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20,000
발행일 2023년 6월 16일
페이지 296 page
출판사 글로벌제자훈련원
책 소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교하는 교회‘ 그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노라
새중앙교회가 어느덧 마흔이 되었습니다. 40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입니다. 그 긴 시간을 ’선교‘라는 푯대를 향하여 달려오면서 때로는 수 많은 파도와 맞닥뜨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파도 앞에 주저앉는 것이 아니라 파도를 타게 하셨고, 파도를 넘어 위대한 명령에 순종하는 위대한 교회로 인도하시고 성장시켜 주셨습니다.
우리 교회가 걸어 온 발자취에 관한 또 하나의 기록을 고민하고 준비하면서,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이 시대 가운데 우리 교회를 선교의 최전방에 세우시고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사도들이 복음 들고 전진하였던 사도행전의 길을 뒤따르며 우리 새중앙교회가 21세기 버전의 사도행전을 적어 가고 있구나 생각하니,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부어 주신 그 은혜에 절로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게 됩니다.
이번 40주년을 기념하는 기록은 ‘선교‘를 주제로, 교회 설립 30주년을 기념하여 발간된 〈30 새중앙교회 이야기〉에 이어서 10년을 더 전진해 온 발자취를 담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그간의 기록들을 모으고 정리하고 나니, 하나님께서 새중앙교회를 ‘선교’의 최전방에 두셨다는 확신이 더욱 강하게 듭니다. 급변하는 세상의 문화와 팬데믹의 상황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교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요한복음 4장을 통해 이때가 ‘추수의 때’라고 하시며, 근현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위기로 묘사되는 코로나19와 같이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시기에도 선교하는 교회가 참된 선교적 교회라고 선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코로나19를 허용하신 것도 하나님이시기에 코로나19를 통해 반드시 선교를 이루실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창조적인 선교 전략으로 정면 돌파하게 하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창조적 선교의 전성기’로 열어 주시며 코로나19 이전보다 복음을 더 많이 전파하며 더 많은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오직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 선교의 시간에 태어난 은혜의 열매가 ‘비전선교사’와 ‘비전캠퍼스’입니다. 평범한 청년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된 것처럼, 루터가 주장한 ‘만인 제사장’을 넘어, 모든 평신도들이 각자의 가정과 일터와 지역, 그리고 더 나아가 타 문화 선교지까지 제자와 만인 선교사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저 멀리 손바닥만 한 구름을 보고 비가 오리라 믿었던 엘리야를 떠올려 봅니다. 그간의 선교 사역들이 맺은 열매들도 귀하고 큰 은혜이지만 여기에 머무르지 말아야 합니다. 엘리야가 보았던 구름이 큰비를 몰고 오듯이, 우리 교회가 맺은 선교의 열매들이 더 넓은 지경의 선교를 이루어 갈 서막이 되도록 더 성실하게 순종하며 앞으로 달려가겠습니다. 통일 한국과 북한 선교, 중앙아시아와 이스라엘 선교, 5대양 6대주 땅끝 미전도종족 선교에 이르기까지 여러 선교 기관 및 단체들과의 협력을 비롯해 다음세대와 실버세대를 선두에 둔 미래선교 등 아직 달려갈 길이 많지만 하나님이 이루실 역사를 생각하면 설레고 뜨거워집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인 선교와 전도의 열정이 〈40 새중앙교회 이야기, 선교행전〉을 통해 많은 곳에서 되살아나기를 기도합니다. 앞으로 10년 후 새중앙교회 설립 50주년을 맞는 2033년, 또 하나의 〈선교행전〉으로 하나님 앞에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하며 오늘도 푯대를 향해 ‘할렐루야!’를 외치며 달려갑니다.
평촌에 위치한 새중앙교회는 아파트 문간방에서 개척예배가 시작되어 1983년 의왕 포일리 11평 상가, 15평 상가, 30평 노인정, 2개 층의 포일리 교회 등을 거쳐 40년이 지난 현재는 평촌 중앙에 지금의 새중앙교회로 자리하고 있다. 2013년 교회 설립 30주년을 맞이하여 《30 새중앙교회 이야기》를 출판한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새중앙교회 고유의 저력으로 변함 없이 선교 사역에 힘써 오고 있다. 40년 동안 지속된 교회의 선교 비전 ‘비전 백천만’은 '뉴 센터' 비전과 창조ㆍ거점ㆍ연합ㆍ미래사역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TARGET 2030, 가서 제자 삼으라’는 구호 아래 2030년까지 ‘1만 명의 선교사 파송’이라는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선교하는 교회로서의 구체적인 열매가 2천 명 이상의 비전선교사와 2백 개 이상의 비전캠퍼스로 나타나며 교계에 선한 도전과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3개 선교의 축으로 선포하고 있는 DMZ 내 새한반도센터, 이스라엘선교센터, 몽골선교센터 개척을 통하여 북한 선교, 미래 선교, 세계 선교를 향해서 앞으로도 쉬지 않고 나아갈 채비를 하고 있다.
