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모든 ‘엄니, 어무이’에게 바치는 노래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9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서 개최

엄니, 어무이 봄날은 간다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중년이 된 두 아들이 각자 노모(老母)를 향한 애틋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두 엄니와 세상의 모든 어무이에게 바치는 특별 콘서트를 준비했다.

한 엄니는 항암치료와 투병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고, 다른 엄니는 아픈 무릎을 이끌고 일을 쉬지 못하는 가운데 아들을 멀리 두고 평생 마음고생을 해왔다. 그리고 다양한 삶의 애환을 품고 이 땅에서 꿋꿋이 살아왔고, 살고 있고, 또 살아낼 모든 엄니를 위해 마련한 듀오 콘서트 ‘엄니, 어무이 봄날은 간다’가 오는 5월 9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진행된다.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준비하고, 달빵크리에이티브가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어머니들이 직접 골라주신 노래들로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클래식 연주에 으레 있는 가곡이나 오페라 아리아가 없고, 어머니의 삶과 희로애락과 애환이 묻어있는 정겨운 가요들로 구성했다.

성악가이자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및 지휘자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윤혁진 감독, 피아니스트 백주엽 씨가 함께 무대를 이끌어가며, 탤런트 겸 가수로 사랑받는 김성환 씨의 특별무대, 한국 장애인 아티스트의 아이돌인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 뮤지컬 배우 이지은과 박준용,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단원들로 구성된 밴드팀도 같이 연주한다.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에서 하면 되며, R석은 5만 원, S석은 3만 원이다. 광림아트센터는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이며, 주차는 압구정 광림교회 뒤편 광림사회봉사관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기타 문의 010-6889-4836 혹은 010-3402-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