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기독교인 예배
▲예배 드리고 있는 예멘 기독교인들. ⓒ한국 순교자의 소리
5월 21일 화요일 / 중앙아시아
중앙아시아에서는 매년 어린이, 청소년, 지도자 훈련캠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들은 공식적으로 교회 활동을 할 수 없으나, 비밀리에 진행되는 캠프를 통해서 예수님을 만나고 있습니다. 16세 된 아들을 데리고 청소년 캠프에 참여한 아이샤 자매는 삶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회복되는 것을 보면서 오픈도어 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캠프를 통해 예수님을 만난 중앙아시아 청소년들이 믿음에 굳게 서서 교회의 귀한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5월 22일 수요일 / 예멘
예멘의 교회 구성원 대부분은 남성입니다. 소수의 여성 신자가 교제와 친밀한 유대감, 따뜻한 지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여성들을 하나로 묶어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한 계획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이 사역이 지속될 수 있도록, 그리고 참여하는 여성들이 진정한 교제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5월 23일 목요일 / 부르키나파소
공식적으로 인구의 20%가 기독교인들이지만 많은 교회는 공격의 공포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교회는 나라의 북부, 동부, 그리고 서부 지역의 과격 단체들과 지역사회 지도자들에 의해 면밀히 감시당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기독교인들과 지도자들을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5월 24일 금요일 / 부르키나파소
성경과 기독교 자료에 대한 판매와 배부는 국가에 의해 방해받지는 않지만 심각한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는 실행되기 어렵습니다. 성경 배부 방법에 놀라운 지혜가 있게 하시며 교회의 활동들이 위험 가운데서 보호받기를 기도합니다.

5월 25일 토요일 /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는 이 땅에서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폭력적인 나라입니다. 이슬람 무장단체들의 기독교인들에 대한 폭력(살인, 폭행, 납치, 성폭력 등)의 증가를 정부가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땅과 생계 수단을 박탈당하고 국내 실향민 또는 난민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올해 나이지리아에서 트라우마 치료, 영적 도움, 기술 및 고용 훈련을 통해 42,000명의 젊은 기독교인을 지원하고자 하는 Open Doors의 사역을 사용하시기를 기도합니다.

5월 26일 일요일 /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전역에서 우리는 마을에서 납치되어 혹독하고 잔인한 학대를 당하는 소녀와 여성에 대한 소식을 종종 듣습니다. 강간과 성폭력은 잔인한 박해 전술입니다. 기독교 여성들이 이 위협적인 시대에서 보호받으며, 예수님께 굳건히 붙들린 바 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5월 27일 월요일 / 말리
말리는 2023년 6월 이슬람국가에서 세속국가로 전환하는 헌법 초안이 승인되어 소수의 신자들에게 종교적 자유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높은 빈곤 수준으로 여러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외진 곳에서 살아가며 급속한 사막화와 식수에 대한 접근이 제한적인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소수의 신자들을 지켜주시고,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5월 28일 화요일 / 말리
말리의 기독교인구는 497,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2%에 불과합니다. 또한 신앙으로 인해 극단주의 단체들의 표적이 되고 있어 이곳에서 기독교인으로 사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지난해 성도들의 가택과 교회 그리고 기독교 학교에 대한 폭력적 공격이 증가하여 WWL 14위에 올랐습니다. 기독교인들이 성도의 교제 가운데 서로를 격려하며 힘을 얻어 굳건하게 세워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5월 29일 수요일 / 리비아
리비아는 사실상 현지의 기독교인들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거쳐 가는 기독교인들 모두가 극심한 폭력을 마주하는 무법 상태의 땅입니다. 법과 질서를 유지할 중앙 정부가 없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들과 조직범죄 집단들이 권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그들은 기독교인들을 표적으로 삼아 납치하고 일부 성도들은 죽임을 당했습니다. 국가에 법과 질서가 바로 세워지고 기독교인들의 삶이 보호받기를 기도합니다.

5월 30일 목요일 / 인도
인도 총선(4월 19일~6월 1일까지 각 지역에서 차례대로 진행)을 위해 기도합니다. 선거 결과에 따라 기독교인의 상황이 악화될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선거 결과가 기독교인의 상황에 유리하기를 기도합니다. 만약 친 힌두교 정부가 선거에서 우승하면 반개종법이 전국적이 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극단주의자들로 하여금 기독교인들을 향해 더더욱 법을 이용하도록 자극할 수 있습니다.

5월 31일 금요일 / 니제르
니제르에는 무슬림이 다수이고 어떤 종교로든 개종하는 것은 배신으로 간주됩니다. 이에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은 박해를 겪습니다. 이슬람이 통제하는 국경 지역에서 기독교인 집회는 은밀하게 진행되며 공적 영역에서 기독교인은 차별당합니다. 기독교인들에 대한 차별과 적대감이 줄어들고 기독교인들의 모임이 안전하게 지속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