새중앙교회 황덕영 담임목사는
‘가서 제자 삼으라’는 선교 명령에 순종하여 이 시대와 이 세대를 향해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데 열정을 쏟는 복음 전달자다. 특히, 세대를 아우르는 메시지를 통해 이 땅의 소망이 아닌 하늘로부터 오는 영적 위로와 소망, 하나님 나라를 향한 부르심을 강조하고 전파한다. 궁극적으로, 성도 한 명 한 명과 나아가 한국 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해 내도록 동기 부여하는 일에 힘을 모으고 있다.
연세대학교(B.A.)에서 철학 및 서양사를 전공했으며 탈봇신학교(M.Div.)와 풀러신학교(Th.M.) 그리고 드루대학교(D.Min)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현재 평촌에 위치한 새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으며, 새한반도센터(NCOK) 이사장, (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이사,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KOMKED) 이사장, 선교통일한국협의회 공동대표,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공동대표 등으로 한국 교회를 위해 섬김을 다하고 있다.
저서로는 《비전의 사람들》, 《사명의 사람들》, 《현실을 이기는 복음》, 《살리는 질문, 사는 대답》, 《제자 첫걸음》 등이 있다.
목차
1 오직 선교와 전도의 깃발을 높이다
예수님의 대강령 실천 지침 _‘비전 백천만’의 전진
겸손과 섬김의 영성 _‘새중앙’ 이름에 담긴 ‘뉴 센터’의 비전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향하여 _4대 사역, 창조*거점*연합*미래사역
40년의 변함 없는 행진 _TARGET 2030 가서 제자 삼으라
새중앙교회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선교 및 전도 사역의 영적 이론이 되는 선교 비전에 관하여 기술하고 있다. 지난 30년 동안 이어져 온 선교에 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후 10년의 시간을 거치면서 더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이론으로 성장해 온 결과물들을 기술하고 있다.
2 2030 선교의 골든 타임을 준비하다
골방에서 승리하는 영적 용사들 _ 중보기도 사역
작은 예수로 살아가는 법 _ 제자훈련
선교사들과 함께한 복음 잔치 _ 전 교인 영성수련회
선교가 시작되는 최소 단위 _ 가정예배
마르지 않는 선교의 샘 _ SMTC
1백 개 북한 교회 설립의 소망 _ 통일선교아카데미
영육을 선교로 무장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기도와 양육 훈련등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 볼 수 있다. 특히, 선교의 최소 단위를 가정으로 보고 가정예배의 정착이 비대면 시대에 어떤 영향력을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경험을 눈여겨보게 된다.
3 ‘비전’의 길 위에서 답을 찾다
1만 명 선교사 비전의 마중물 _비전선교사
평범한 일상의 터전에서 비전선교사로 사는 은혜의 고백
선교의 베이스캠프로 변신한 사업장 _장년 교구 비전캠퍼스 이야기
거룩한 청년들이 밟는 땅 _비전공동체 비전캠퍼스 이야기
다음세대를 복음으로 세우는 길 _드림공동체 비전캠퍼스 이야기
선교계의 선하고 시원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비전선교사와 비전캠퍼스의 탄생, 성장, 정착, 비전선교사로 살아가는 이들의 은혜로운 고백 등에 대해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 비대면 시대를 오히려 선교와 전도로 정면 돌파하면서 더 큰 선교의 부흥을 일으킬 수 있었던 그 내막을 통해 기존과 다른 양상, 즉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나게 된다.
4 예수의 이름으로 사랑하다
TARGET 2030 가서 제자 삼으라 _국내 전도
단풍보다 아름다운 영혼 구원 _새생명축제
비대면 시기 부흥의 돌파구 _전교인 111 살리기 운동
봄바람 타고 열리는 믿음의 관문 _이웃사랑나눔잔치
나를 초대하는 주님의 음성 _새 가족 특별한 초대
봄날에 씨 뿌리는 농부의 마음으로 _전도학교, 발사랑선교회, 교구전도대,
붕어빵전도대, 이미용선교회, 빵사랑선교회, 밥퍼사역
1,004개 상자에 담긴 긍휼 _사랑의천사박스
성도들 각자 은사의 종류와 분량대로 예수님의 사랑을 들고 세상으로 나아가 세상을 품은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발 마사지, 빵, 한 끼 식사, 파마, 찬양, 기도, 선물, 긍휼 등등 수많은 종류의 은사와 사랑들이 어떤 따뜻한 모습으로 세상을 품었는지 궁금하다면 살펴볼 일이다.
