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분 장로, 신일돈 안수집사, 강세정 권사, 한에스더 권사 임명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헌신, 봉사하며 평생 살 것”
7월 매.마.토.2 CCM 가수 강찬 목사,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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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이후에는 교회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하는 ‘매.마.토.2 시즌3’ 세 번째 시간으로, CCM 가수 강찬 초청 찬양콘서트를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은혜제일교회는 이종분 장로, 신일돈 안수집사, 강세정 권사, 한에스더 권사를 임명하고, 앞으로 기도와 섬김, 헌신의 본을 보일 교회 직분자들을 위해 축복 기도를 하고 격려했다.
1부 임직예배는 최원호 담임목사의 인도로 김성경 목사(순복음평강교회)의 대표기도에 이어 백파이프 연주자 신재업 회장이 고전적이면서도 강렬한 백파이프 특별연주로 감동을 전했다.
이우배 목사(금포교회 담임목사)는 ‘떨기나무 불꽃’(출 3:3~10)이라는 주제의 설교에서 “모세 안에 자기 인식이 관상수, 과실수, 재목도 아닌 떨기나무였던 것처럼, 여러분들도 하나님 말씀에 늘 비추어 자기를 (겸손한 자세로) 떨기나무로 고백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목사는 “모세가 떨기나무에 활활 타오르는 성령의 불꽃 가운데 부름 받았는데, 80에 부름 받았다”라며 “모세보다는 아직 젊은 여러분들이 그와 같은 임직자들이 되어, 내 안의 떨기나무에 붙은 성령의 불을 끄지 말고, 영혼구원을 위한 교회의 사명자로 평생을 헌신하고,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지옥에 가지 않고 천국에 가게 하는 밑거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임직예식은 최원호 담임목사의 집례로 임직자 서약과 교우 서약에 이어 안수기도식으로 진행됐다. 장로 안수기도는 황의춘 목사, 안수집사 안수기도는 최병구 목사, 권사 취임기도는 이상식 목사가 대표로 기도했고, 각각 악수례, 공포, 임직패 증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정수옥 서리집사, 김정후 서리집사, 최현석 서리집사에게 각각 서리집사 임명장을 전달하며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어 최원호 목사는 4명의 임직자에게 독일관주해설성경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권면을 전한 최요한 목사(국제명동교회 담임목사, 세계선교연대포럼 대표)는 “네 분의 임직자가 세워짐으로 인해 은혜제일교회가 다시 새롭게 도약하는 아름다운 역사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김한희 목사(가평 평담교회 담임목사)는 “최원호 담임목사님을 필두로 임직받은 분들이 섬길 때 합력하면서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로 성장, 부흥하시길 바란다”며 “여러분들의 헌신, 섬김, 봉사, 예배가 여름날 얼음냉수와 같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섬김과 예배가 되고, 지역사회 복음화에 앞장서는 은혜제일교회가 되길 믿는다”고 전했다.
이후 일렉바이올리니스트 도은혜 씨가 아름답고 흥겨운 연주와 퍼포먼스로 축하연주를 했으며, 꽃다발 증정과 임직자 이종분 장로의 인사, 신일돈 안수집사의 광고, 황의춘 목사(예장 국제연합총회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종분 장로는 “임직자들이 서기까지 최원호 담임목사님이 말씀으로 양육시켜 주시고 날마다 눈물로 기도하시고 사랑으로 이끌어 주셔서 임직자들을 대표해서 목사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또한 부족한 저희를 하나님께 헌신, 봉사로 쓰임 받으라고 뽑아주신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임직을 받고 하나님 앞에 헌신, 봉사하며 평생 살도록 다짐한다”며 “이 다짐이 변하지 않도록 말씀을 읽고 기도로 힘쓰겠다. 여러분도 생각날 때마다 임직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은혜제일교회와 최 목사님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최원호 담임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직분은 특권이 아니라 섬김의 자리이며, 부르심에 대한 응답이다. 임직자들은 더욱 겸손히 섬기며 성도 여러분은 이들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더욱 든든히 세워지기를 소망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고 말했다.
3부 찬양콘서트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CCM 가수이자 찬양사역자인 강찬 목사(KANGCHAN MUSIC 대표)가 성령 충만한 은혜로운 찬양과 간증으로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했다.
강찬 목사는 2000년 제11회 CBS 창작복음성가제 은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 1집 ‘여정’을 시작으로 23년간 7집 정규음반과 캐롤, 라이브, 찬송가 음반 등을 내는 등 꾸준한 찬양사역과 음반 활동을 해왔다. 인천평강교회, 서울은현교회 협동목사로 찬양순회사역을 하고, 코스타 강사로 섬겨왔으며 대표곡으로 ‘섬김’, ‘하늘을 봐’, ‘십자가’, ‘사명자’ 등이 있다.
강찬 목사는 “저는 하나님 앞에 너무나 작고 연약한 존재로, 두려워질 때마다 두 손을 높이 들고 하나님 앞에 ‘항복합니다’라고 외치며 하나님을 붙잡는다”며 “우리가 이렇게 숨 쉬고, 무엇보다 건강한 육체를 가지고 이 귀한 예배당에 올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다. 우리가 일상에서 은혜를 깨닫는다면 더 큰 은혜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 목사는 “세상이 말하는 실패와 절망 속에서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만이 모든 문제의 답이심을 붙잡고 기도와 찬양을 멈추지 말고 말씀을 놓지 말라”고 당부했다.
최원호 목사는 “임직감사예배와 함께 찬양콘서트를 열어 더욱 의미가 있다. 성도들이 함께 찬양의 문을 열고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지난달 출간한 최 목사의 신간 ‘기도할 때 역전되리라’를 강찬 목사에게 선물했다.
한편, 다음 매마토2 행사는 8월 한 달은 쉬고, 9월 27일 오후 2시 상봉동 은혜제일교회 본당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