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본질 회복과 영적 재충전 시간 가져
말씀과 찬양축제, 명소 관광 등으로 화합 도모

예장개혁교단 제42회 전국 교역자 하계수양회
▲제42회 전국 교역자 하계수양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예장개혁교단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개혁교단(총회장 박만진 목사)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적으로 재충전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예장개혁교단은 지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전남 여수시 여수유월드 호텔에서 ‘제42회 전국 교역자 하계수양회’를 ‘쉼 속에서 새 힘을 얻다!’(사 40:31)라는 주제로 은혜 가운데 마쳤다.

이번 수양회는 교단 산하 목회자들에게 휴식을 넘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목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별히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교역자들은 청정도시 여수의 자연을 즐기며 성령 안에서 새로운 힘을 공급받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첫날인 22일 오후 4시, 총회장 박만진 목사(덕소제일교회)의 인사말과 대회장 박찬섭 목사(나눔의교회)의 대회사, 여수노회 서기 김기무 목사(다사랑교회)의 환영사로 하계수양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개회예배는 예배위원장 이하종 목사(하늘문교회)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다 함께 신앙을 고백하고 성경봉독을 한 후 박만진 총회장이 강단에 올라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 주시는 새 힘’(사 40:28~31)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하며 사역에 지친 목회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임종학 목사(재언교회 원로)의 축사와 명예대회장 장영광 목사(감사와 찬양교회 원로)의 축도로 은혜롭게 마무리되었다.

이날 저녁 식사 후 7시에는 영적 각성을 위한 저녁집회가 진행됐다. 전북동노회장 정인직 목사(생명의빛교회)의 인도로 윤서구 목사(임마누엘교회)가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딤후 2:15)이라는 주제로 말씀선포를 하며 목회자로서의 사명감을 일깨웠다. 이어 정완득 목사(성인교회)의 축도로 끝을 맺었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목회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특강이 열렸다. 먼저 증경총회장 장영광 목사가 ‘절제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목회 일선의 동역자들에게 힘과 도전을 주었다. 이어 기독 경영인인 정명원 엠코 글로벌 대표(인천예일교회 안수집사)가 ‘청지기 정신과 재정관리’라는 특강에서, 평신도 전문가의 입장에서 사역 현장과 일상생활에 적용가능한 효율적인 재정 관리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날 저녁집회는 전북노회장 한권능 목사(수정교회)의 인도로 증경총회장 박형진 목사(새은혜교회)가 ‘중단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사역’(행 4:13~22)이라는 제목으로 어떤 환경 속에서도 복음 전파의 사명을 멈추지 말아야 함을 역설했고, 김정용 목사(중울산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셋째 날인 24일은 자유시간으로, 노회별로 여수 지역의 주요 명소를 관광하며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서울동노회장 임용태 목사(한빛교회)의 인도로 증경총회장 류현옥 목사(동산교회 원로)가 ‘행복한 목회 사역’(벧전 5:1~5)에 대해 말씀선포를 한 후, 찬양축제에서 노회별로 준비해 온 찬양을 선보이며 함께 기쁨과 감격을 나눴다.

수양회 마지막 날인 25일 오전 8시 30분 폐회예배는 대회총무 박규식 목사(꿈사쉼교회)의 사회로 부총회장 김종봉 목사(낙원교회)가 ‘평안할지어다’(고후 13:1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세상으로 파송되는 목회자들에게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하기를 기원했다

곧이어 전날 열린 찬양축제 시상식이 거행됐다. 전북동노회가 영예의 1등을 차지했으며, 전북서부노회가 2등, 전북중부노회가 3등에 올라 금일봉을 상금으로 받았다. 대회장 박찬섭 목사의 폐회 인사와 증경총회장 이경근 목사(평안교회)의 축도를 끝으로 모든 공식 일정이 막을 내렸다.

이번 제42회 전국 교역자 하계수양회는 매일 풍성한 경품 잔치가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교단 교육부원들의 적극적인 헌신과 섬김으로 모든 참석자가 진정한 쉼과 회복을 함께 누릴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