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무성결교회서 진행 ‘직장선교, 성령의 능력으로 도약하라!’
단체 대상 ‘㈔한국교육자선교회’, 개인 대상 ‘김헌수 장로’ 수상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신년 하례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직선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직장선교대상 수상자들과 시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2025년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기관대표 신년 하례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시상식이 11일 서울 강남구 충무성결교회(성창용 담임목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 대표회장 이훈 장로)는 이날 ‘직장선교, 성령의 능력으로 도약하라’는 2025년 사역 모토와 올해 사업 방향 및 계획 등을 공유하고, 거룩한 일터에 부름 받은 직장선교사로서 사명을 되새기고 헌신을 재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한직선 오광석 이사장이 인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한직선 이사장 오광석 장로는 이날 “올해는 직장선교가 창립된 지 44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진 직장선교의 기본강령의 3대 목표, 4대 특성, 5대 기본방향을 소중히 여겨 6대 중점운동, 7대 행동강령을 통해 하나님의 연합 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이사장은 “직장선교의 소명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 전국 지역연합회와 직능연합회, 6대 형제 연합기관이 영적으로 하나 되어 굳건히 서고, 말씀과 기도, 영혼 구원으로 올 한 해 주님께 칭찬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한직선 이훈 대표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한직선 대표회장 이훈 장로는 “‘직장선교, 성령의 능력으로 도약하라’는 모토를 정하고 이제 출발점에 다 함께 서 있다”라며 “모두 일사각오의 신앙으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터사역을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완수해 나가고, 일터사역 실천의 의지를 다짐하자”고 권면했다.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한국직장선교합창단이 특별찬양을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이날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된 1부 예배는 한직선 대표회장 이훈 장로의 인도로 유인만 울산직장선교연합회 회장의 대표기도, 조화선 직능연합본부장의 성경봉독, 한국직장선교합창단의 은혜로운 특별찬양(지휘 이숙경 권사)이 있었다.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성창용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충무성결교회 성창용 담임목사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자’(빌 2:12~14)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믿음의 경주자들은 첫째 마음에 소원을 가지고, 둘째 소망에 대하여 대가를 지불하며, 셋째 원망과 불평이 없어야 한다”라며 “범사에 하나님을 향한 소망이 넘치고, 꿈을 이루기 위해 희생과 헌신, 대가를 치르며, 하나님이 나를 기억해 주시고 써 주시고 계시다는 것 하나만으로 감사와 찬양을 올리기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럴 때 2025년이 어떤 해보다 힘들게 시작했지만, 열매가 많고 소원이 다 이뤄지는 은혜가 넘치는 축복된 한 해가 되고, 모든 직장마다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귀한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한직선 본부장들이 헌금특송을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이후 권영오 서울교통공사직장선교연합회 회장의 헌금 기도와 한직선 본부장들의 ‘빛의 사자들이여’ 헌금송, 이영환 지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한직선 및 각 기관대표가 신년하례인사를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2부 한직선 및 각 기관대표 인사 시간은 한직선 총괄본부장 안찬율 안수집사의 사회로 한직선 명예이사장 박흥일 장로, 한직선 이사장 오광석 장로, 한직선 대표회장 이훈 장로, 세직선 대표회장 박상수 장로, 직선대 대표학장 이재웅 목사, 직목협 상임회장 김창영 목사, 직선문 원장 국동전 장로, 직장선교연구소 소장 문영용 목사 등이 단상에 올라 신년 하례 인사를 하고, 참석자들도 일어서서 함께 인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한직선 이훈 대표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이어 오광석 이사장의 인사와 이훈 대표회장의 인사 및 2025년 한직선 사업계획 발표가 있었다. 이훈 대표회장은 “2024년부터 변화된 직장 환경과 직장인들을 효과적으로 전도하는 일터사역을 위해 기존 직장선교의 틀을 재정립하고 있다”면서 “전도의 방법을 말씀 선포 방식에서 관계 전도 방식으로 바꾸어 일방적 전도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우리가 먼저 세상의 소금과 빛 된 삶을 살아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일상에서 실천하자는 취지의 신앙 실천 각성 운동도 펼쳐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이 대표회장은 “2025년에도 이 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며, 한직선 중단기 발전 방안을 토대로 한 3대 핵심 사업인 ‘직장선교 본질적 활동 강화’, ‘지역 및 직능연합회 활성화’, ‘직장선교사 영적 성장 도모’를 힘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직선을 포함한 6대 기관의 연합과 동역, 상호 존중의 문화가 바탕이 되고, 더 많은 직장에 직장선교회를 창설하고, 더 많은 직장인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구체적 활동을 이어가도록 한직선 본부는 지역 및 직능 연합회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며 “직장 선교사들의 영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한직선 직장선교 매뉴얼을 추가 배포하고 교육도 확대하여 각 연합회 리더십이 더욱더 든든히 세워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이훈 대표회장(왼쪽)이 올해 신설된 비전본부의 신임본부장 박성일 장로(오른쪽)에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한직선 본부장들이 