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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F는 최근 약 600개 캠퍼스 900개 구역으로 성장하는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美 고등교육연감에 따르면, 올해 봄 학기 미국의 대학·대학교에 등록한 신입생 수는 약 1,900만명으로, IVF는 이를 거대한 선교의 장으로 인식하고 있다.

IVF의 고든 고비어(Gordon Govier) 대변인은 “올해 이 시간은 우리 간사들에게 마치 크리스마스와 같다. 우리는 새 학기를 오랜 기간 준비해 왔고, 신입생들에게는 캠퍼스의 첫 주간 만남이 나머지 학교 생활을 좌지우지할 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신입생 전도(New Student Outreach)에 모든 에너지와 창의력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통은 친구나 룸메이트가 또 다른 학생들을 IVF의 행사나 성경공부로 초대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이 가운데 IVF 회원들은 틀에 박히지 않은 방법을 사용한다.

고비어 대변인은 “우리는 역처럼 꾸며진 예술적인 디스플레이를, 유동성이 많은 장소에 설치해 둔다. 이 장소는 평소 깊이 있게 대화할 기회를 얻지 못한 학생들과 진지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다”고 설명했다.

IVF가 일부 캠퍼스에서 사용했던 한 가지 방법은 ‘더 페이크 캠페인’(The Fake Campaign)이다. 이 캠페인은 대화형 디스플레이로,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만든다. 학생들은 4가지 패널을 통과할 때마다 어떻게 그들이 자신의 감정을 감추는지, 다른 이들이 감정을 숨기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예수님은 이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진실의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을 받는다. 궁극적으로 이 모든 과정은 IVF 회원들이 제시하는 복음으로 학생들을 이끈다.

38,000명의 핵심 회원들과 간사들은 이를 비롯해서 적절한 방법을 이용해 복음 전파에 힘쓰며, 선교단체의 든든한 기반으로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IVF의 대학부 담당자인 짐 룬드그렌(Jim Lundgren) 부대표는 성명에서 “젊은이들은 종종 복음의 메시지가 정의와 연민 등의 이슈를 다루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거나 그에 대해 도전받지 않는다. 우리는 대학교에서 ‘삶의 가치로의 초대’(Price of Life Invitational)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인신매매 혹은 21세기 노예제도 등에 대한 자각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IVF는 다른 기독교 단체 혹은 지역 교회들과 협력을 통해서, 학생들이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인식하고 정의를 위해 자원하는 마음으로 헌신할 수 있도록 도전하고 있다.

2010년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열린 ‘삶의 가치로의 초대’ 행사에서는 약 300명의 학생들이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헌신을 결단했다. 올해 가을에 10개의 뉴욕시 캠퍼스에서 열릴 전도 행사에는, 약 500명의 학생들이 친구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IVF는 특히 이번 학년도에 해외에서 유학 중인 미국 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춘 새로운 사역을 소개한다. 또한 대학생 선교단체 지도자들의 종교적 자격 요건 문제에 대해 공립대학, 사립대학, 대학교들과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기독일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