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사, 바르킨 라디 등 3개 지역서 조직적 총격 발생
보안 당국, 공식 입장 안 내… 주민들 항의 시위
![]() |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국제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 ICC)는 현지 소식통과 국제 기독교 단체들의 보고를 인용해, 지난 18일 밤(현지 시각) 바사(Bassa), 바르킨 라디(Barkin Ladi), 리욤(Riyom) 지역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인 습격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이 확산되면서 주민들은 피난길을 떠났다.
첫 공격은 18일 토요일 오후 8시경 바사 지역 크왈(Kwall) 지구의 크파쇼(Kpasho) 마을에서 시작됐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청년 4명이 매복 중이던 무장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한 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다른 한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나머지 2명은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약 두 시간 후인 밤 11시에는 바르킨 라디 지역의 후룸 가시쉬(Hurum Gashish) NTV 마을에서 주민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주민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 잔혹한 습격은 같은 날 밤 11시경 리욤 지역의 쇼농 바치(Shonong Bachi) 마을에서도 일어나, 총격으로 추가로 2명이 살해되는 등 밤사이 마을 곳곳이 피로 물들었다.
이번 사건 발생 이후 특히 논란이 된 부분은 현지 보안 당국의 태도였다. 국제 나이지리아 공동체(ICON) 자원봉사자 난펫 달라는 “보안 요원들이 공격 발생 장소와 매우 가까운 곳에 있었지만, 고의로 개입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보안 요원들은 해당 지역의 청년 4명을 체포한 후, 이들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해서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주민들은 체포된 청년들의 석방과 무장 괴한들의 살인 행위 중단을 요구하면서, 도로를 봉쇄하고 항의 시위를 벌였다.
ICC는 “이번 공격으로 여러 가족이 피난길에 올랐다”며 “플래토주의 중부 지역 마을에서 폭력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데, 특히 농촌 지역의 기독교 공동체들 사이에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베롬청년목공예가협회의 르왕 텡롱 홍보 담당 비서는 지난 20일 조스에서 발생한 공격 사실을 전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사망자들을 애도하고 부상자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살인 사건을 강력히 규탄했다.
플래토주 경찰 사령부 대변인은 20일까지도 이번 사건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아,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 고조됐다.
한편, 나이지리아 플래토주는 무슬림이 거주하는 북부와 기독교인이 거주하는 남부가 만나는 지점으로, 이슬람 세력과 기독교 공동체 간 갈등이 첨예한 지역이다. 이곳에서는 무차별 폭력 사태도 종종 발생하고 있는데, 목사의 집, 교회, 교인들의 집이 차례로 공격받으며 기독교 공동체 전체가 피난길에 올라 난민이 되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박해 전문가들은 단순한 토지와 자원을 둘러싼 분쟁이 아닌,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조직적인 기독교 박해로 보고 있다.















![[이미지 묵상]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https://missionews.co.kr/data/images/full/14265/5-17.jpg?w=196&h=128&l=50&t=40)
![[이미지 묵상]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 9:27)](https://missionews.co.kr/data/images/full/14264/9-27.jpg?w=196&h=12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