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인물은 누굴까?  Bill.jpg

기독교 전문 여론 조사 기관인 바나리서치 그룹은 최근 미국 전역에서 무작위로 선정한 다양한 교파의 기독교인들과 비기독교인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지도자 한 명은 누구인가?'를 물었다. 

그 결과 1위는 19%의 지지를 받은 그레이엄 목사가 뽑혔다. 복음주의 기독교인의 경우 35%가 빌리 그레이엄 목사를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지도자로 꼽았다. 2위는 교황 베네딕토 16세(9%), 3위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8%)이였다. 4위는 조엘 오스틴 목사(5%), 공동 5위는 뛰어난 설교가로 유명한 찰스 스탠리 목사와 기독교 베스트 셀러 여성 작가 조이스 마이어(2%)였다. 

응답자의 나이와 신앙에 따라서도 결과가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복음주의 기독교인의 경우 35%가 빌리 그레이엄 목사를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지도자로 꼽았으며, 무신론자 65%는 영향력 있는 기독교 지도자로 떠오르는 인물이 없다고 답했다. 

타종교인인 경우 스탠리 목사(7%), 부시 전 대통령(4%), 윈프리(4%)를 영향력 있는 기독 지도자로 각각 꼽았다. 나이대별로도 차이를 보여 그레이엄 목사의 경우 66세 이상이 31%를 지지했고 47∼65세가 27%, 28∼46세가 12%, 18∼27는 4%에 불과했다. 

바나그룹의 린 해너섹은 "이번 조사 결과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인 지도자들로 손꼽힌 이들의 공통점 중 하나로 이들이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통해서 미디어상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