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교회
▲이집트를 위한 중보자 모임에서 성도들이 기도하고 있다. ⓒ오픈도어선교회
1월 11일 토요일 / 이집트

카이로 남부의 한 신부는 매주 기독교에서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소녀들을 구하고 있습니다. 소녀들이 마을에서 무슬림 남성과 함께 가출해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일이 잦기 때문입니다. 무슬림 남성들은 기독교인 소녀와 여성들을 조종하고 그들의 정서적 욕구를 악용하여 그들을 유혹합니다. 그들은 관계의 대가로 돈을 주고, 사진을 찍고, 굴욕을 주고, 이슬람으로 개종하도록 강요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독교인 소녀와 여성들에게 하나님의 빛을 비추어 안전한 길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월 12일 일요일 / 나이지리아

6년 전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하람과 이슬람국가 서아프리카지부(ISWAP)에 납치되었던 기독교인 앨리스 록샤가 24년 10월 말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탈출한 앨리스는 민감한 상황에 있습니다. 그녀는 납치될 당시 결혼했고 이미 두 자녀가 있었는데 납치된 후 강제 결혼을 당해 아들을 낳았고 그 아들과 함께 탈출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그녀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재혼했습니다. 앨리스와 아들이 가족에게 돌아갈 경우 그들이 아이를 받아들이지 않을까 봐 우려됩니다. 앨리스가 가족과 재회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가족과 다시 만날 때 하나님의 성령이 중재자가 되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월 13일 월요일 / 방글라데시

쿨솜(42세)과 남편, 각각 8학년과 10학년인 두 딸은 현지 이슬람 및 정치 지도자들로부터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으며 신앙을 포기하라고 강요받고 있습니다. 자녀들은 학교 가는 길에 괴롭힘을 당하고, 현지 지도자들은 신앙을 포기할 때까지 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살해 위협으로 숨어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 숨어있는 남편에게 평안을 주셔서 두려움 없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월 14일 화요일 / 라오스

신자인 암폰은 기독교인인 비나와 결혼하여 장인과 함께 살았습니다. 장인은 그들의 신앙을 싫어해서 집에서 쫓아냈습니다. 이후 그는 집을 임대해서 살다가 집을 지어서 이사했고 장인은 그에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부부의 신앙을 싫어하는 친척들의 압박으로 인해 장인은 전기를 끊어버렸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 가족이 예수님을 계속 믿고 소금과 빛으로 살도록 기도합니다. 친척들과 마을 사람들의 마음이 열려서 신자들이 마을에서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1월 15일 수요일 / 중국

2024년 중반, 중국 남서부의 불교 배경 도시에서 현지 파트너가 진행하는 박해 대비 훈련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신자들이 박해에 대처하는 전략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목표인데, 특히 지역 당국의 접근과 경고를 받은 후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했습니다. 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참가자를 보호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지역 당국으로부터 박해를 받는 교회가 더욱 단합하고 힘을 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픈도어 파트너가 박해 대비 훈련이 필요한 교회와 올바르게 연결되기를 기도합니다.

1월 16일 목요일 / 쿠바

쿠바 인권 관측소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이 돈이나 식량 부족으로 끼니를 거른 적이 있을 정도로 식량 부족이 극심합니다. 이에 따라 기독교 공동체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교회는 식량과 지원을 제공하려 노력하지만, 정부의 제재와 경제적 한계로 인해 그 역할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지역 교회가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지원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쿠바 국민을 구제하기 위해 국가의 정책이 변화되기를 기도합니다.

1월 17일 금요일 / 라오스

기독교를 강력하게 반대하던 파(35세)의 남편은 아내의 성경을 불태웠습니다. 그리고 가족을 부양하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지원이 끊긴 후, 아내는 아이들을 부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 낙담한 아이들은 희망을 잃고 학교에 다니기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교회 지도자들이 가족의 신앙을 격려하고 강화하여 파의 가족들이 주님과 계속 동행하기를 기도합니다. 파가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1월 18일 토요일 / 중국

2024년 7월, 중국 남서부의 한 성에서 9일간의 여름 캠프가 열렸습니다. 불교를 믿는 배경을 가진 총 17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모였습니다. 다섯 명의 어린이가 그리스도를 하나님과 구세주로 영접했습니다. 한 중학생 참가자는 세례를 받기도 했습니다. 새 신자들이 하나님 나라에 합류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들의 마음과 소망이 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깊어져서 하나님을 다른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1월 19일 일요일 /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의 중심부에 위치한 사바주의 신자인 루벤은 젊은 신자를 위한 공동체를 만들었습니다. 작은 공동체는 이제 40명이 모이고 있습니다. 매주 성경 공부를 하는 것을 넘어서 '청년의 날', '자원봉사자의 날' 등의 여러 행사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이 공동체가 주변 사람들을 계속 섬기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지원되기를 기도합니다. 청년의 날과 같은 행사를 통해 대학생들이 교파를 초월하여 기독교 공동체 안에서 관계를 강화하고 소속감을 키워가기를 기도합니다.

1월 20일 월요일 / 이란

2023년 유엔 인권위원회는 이란에 ‘종교 또는 신념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행사했다는 이유로 수감된 사람들을 즉시 석방하고, 이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아티클18(Article18)의 파트너들은 2024년 7월 유엔에 공동으로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란 당국에 ‘아누샤반’을 비롯한 다른 기독교 양심자를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란의 기독교인 박해에 대한 전 세계의 인식이 높아지도록 기도합니다. 전 세계 정부, 인권 단체,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모든 기독교인의 권리와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기를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