인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한직선은 올해 신설된 비전본부의 신임본부장 박성일 장로에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올해 연임된 총괄본부장 안찬율 안수집사, 교육본부장 김은정 권사, 선교본부장 서동권 장로, 직능연합본부장 조화선 집사, 지역연합본부장 임환택 장로, 재정본부장 김정민 권사, 홍보본부장 임근찬 장로, 청년본부장 박명자 권사, 기도본부장 이성수 권사 등 10명의 본부장이 함께 나와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직선문 국동전 원장이 선교대상 선정보고를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3부 제13회 직장선교대상 시상식은 직장선교사회문화원 총무이사인 국응생 장로의 사회로 박상수 세직선 대표회장의 기도, 국동전 직선문 원장의 선교대상 선정보고에 이어 총 12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선교대상 시상은 단체 부문에 ㈔한국교육자선교회(회장 유지영 장로), 개인 부문에 김헌수 장로(홍성직장선교연합회 회장)가 수상했다.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직장선교대상 단체 부문을 수상한 한국교육자선교회의 유지영 회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유지영 한국교육자선교회 회장은 “1978년 설립된 한국교육자선교회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대학교의 교사들과 직원들이 연합해서 사역하고, 각 학교에 조직된 신우회가 모여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있다”며 “또 전국연찬회 등을 통해 선생님들이 영적으로 회복되고, 교육 현장에 나가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상을 받은 것은 열심히 사역해 왔는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고, 소명 의식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직장선교대상 개인 부문을 수상한 김헌수 홍성직장선교연합회 회장을 대신하여 김봉래 홍성직장선교연합회 지도목사(왼쪽)가 대리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김헌수 장로는 이날 지방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여, 홍성직장선교연합회 김봉래 지도목사가 대리 수상했다. 김봉래 지도목사는 “김헌수 장로님이 특별히 금년 한직선을 위해 열심히 사역하겠다고 전해달라고 했다”며 “많이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모세설립자상(특별상)을 수상한 송영진 대전지방경찰청 경목위원(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모범상을 수상한 신현성 서울시청기독선교회 부회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모범상을 수상한 박병현 한전그룹본사선교회 전 총무(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모세설립자상(특별상)은 직목협 8대 회장 송영진 목사(대전지방경찰청 경목위원회), 모범상은 신현성 집사(서울시청기독선교회 부회장), 박병현 집사(한전그룹본사교회 전 총무)가 받았다. 송영진 목사는 “너무 감사드리고 남은 생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14만 경찰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고, 신현성 집사는 “주중 성경공부와 전도를 실천하여 전도 사명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드린다”고 말했다. 박병현 집사는 “저희가 먼저 변화되어 하나님 앞에 바로 서고 성령께서 인도해 주셔서 영혼을 더 열심히 구원하라는 뜻으로 받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감사패(직장선교 홍보)를 수상한 박신호 GOODTV 기자(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감사패(후원교회)를 수상한 광성교회(남광현 담임목사)의 조용현 장로(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감사패(후원교회)를 수상한 신성교회(오경환 담임목사)의 김여진 장로(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감사패 증정 시간에는 홍보 분야에 GOODTV뉴스 박신호 기자, 후원교회인 광성교회(남광현 목사), 신성교회(오경환 목사), 일천만 원 이상 후원한 국동전 장로·이규정 권사 부부와 최영분 사무국장에 감사패 전달했다. 박신호 기자는 “복음과 선교의 현장을 기록하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광성교회 조용현 장로는 “10년 이상 한직선을 후원해 왔는데 앞으로도 계속 후원하겠다”고 말했고, 신성교회 김여진 장로도 “앞으로도 열심을 다해 오랫동안 더 많이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감사패(직장선교 후원)를 수상한 국동전 장로(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감사패(직장선교 후원)를 수상한 최영분 사무국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국동전 장로는 “올해 더욱 열심을 다해 직장선교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최영분 사무국장도 “과분한 상을 주셨다. 아버지께서 주신 것을 아버지 앞에 돌려드린다”라며 “직장선교 사역을 마지막까지 할 것이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이 여정이 계속 이어지기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공로패를 수상한 이태로 군산지역선교연합회 지도목사(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공로패를 수상한 백정종 안수집사(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또 공로패는 이태로 목사(군산지역직장선교연합회 지도목사), 백정종 안수집사(한직선 후원회 회계)가 받았다. 이태로 목사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고 말했고, 백정종 안수집사는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없는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식 및 제13회 직장선교대상
▲한직선 박흥일 설립이사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박흥일 설립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을사년을 맞아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한 직장선교와 민족, 국가가 되어야 한다”며 “하늘의 부름의 상을 받기 위해 줄달음쳐 노력하고 애쓰는 직장선교 동역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창영 상임회장이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직장선교를 위한 합심기도를 인도하고, 직장선교의 노래 제창 후 이재웅 한직선 지도목사의 폐회기도로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