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빛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리라. (호세아 6:3)

선교 동역자님들께

동역자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여러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항상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여오주시고 격려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침 묵상한 말씀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며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의 은총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여러분들의 마음에 임하길 빕니다.  지구의 온난화로 인해 세계 곳곳에 이상 기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이 곳 라힘야르칸도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해 끊임없이 줄줄 흐르는 땀을 견디다가 한 달간 휴가로 머리(M*r*e*)에 와서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도 무더위가 계속되고 또 장마로 인해 비가 많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무더위와 장마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무더운 여름철을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파키스탄의 동정:  이 곳은 여전히 들려오는 소식은 자살 테러범들의 테러 소식과 불안정한 정치 그리고 치솟는 물가와 찌는 듯한 무더운 날씨에 시간마다 나가는 전기등 모든 상황들이 그리 밝지는 않지만 이러한 가운데서도 주님이 이 곳 파키스탄을 사랑하시고 당신의 사람들을 보호하시며, 자유롭게 교회에서 모여 예배할 수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     

지난 월요일에 파키스탄의 한 도시인 훼이살라바드에서 두 청년이 (이 중 한 사람은 목사님이라고 함) 코란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감옥에 감금되어 있다가 조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는 중 모슬렘들이 쏜 총에 맞고 순교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더 이상 큰 충돌은 없으나 이로 인해 기독교인들과 모슬렘들 사이에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  갑자기 가족을 잃고 슬픔 가운데 있는 두 청년의 가족들과 이 지역에 하루속히 긴장이 완화되고 안정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7월 28일 카라치에서 이슬라마바드로 오던 블루 에어라인 소속 비행기가 이슬라마바드 근처 ‘마갈라’ 산 중턱에 추락하여 152명의 승객과 승무원 모두가 사망하여 유가족들이 충격과 슬픔에 잠겼습니다.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지금 지내고 있는 머리에 약 3일간 밤낮으로 장대 같은 비가 내려서 집 안에 갇혀 있다 시피해는데 파키스탄의 서북쪽에서는 홍수로 인해 약 천백 여명이 사망하고 약 백여 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희생자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속해서 사고와 자연재해 그리고 테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나라에 국민들이 온 우주를 주관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바로 알고 주님께로 돌아 올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며, 수해 지역이 하루 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약 8월 10일부터 모슬렘의 금식 기간인 라마단이 시작 됩니다.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기도하여 주시며, 특별히 이 기간 동안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를 빕니다. 

사역과 개인 상황:  저는 사역 현장과 더위를 피하여 7월 한 달을  M*r*e*에 와서 혼자 조용히 말씀을 읽고 찬송을 듣고 산책을 하며 묵상하는 시간들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휴가를 온 선교사님들과 언어 공부를 하러 온 다른 선교부 선교사님들과도 교제를 하며 좋은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머리 시내는 휴가 인파로 붐비지만 생활하기 알맞은 기온과 라힘야르 칸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안개와 내리는 비를 바라 보며 모처럼 한가한 시간을 갖고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 

맨토를 하는 로*스와 나*드와 함께 와서 10일간 같이 지내며 아침마다 함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그동안의 사역들에 대해 나누며, 머리의 이 곳 저 곳을 산책하는 등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 갔습니다.  로*스는 약 5년 반 동안의 DJA (Disciples of Jesus in Action) 모임을 통해 카톨릭 신자인 뻐*빈을 자신의 디모데로 삼고 뻐*빈과 함께 지나팍에 기존의 모임외에 카톨릭이 모여 사는 곳에 또 하나의 모임과 커넬팍 동네에 카톨릭 부녀자들을 모아 매주 말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두 곳은 모두 카톨릭 신자들이 모여 사는 동네로 커넬팍은 모임을 가진 지 약 2년 반이 되어 가고 있으며, 지나팍은 약 8개월에 접어 들고 있습니다.  한 달 전 한 카톨릭 자매의 집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그의 방 한 쪽 벽에는 예수님 형상의 사진이 여러 개 걸려 있고 또 다른 한 쪽 벽에는 이상한 그림이 있어 차를 마시며 교제하는 시간에 물어 보았더니 힌두교 사진들이라고 하였습니다. 

