다(7절).
2) 우리 때문에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며 우리는 주님의 제자가 될 것이라 하셨다(8절).
3) 주님께서 기뻐하실 뿐 아니라 주님의 기쁨이 우리 안에 있어서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되리
라 하셨다(11절).
4) 우리가 서로 사랑할 수 있게 하시겠다고 하셨다(12, 17절).
5) 주님께서 우리를 더 이상 종이 아니라 친구로 여기시겠다고 하신 것이다(14, 15절).

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의 말씀인가? “주 안에 거하라”는 것은 이렇게 놀라운 복을 우리에게 가
져다 주어, 우리 모두의 진정한 꿈을 아름답게 이루어 주신다.

새해, 오직 끊임없이 예수님 안에 거하기만 하라!(요15:1~17). 할렐루야! 아멘!

신현필 목사(한국오픈도어 공동대표)

출처 오픈도어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