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회 선교단은 2월 27일 부터 3월 3일까지 열리는 40기 복음학교를 위한 섬김이 모임을 2월 16일(목) 천보산 민족기도원에서 열었다.
이날 설교말씀은 신명기 2장 16-17절 "진정 가치 있는 싸움을 하자"라는 주제로 박종진 선교사(T&R Mission community 대표)가 전했다.
박 선교사는 "어떤 싸움은 싸우지 말라고 하시고 어떤 싸움은 싸우라고 하신다. 이것은 하나님이 싸우라고 하실 때 싸우는 의미 있는 싸움을 싸우라는 것이다"며,"하나님이 명령하시는 싸움은 말씀이 성취되는 진리의 싸움이기에 하나님은 말씀이 성취되는 싸움을 싸우라고 하시는 것이다"고 했다.
또 그는 "싸움의 현장에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며, "내가 무엇을 했기 때문에 승리한 것이 아니라 이 싸움의 현장에서 주님이 승리하게 하셨음을 알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승리한 이후에 승리한 하나님께서 악과 죄를 결코 용납하지 않으시고 죄와 타협하지 않으시며 심판하시는 분이심을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 선교사는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악한 영, 공중의 권세를 잡은 자, 사단"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왜 우리가 사람들과 싸우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며 "각자 안에 자기 기준, 판단등이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새 피조물이 된 우리가 사랑하고 형제를 위하여 목숨까지 버리는 것이 마땅하기에 사람은 사랑할 대상이지 싸울 대상이 아니다"고 했다.
이후에 복음학교를 섬길 성도들은 함께 모여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들은 총 3가지 ▼의미 없는 싸움을 싸우는 자가 아닌 진리를 위한 의미 있는 싸움을 하게 하소서 ▼살아계시며 역사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공의의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소서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경험하여 알게 하소서 라는 제목을 두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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