모두들 집에 돌아 간 후, 자매와 함께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힌두교 사진들을 뗄 것을 권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로*스가 처음 DJA 모임을 시작할 때부터 성경 공부에 참석했던 카톨릭 신자 셔* 자매는 매 주마다 모임에 참석하여 열심히 성경 공부를 하고 있으나 자니팍 지역의 카톨릭 지도자로 카톨릭 교회의 키를 책임지고 있는데 말씀을 알고 있으면서도 카톨릭교회에서 지도력과 열쇠를 잃는 것이 두려워 배운 말씀대로 행하기보다는 모임에 참석에 주기도로 모임이 끝나면 성모 마리아를 경배하는 것을 암송하여 이를 중단하기 위하여 주기도문 암송을 생략하고 모임을 끝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카톡릭 자매들이 말씀과 믿음이 연약한 가운데 있습니다.

나*드 자매는 계속해서 하비브 콜로니에서 매주 자매들의 모임을 가지며, 말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나*드는 말씀을 가르치는 은사가 있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말씀을 잘 가르치는데 아직 뚜렷하게 제자를 양육하지 못한 가운데 있습니다.  나*드가 믿음이 있고 충성되며 말씀을 가르칠 수 있는 자매들을 선택하여 제자로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티바커달리 교회의 부녀자 모임은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잠시 쉬고 있습니다.  모임에 꾸준히 참석하는 무*다 자매는 피부 결핵과 심한 관절염으로 두 손의 손 바닥이 완전히 구부러져 펼 수가 없어 일을 전혀 할 수 없으며 도와 줄 친척이 전혀 없고 남편은 있으나 도움을 전혀 주지 않는 상태이며 10살의 어린 딸이 집 안 일을 도 맡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개월간 피부 결핵 치료를 받아 지금은 피부가 깨끗하게 치료가 되었고, 믿음도 많이 성장한 가운데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호미오패틱 의사에게 가서 상의를 한 결과 치유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피부 결핵 치료가 끝남과 동시에 관절 치료 약을 복용하며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몸이 매우 약하고 음식 절제가 까다롭고, 영양 섭취를 잘 해야 해서 힘든 가운데 있습니다.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무엇보다도 자매의 믿음과 기도와 인내로 관절염이 완치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친히 무*다 자매의 육체적 질병과 마음의 상처들을 어루만져 주시고 치유하여 주시길 빕니다.  이 자매의 믿음으로 온 가족들이 주님께서 돌아오며, 화목한 가정이 될 수 있길 기도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한 것은 저희 파키스탄 선교부 대표가 5월초에 한국을 방문하여 여러 교회와 단체들을 다니며, 파키스탄을 소개하고 교제를 가지며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여 한국 선교사들의 상황을 좀 더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돌아 왔습니다.  제 파송 교회인 섬기는 교회에서 주일날 말씀을 전하고 지체들과도 귀한 교제를 하게 됨을 감사 드립니다. 

이제 다시 라힘야르 칸으로 돌아 갈 시간이 다가 옵니다.  무더위를 잘 이겨내고 영육간에 지치지 않도록 성령 충만함으로 다시 사역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모임에 참석하는 자매들이 말씀과 성령 충만함으로 무더위를 이기고 열심을 낼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 가정과 직장 그리고 섬기시는 교회에 주님의 평안과 축복이 넘치길 기도 드리며, 더운 여름철에 건강하시길 빕니다.   

기도 제목 

1.     휴가 기간 동안 좋은 시간을 보냄을 감사드리며,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교제하여 영육간에 강건하도록..

2.     PCF의 목사님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성령 충만하고 큰 비젼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사역하여 교회들이 부흥이 일어나도록.

3.     동료 선교사들과 현지 사역자들과 아름답게 교제하며 사역할 수 있도록.

4.     맨토를 하고 있는 로*스의 건강과 나*드가 제자 양육을 잘 할 수 있도록. 

5.     DJA 모임에 참석하는 카톨릭 자매들과 셔* 자매가 말씀을 잘 배워 믿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6.     파키스탄에 부정 부패, 테러가 사라지고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안정을 되 찾으며, 전기 공급이 잘 되며, 물가가 안정이 되도록..

7.     무*다 자매의 관절염이 완전히 치료가 되고 건강하여 일을 할 수 있도록.

8.     부족한 후원금이 채워지며, 후원 교회들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