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퉁이돌선교회가 오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 광주 곤지암 소망수양관에서 제67회 선교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케 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선교컨퍼런스는 고난 중에도 믿음의 정절을 지키며 주님을 기다리는 북한 성도들과 어려움 중에도 믿음의 행실로 깨끗하게 단장한 남한의 성도들을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케 하기 위해 준비됐다.

컨퍼런스에서는 모퉁이돌선교회 총무 이반석 목사가 남북한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정세와 상황에 따라 필요한 선교전략의 변화에 대해 강의하고, 자유아시아방송 기자로 활동하는 탈북민 최설 박사가 북한 주민들의 삶과 경제활동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생생한 사진 자료들을 제시하며 강의할 예정이다.

또 송혜연 목사는 남한에 와서 실패한 목회를 돌아보며 어린 양의 혼인 잔치를 준비하는 탈북민 교회 사역의 역할을 강의하고, 조선족 사역자 강삼열 목사가 북한선교를 활발하게 감당해 온 조선족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북한 문을 여실 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한다.

모퉁이돌선교회
이 외에도 거룩한 신부로 준비되고 있는 탈북민들이 간증과 찬양을 하고, 선교현장에서 오랫동안 믿음을 지키며 고난을 견딘 사역자가 핍박 속에서 함께 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전한 후 실제로 선교 체험을 계획해 보는 시간들로 진행된다.

매일 저녁 시간은 말씀을 듣고 뜨겁게 기도하고, 특별히 7월 6일 목요일 저녁에는 광야의 소리 방송 예배가 찬양제로 드려진다. 컨퍼런스 전 기간에는 8세부터 13세까지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 캠프도 동시에 진행된다.

38년간 북한선교를 감당해 온 모퉁이돌선교회는 매년 여름과 겨울 한국교회와 북한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선교컨퍼런스를 진행해 왔다. 모퉁이돌선교회는 “이번 주제는 선교컨퍼런스를 위해 기도할 때 주신 말씀”이라며 “남북한의 성도들이 주님의 임재 안에서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며, 말씀을 듣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기쁨과 감사로 증거하는 어린 양의 혼인 잔치로 준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린 양의 혼인 잔치를 사모하며 고대하는 복 받은 분들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기도와 예배로 진정한 개인의 부흥을 경험하기 원하는 성도, 선교에 관심 있고 특히 북한선교에 관심 있는 성도는 대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6월 23일까지 1차 마감(성인 10만 원, 어린이 6만 원), 6월 30일까지 2차 마감(성인 12만 원, 어린이 7만 원), 행사 당일 현장 등록(13만 원, 어린이 현장 등록 없음)을 할 수 있다.(문의 02-796-8846, www.cornerston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