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안자에 위치한 올리벳대학교 캠퍼스 정문. 1,000에이커(약 122만 평) 규모의 이 캠퍼스는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큰 기독교 대학 캠퍼스 중 하나다.
▲캘리포니아주 안자에 위치한 올리벳대학교 캠퍼스 정문. 1,000에이커(약 122만 평) 규모의 이 캠퍼스는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큰 기독교 대학 캠퍼스 중 하나다. ⓒ올리벳대학교
리버사이드 카운티 계획위원회(Riverside County Planning Commission)가 지난 5일 올리벳대학교(Olivet University)가 제출한 부지 계획(Plot Plan)을 승인했다. 이번 결정으로 올리벳대학교는 현재의 안자(Anza) 캠퍼스를 별도의 만료 기한 없이 교육 목적으로 계속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올리벳대학교는 그동안 50년의 유효기간이 설정된 공공 용도 허가(Public Use Permit)에 따라 해당 캠퍼스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이번 부지 계획 승인으로 새로운 토지 이용 인허가를 확보했고, 향후 별도의 용도 허가 갱신이나 기간 연장 절차 없이 교육기관으로서 캠퍼스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이번 심의에 앞서 공식적인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사업 대상지와 인접한 안자 지역 주민들에게 관련 안내문을 발송했다.

의견 수렴 결과, 지역 주민과 교회, 사업체 대표, 지역사회 지도자 등으로부터 이번 계획을 지지하는 총 30건의 서한이 접수됐으며, 반대 의견은 한 건도 제출되지 않았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계획위원회는 이날 열린 공개 심의를 마친 뒤 올리벳대학교의 부지 계획을 5대 0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올리벳대학교 조나단 박(Jonathan Park) 총장은 이번 결정과 관련해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협력해 주신 리버사이드 카운티 계획위원회와 카운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귀한 시간을 내 지지 의사를 밝혀 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대학의 사명에 보내 주신 격려와 신뢰는 대학 공동체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나단 박 총장은 또 안자 캠퍼스가 지닌 교육적 가치와 향후 비전에 대해 “이곳은 캘리포니아주 최대 규모의 사립대학 캠퍼스 중 하나로, 아름다운 계곡에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곳이다. 특히 기독교 고등교육을 실현하기에 매우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하나님께서 이 캠퍼스를 통해 미래의 지도자들을 준비시키시고, 이곳에서 공부하는 모든 학생의 삶에 선한 영향을 미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리벳대학교는 이번 승인을 안자 캠퍼스의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을 확보한 중요한 계기로 보고, 앞으로도 기독교적 가치에 기반한 고등교육과 미래 지도자 양성이라는 교육적 사명을 지속해서 감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