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 이남 이슬람 극단주의 팽창에 기독교인 1,600만 명 극심한 폭력 직면
2026년 말 AU·UN·EU에 청원문 제출 예정… 보호·정의·회복 3대 의제 담아

한국오픈도어
한국오픈도어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2023년부터 2026년 11월까지 진행 중인 오픈도어의 100만 청원 캠페인 ‘어라이즈 아프리카(ARISE AFRICA)’에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참여를 다시 한번 요청했다.

한국오픈도어는 “이 청원 운동은 현재 약 70%의 목표를 달성했다”며 “올해 말 아프리카연합(AU)과 유엔(UN), 유럽연합(EU) 등 국제기구에 청원과 행동 촉구문을 당당히 제출하여 아프리카 교회의 안전과 가해자 처벌, 온전한 삶의 재건을 강력히 요구하기까지 조금만 더 힘을 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캠페인에 참여하지 못했다면 아프리카 교회의 무너진 성벽을 함께 재건하는 이 거룩한 연대에 동참해 달라”며 “이미 참여하셨다면 주변 이웃과 성도들에게 눈물의 소식을 널리 공유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오픈도어에 따르면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은 이슬람 극단주의의 팽창으로 기독교인에 대한 전례 없는 폭력적 박해가 일어나는 최전선이 되었다. 현재 이 지역 기독교인 1,600만 명이 극심한 폭력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은 교회 리더십을 무너뜨려 공동체를 해체하기 위해 목회자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공격하고 있다. 또, 배고픔을 무기로 이슬람 개종을 강요하고, 어린 소녀들은 생존을 위해 성관계를 강요받는 상황에 노출되어 있다. 난민 캠프에서조차 기독교인은 배급에서 제외되거나, 일요일 예배 시간에 구호품을 나눠주는 의도적 차별을 당하고 있다.

이번 청원이 국제사회에 촉구하는 핵심 의제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보호(Protection)’로, 무장 세력의 무분별한 폭력으로부터 이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다. 둘째는 ‘정의(Justice)’로, 폭력을 자행한 이들을 반드시 기소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다. 셋째는 ‘회복(Restoration)’으로, 고통받는 피해자들과 파괴된 공동체를 위로하고 그들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한국오픈도어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영적 형제자매들이 겪는 고통은 종교 갈등을 넘어 인간의 기본권을 빼앗기는 생사의 문제”라며 “단 1분의 소요 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청원 캠페인에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