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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서부지역광복70주년기념행사 준비위원회(회장 윤문기 목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평택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재광 평택시장과 대회장 윤문기 목사, 공동대회장 주성식신부 등 평택서부지역 목회자와 정계, 종교계, 문화계, 금융계, 노동계 등 각계 관계자 600여 명을 초청해 광복절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렀다.

‘다시 뛰는 우리 조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일제의 약탈, 억압을 벗어나 ‘해방의 날’을 맞이한 지 70주년을 기념하고, 다음세대가 광복 세대의 수고를 기억하며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 측은 특히 평택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광복 이전 세대 23명과 현재 이 지역을 이끌어가고 있는 23명, 새롭게 자라고 있는 다음세대 24명 등 총 70인을 선정하여 무대에서 광복 세대에 감사와 존경을 담은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호 교수의 강연 후 참석자들은 “선조들이 당했던 고통과 아픔을 잊지 않고,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북한동포를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다짐문을 낭독하고 건강한 지역 사회와 국가를 위해 작은 일부터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사진=공재광 평택시장, 지역대표 류동형, 이계석, 여성대표 유순하, 학생대표 김지혜 씨 등이 등단하여 공 시장(앞줄 가운데)의 선창으로 대한민국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제공=한상옥 집사)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