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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수도 트로폴리가 나토(NATO)군과 현지 반군의 공습으로 점령됨에 따라 무아마르 카다피의 42년 철권통치가 사실상 종언을 고했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과 반군을 이끌고 있는 과도국가위원회(NTC)는 이른바 '포스트 카타피' 시대를 준비에 돌입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기독교계는 앞으로 리비아에 찾아올 변화가 리비아 교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세계 기독교계에 기도를 요청했다. 

미국 남침례교회(SBC) 국제선교부(IBM) 협력 사역자이면서 리비아 현지 교계 지도자인 닉크 립켄(가명) 목사는 이날 교단지 뱁티스트프레스(BP)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이들이 리비아의 안정화를 위해 기도하지만 우리에게 찾아올 안정이 반 기독교적 정권만의 안정이라면 이는 지금껏 없었던 최악의 박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며, "초대 교회들이 누렸던 것과 가졌던 것과 가은 복음 전파의 권리를 우리에게 보장해줄 정권이 들어서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랍월드미니스트리즈(AWM)의 데이빗 인스디렉터는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혼란한 정세 속에서 리비아 기독교인들이 신앙이 굳게 설 수 있도록 기도를 해야 하며, 이 사건이 리비아의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담대히 드러낼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를 위해서 자유로운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도를 요청했으며, 새로운 나라로 발돋움 하고 있는 지금 무엇 보다 전 세계 교회의 관심과 기도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리비아는 인구의 97%이상이 무슬림이고 나머지 3%는 타종교이며, 그 가운데 기독교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비아 기독교 인구는 각각 6만여 명, 4만 여명으로 규모가 가장 큰 축에 속하며 그 외 러시아 정교회, 세르비아 정교회 등이 있다. 적은 수 이지만 기독교인의 수가 최근에 꾸준히 증거하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