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이하 한직선)가 오는 16일 오후 7~9시 서울시청 본청 대강당(8층 다목적 홀)에서 약 1천여 명을 초청해 '제13회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기도회'를 개최한다.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한 헌법이 제정된 제헌절(7월 17일)을 기념하여 2003년부터 매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기도회를 개최해 온 한직선은 올해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서울시청선교연합회, 한국전력그룹선교회, 보험기관선교연합회, 금융기관연합선교회 등과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한다.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약5:16)는 주제로 서울, 경기지역 직장선교회, 직능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해 경배와 찬양 후 우리 민족의 영적 상황, 정치, 경제, 사회문화, 교육, 가정, 교회, 목회자, 북한과 통일, 직장복음화,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를 위한 기도 등 12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메시지, 통성기도, 마무리 기도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국기도회는 서울 외 지역에서도 광역시, 도 단위 직장선교단체 연합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한직선은 “현재 정치적 분쟁과 사회적 갈등, 남북한 갈등, 경제 침체, 청년실업 문제의 난제 등 국가적 현안이 많다”며 “오는 7월 16일 구국기도회에 참여해 나라와 민족,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해 함께 뜨겁게 기도할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직선은 직장선교 활성화를 통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목표로 직장선교사역을 하는 평신도 선교단체다. 전국에 약 8천 개 직장선교회(신우회)가 43개 지역연합회와 50개 직능연합회로 조직되어 있고, 약 80여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문의 02-3446-5070)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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