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청풍리조트레이크호텔에서 열린 백석대신 전국장로연합회 부부 영성수련회 모습
▲작년 청풍리조트레이크호텔에서 열린 백석대신 전국장로연합회 부부 영성수련회 모습 ⓒ백석대신 전장연
예장백석대신 전국장로회연합회(전장연, 회장 조동석)가 오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강원 속초 켄싱턴호텔 설악에서 부부 영성수련회를 진행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전장연’(고전 3:9, 롬 8:28)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행사에는 교단 산하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원과 부부 등 2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째 날 오후 2시 30분 드리는 개회 예배에서는 백석대신 총회장 류춘배 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이어 웃음치료사 황진규 목사와 오산수청교회 고영철 담임목사의 특강, 총회 서기 송요한 목사의 총회 현황 보고 순으로 오후 일정이 진행된다.

저녁 만찬 후 메인 특강은 제자교회 유충국 담임목사가 전하며, 이승남 권사(광은교회)의 성서 판소리, 이윤희 장로(새중앙교회)의 신앙 간증 순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둘째 날은 조찬 후 폐회 예배에서 백석대신 부총회장 박성국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이후 회원들은 연합회가 준비한 설악산 산책 및 권금성, 울산바위 산행을 나눠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중식 후 노회별 혹은 교회별 동해 관광 후 귀경하게 된다.

대회장 조동석 장로(오산수청교회)는 “이번 전국장로회연합회 부부 영성수련회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수련회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라며 “그동안 있었던 교단의 여러 가지 일로 인해 아쉬움도 있지만, 이제는 분열이 아닌 하나가 되어 교단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우리 장로들이 먼저 섬기고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준비위원회 측은 “원활한 수련회의 준비와 진행을 위해 각 노회 장로회와 유기적인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기억에 남는 수련회가 되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