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40주년기념 감사예배’에서는 송태근 삼일교회 목사가 설교를 전하며, 2부 ‘기독교세계관 세미나’에서는 양승훈 에스와티니 의과대학 총장, 양성만 우석대 교수, 장수영 포항공대 교수, 박진규 서울여대 교수, 이민경 고신대 교수가 기학연의 걸어온 길과 나아갈 길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김정일 예수비전교회 목사, 서나영 백석대 교수 등이 패널토의에 참여한다.
이날 저녁 3부 ‘40주년기념 만찬 및 축하행사’에서는 바리톤 권용만의 공연, 40주년 기념 제1회 기독 중고등학생 독서대회 시상식, 축사 등이 진행된다. 특히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관심과 저변 확대를 위해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좋은교사운동, 한국대안교육기관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제1회 독서대회는 ‘기독교세계관으로 세상읽기’라는 주제로 추천도서를 선정하여 진행됐다.
이튿날인 10월 26일에는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센터 309호에서는 40주년기념 학술대회 및 제41회 기독교학문연구회 연차학술대회가 ‘미래를 여는 기독교세계관: 첨단기술경쟁 시대의 도전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1984년 결성된 기독교학문연구소는 기독교세계관에 기반한 학문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통합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 기독교대학설립동역회와 통합,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로 재탄생하면서 산하 학술조직이 되었다.
이날 장범식 숭실대 총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1부 주제강연에서 권오병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정상국 명지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강연하며, 주제강연자들과 손화철 한동대 글로벌리더십학부 교수, 권정태 호서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패널토의를 한다.
2부 소장학자 발표 시간에는 학자, 연구자, 발표자, 지역교회 목회자 등이 교제하는 리셉션 후 분과별 자유주제 논문을 발표하는 일반 주제 분과 발표, 특별세션 ‘기독교대학의 미래’가 마련됐다.
기학연은 “40주년 학술대회를 통해 기독교 학문 계승과 기독교 학문의 질적 향상, 우리나라 기독교 학문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데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