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단 총회장 김정호 목사는 신년인사를 통해 “우리 개혁대신교단은 하나님의 섭리 중에 역사적인 거보를 내디딘 후로 두 번째로 하례회를 갖게 되었다”라며 “새해는 새로운 도약을 가지고 함께,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례회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 모두 하나 되어 도약하기로 다짐하는 역사적인 장이 되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회장은 “2024년은 총회합동전권위원회가 힘 있게 출발하여 제3회 장로교 교단을 만들어가는 일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학교 인준위원회에서 한영대학교와의 인준(MOU)은 개혁공보 신문 보도를 통하여 발표한 내용대로 축하할 일”이라고 말했다.
또 김정호 총회장은 “2024년은 여러 교단에서 우리 교단에 합동을 원한다는 소식이 오고 있다”라며 “이제 우리 같이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단을 만들어가고, 다시 한번 우리 교단이 꿈을 키우는 교단이 되기를 같이 기도하자. 우리 교단은 하나 됨의 열정으로 새로운 장로교회를 꿈꾸며 통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일어나 함께 가자’(아 2:10)라는 주제로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려진 신년하례 감사예배는 12시 식사 교제를 나눈 뒤, 식전행사로 전북노회장 김해수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1부 신년맞이 감사예배는 총회 서기 이다윗 목사의 인도로 신앙고백 후, 찬송 550장을 부르고, 장로 부총회장 박인규 장로가 기도, 회의록 부서기 이하종 목사가 성경봉독을 하고, 부서기 윤남규 목사가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2부 축하의 순서는 부총회장 김명군 목사의 인도로, 증경총회장 류현옥 목사의 신년사, 서울한영대학교 총장 한영훈 목사와 직전총회장 김의철 목사의 격려사, 증경총회장 박형진 목사, 윤서구 목사의 축사로 이어졌다.
신년하례는 교단 사무총장 박만진 목사의 진행으로, 증경총회장, 임원, 상임위원, 기관장, 연합회장 순으로 인사하고, 총회장 및 기관장 새해인사와 케이크 절단식 후 증경총회장 임종학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올해 신년하례 감사예배에는 특별히 한영훈 총장과 서울사이버에듀 원장 장원일 목사 등도 참석한 가운데 서울한영대학교를 교단인준신학교로 결정했다.
한편, 예장개혁대신교단은 이날 참석자 및 순서자들과 찬조해 준 노회와 임원 및 증경총회장들, 참석자 전원에 기념품을 전달한 송도가나안교회(김의철 목사)와 케이크 제공으로 섬긴 조성윤 장로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