5장 ‘새중앙DNA’를 심다
TARGET 2030 가서 제자 삼으라 _국내외 아웃리치
매년 새해 첫 주에 올려 드리는 결단 _선교 주일
나그네가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쉼터 _새중앙선교센터
국내 외국인 디아스포라를 품다 _외국인선교회
섬김과 선교로 중무장하는 훈련 _장년부 전 세대 아웃리치
복음의 빛을 든 청년들 _비전공동체 아웃리치
열방이여 깨어나라! _전 교회의 해외 아웃리치
새중앙의 선교 노하우 전수 _인도네시아와 몽골에 뿌려진 복음 씨앗
농어촌 미자립교회로, 도시 미자립교회로, 열방의 열악한 땅으로, 명절 연휴와 휴가를 선교와 맞바꾼 성도들의 열정이 알알이 빚어낸 선교의 열매들을 확인할 수 있다. 초중고 교회학교에서 청년부, 장년교구에 이르기까진 전 세대가 선교에 대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모습들이 감동적이다. 특히, 서울대보다 들어가기 어렵다는 새중앙선교센터는 그저 숙식을 제공하는 거처 그 이상의 의미로 선교사들의 땀과 눈물을 닦아 주고 위로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6장 세계 선교의 중심에 서다
황덕영 담임목사에게 듣다 _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붙여 주신 새 이름 ‘선교’
복음 들고 통일로 가는 길 _새한반도센터 NCOK
하나님의 사랑을 ‘광고’하다 _복음의전함
함께할수록 넓어지는 선교의 대로 _KWMA*BSH*KWMF*KWMI와의 동역
“지난 10년간 새중앙교회에서 이루어진 모든 사역들의 한가운데에는 ‘선교’라는 두 음절의 단어가 오롯이 새겨져 있다. 전 세계를 주눅들게 한 코로나19마저 장벽이 아닌 오히려 새로운 선교의 관문을 여는 계기로 만든 저력이 어디에서 어떻게 나왔을까? 선교의 풍성한 열매들이 어떤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어떤 새로운 선교 이야기들을 엮어 가고 있을까? 앞으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미래 선교의 방향은 무엇일까? ‘선교하는 교회’로서 그동안 걸어 온 길에 대해, 또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황덕영 담임목사를 통해 직접 들어 보기로 한다. 무엇보다 지구상의 마지막 분단국가에서 통일 한국과 북한 선교를 준비하는 새중앙교회의 구체적인 비전과 행보는 교계에 선한 도전과 신선한 자극을 불러일으키리라 기대한다.”
〈황덕영 담임목사에게 듣다〉 중에서
에필로그
코로나19를 돌파하도록 인도하신 능력의 하나님, 지혜의 하나님
_기적의 신앙 40일
_구역예배의 대세, 줌을 줌 인!
_담당 공무원도 인정한 철저한 방역
_코로나19로 신음하던 미자립교회 지원
_현장예배 못지 않은 실시간 온라인예배
_사회적으로는 거리두기, 하나님과의 거리는 좁히기
_큐티책 주문이 어느 때보다 쇄도하던 시기
작가 소개
황덕영
‘가서 제자 삼으라’는 선교 명령에 순종하여 이 시대와 이 세대를 향해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데 열정을 쏟는 복음 전달자다. 특히, 세대를 아우르는 메시지를 통해 이 땅의 소망이 아닌 하늘로부터 오는 영적 위로와 소망, 하나님 나라를 향한 부르심을 강조하고 전파한다. 궁극적으로, 성도 한 명 한 명과 나아가 한국 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해 내도록 동기 부여하는 일에 힘을 모으고 있다.
연세대학교(B.A.)에서 철학 및 서양사를 전공했으며 탈봇신학교(M.Div.)와 풀러신학교(Th.M.) 그리고 드루대학교(D.Min)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현재 평촌에 위치한 새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으며, 새한반도센터(NCOK) 이사장, (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이사,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KOMKED) 이사장, 선교통일한국협의회 공동대표,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공동대표 등으로 한국 교회를 위해 섬김을 다하고 있다.
저서로는 《비전의 사람들》, 《사명의 사람들》, 《현실을 이기는 복음》, 《살리는 질문, 사는 대답》, 《제자 첫걸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