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3년까지 선교사 10명 파송·30명 후원 비전
내년에 선교사 1명 파송, 해외 지회 1개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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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9일 서울 노원구 한국성서대학교 로고스홀에서 ‘가서 제자 삼아라!’(마 28:19)는 주제로 진행한 제8회 세계직장 선교대회는 세계직장선교에 대한 소명 의식을 제고하고, 세계선교 현황 및 우수 해외직장선교 사례를 나누는 자리였다.
박상수 세직선 대표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세계직장선교를 감당해 나가고 있는 동역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세계직장선교 32주년을 맞이하여 세계직장선교의 새 길을 열어가기 위해 세직선은 3가지 핵심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첫 번째, ‘1030 세계직장선교 비전’을 지속 추진하여 창립 40주년이 되는 2033년까지 선교사 10명을 파송하고 30명의 선교사 후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두 번째, 선교 인프라 구축 및 SNS 선교 활동 강화를 위해 후원 선교사 6명을 중심으로 권역별 선교 거점을 확보하고, SNS 선교 방법 개발 및 교육으로 IT 선교를 활성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고, “세 번째, 전문인 직장선교사 양성 및 차세대 일꾼을 발굴하여 리더를 세우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표회장은 “이번 세계직장 선교대회를 통해 세계선교를 향한 가슴이 복음으로 뜨거워지고, 식었던 열정을 다시 회복하자”면서 “여러분들의 뜨거운 가슴과 열정이 나와 교회, 직장, 세상을 변화시키고, 세계직장선교의 새로운 선교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KBU 찬양팀(리더 김창현 목사)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된 제1부 예배는 박상수 세직선 대표회장의 인도로 김광수 장로(꽃동산교회 직장선교회 2대 회장)의 대표기도, 김은미 집사(사단법인 세계태권도선교협회 회계)의 성경봉독, 한국직장선교합창단(단장 최성환, 지휘 이숙경)의 특별찬양 후 한국성서대학교 총장 최정권 목사가 ‘사람, 복음의 열매’(롬 16:1~6)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총장은 “직장은 단순히 생계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힘들게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 가운데로 보내신 선교의 자리, 사람을 만나고 품고 사랑할 수 있는 사역의 현장, 그리고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낼 무대”라고 강조했다. 또 “직장선교의 사명은 화려하지 않지만, 결코 작지 않다”며 “직장이라는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지키는 것, 사람을 귀히 여기며 섬기는 것,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동료를 위해 기도하는 것, 이 모든 것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거룩한 일이다”고 말했다.
박상수 대표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세직선 초대회장이자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 명예이사장 박흥일 장로, 한직선 이사장 오광석 장로의 격려사, 한직선 대표회장 이훈 장로, 애터미 대표사업자 윤영성 박사의 축사가 있었다.
박흥일 세직선 초대회장은 “세직선은 밖으로는 세계 주요 국가에 직장선교회를 개척 창립하고, 무너진 해외직장선교회를 재건하는 데 총력을 집중하고, 안으로는 개발 선진 모범국인 한국에서 개최하는 국제회의, 국제대회 개최 시 방한하는 외국인과 체류 외국 유학생, 근로자 등 외국인 직장인을 상대로 세계선교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격려했다. 오광석 한직선 이사장도 “앞으로 세직선이 무너진 전 세계선교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하고, 계속해서 세계선교를 감당해 나가는 주역으로 쓰임 받아 선교 대로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훈 한직선 대표회장은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세직선의 본질적인 선교 활동이 재정립되고, 실천 계획들이 구체화 되어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전도 사역의 열매를 맺는 데 한 마음, 한뜻으로 뭉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영성 애터미 대표사업자는 “선교 장벽이 갈수록 높아지고 도시화된 이 시대의 마지막 선교는 바로 직장에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동역자로 새롭게 무장하는 축복의 시간이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 세직선 공동회장 김미경 권사의 헌금기도, 동산교회 글로리아워십찬양단(단장 이미숙 권사)의 헌금특송, 대회 준비위원장 김광수 목사의 참석자 소개 및 광고에 이어 다 같이 ‘직장선교의 노래’를 제창한 후 세직선 지도목사 정성봉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2025 세계직장 선교대회는 염진아 집사(하이닥 건강전문 아나운서)의 사회로, 포스워십댄스선교단(단장 김유미)의 여는 무대 공연, 한국직장선교대학 대표학장 이재웅 목사의 행사 기도, 장로회신학대학교 선교학과 이병옥 교수의 ‘선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이병옥 교수는 21세기 주목받는 선교적 주제들로 ‘주변부로부터의 선교, 선교적 교회, 기후 위기,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생명선교, 새로운 세대를 위한 선교, 온라인 선교, 다문화 선교 총체적 선교’ 등을 꼽았다.
또 한국교회의 세계선교를 위한 전망과 과제로 ①선교사/목회자 중심의 선교에서 현지의 필요성에 따른 다양한 선교 형태로 전환 ②상호 협력의 토대 위에 개척선교에서 현지 교회와 목회자를 세우는 선교로의 전환 ③지역선교 및 다문화선교를 위한 지역교회의 선교적 의미와 역할 전환 ④교회의 침체 현상에 따른 저성장 시대의 지속 가능한 선교구조 형성 ④평신도의 선교적 역할 증대를 소개했다.
세계직장선교 발표 시간에는 김용기 알바니아 선교사가 알바니아 개신교 선교의 세 번째 물결을 맞아, 알바니아 교회를 선교적 교회로 견인하기 위해 플랫폼 선교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알로토 인도 선교사의 영상 발표, 세직선 후원선교사 6명의 축하 영상이 있었다. 이날 일정은 박상수 대표회장의 세직선 비전 선포, 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직목협) 상임회장 김창영 목사의 합심 기도(결단의 시간) 인도,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찬양 후 세직선 지도목사 이영환 목사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세직선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11월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3인 1조로, 하루 한 끼 금식하면서 릴레이 중보금식기도를 진행해 왔다. 박상수 세직선 대표회장은 “이번 선교대회는 식었던 선교에 대한 열정을 회복시켜 우리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며 “세직선은 이제 일어나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일을 위해 계속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가는 그 길을 하나님은 선교의 대로로 만드실 것이며, 사도행전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하실 것”이라며 “세계직장선교사로 부름받은 우리들은 이제 복음을 들고 세계로, 세계로 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해로 창립 제32주년을 맞은 세직선은 ‘세계 모든 직장에 직장선교회를! 세계 모든 직장인을 그리스도에게로!’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모든 민족을 제자 삼아라’(마 28:18~20)는 표어를 가지고, 전 세계 직장인들과 국내 거주 유학생, 근로자,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세계직장선교 활동을 감당해 나가고 있는 평신도 선교단체이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저녁 7시에는 서울 강서구 방화동 직장선교센터에서 성령기도회를 열어 나라와 영성의 회복과 세계직장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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