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선교사, 선교단체가 함께 동역하는 선교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함께 하는 선교 네트워크’(함선네)가 제3회 지역교회 선교역량 강화 세미나를 오는 10월 16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함선네는 지역교회의 선교를 함께하며 지원하려는 선교사와 목회자, 선교학 교수들의 모임으로, 2021년부터 지역교회 선교역량 강화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왔다.
올해 세미나 주제는 ‘우리교회 내년도 선교, 어떻게 준비하지?’로, 10월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 3주간 매주 월요일, 목요일 저녁 총 6회 온라인으로 열린다.
함선네는 “선교사를 파송하고 선교지에 많은 지원을 하는 지역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선교에 참여하는 지역교회들 중 의외로 선교에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고 세미나 개최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대로 선교하고, 주변에서 하는 방식대로 선교하는 것을 멈추어야 한다. 이런 선교 참여는 근시안적이기 쉽고, 선교지에 유익보다는 걸림돌이 되기 쉽다”며 “지역교회와 목회자들, 선교 담당 평신도 지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강사로는 김상철 GBT 선교사, 이상협 대구동신교회 집사(함선네 대구모임 코디), 송기태 인터서브 부대표, 오승수 높은뜻푸른교회 선교담당목사, 이재화 GMP 대표, 홍문수 신반포교회 담임목사가 섬긴다.
세션 2 ‘선교사를 어떻게 선정하고 선교사와 어떻게 협력할까’에서는 지역교회가 파송 및 후원 선교사를 선정하는 방법과 고려 사항, 선교사와의 협력 방안 등을, 세션 3 ‘어떻게 선교위원회를 성경적/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까?’에서는 지역교회 내 선교위원회의 역할과 구성, 선교위원회가 알아야 할 필수 정보 등을, 세션4 ‘어떻게 단기선교를 통해 지역/세계교회를 세울 수 있을까?’에서는 지역교회의 단기선교 개선 방안과 단기선교에 대해 알아야 할 필수 정보, 지역교회 성도들의 단기선교가 세계 선교에 주는 유익 등을 소개한다.
세션 5 ‘세계선교를 위해 지역 교회와 선교회는 어떻게 협력할까?’에서는 교단 선교부와 초교파 선교회의 역할과 지역교회와 선교회의 바람직한 관계 형성, 선교회가 지역교회의 선교 참여를 위해 협력하거나 도울 수 있는 내용, 지역교회가 선교회에 기대할 것과 믿고 맡길 것 등을 다룬다.
세션6 ‘어떻게 선교행사 기획과 실행을 개선할 수 있을까?’에서는 지역교회가 열 수 있는 세계선교 행사와 이를 기획, 실행할 때 알아야 할 점, 선교 행사를 위해 선교사와 선교회로부터 받을 수 있는 도움 등을 소개한다.
이 세미나는 온라인 세미나이기 때문에 전국 어디에서나 참여할 수 있고, 시간과 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 교육의 단점을 줄이기 위해 먼저 주제 강의를 동영상으로 시청한 뒤, 줌으로 실시간 온라인 토론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했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10월 6일까지이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함선네 홈페이지(http://hamsunne.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5만 원.(문의 김상철 선교사 010-5054-5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