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더케이호텔 서울서 대의원 376명 참석
신임 중앙 수석부회장에 최범철 장로 선임
차세대 사역·제12차 CBMC 세계대회 등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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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CBM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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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BMC 제56차 정기총회에서 1부 예배가 드려졌다. ⓒ이지희 기자 |
한국기독실업인회(한국CBMC)가 제56차 정기총회에서 일터 변화를 통한 비즈니스 세계 변화의 비전과 사명을 재다짐하고, 2023년 사역주제 및 중점 사역안을 확정했다.
올해 사역주제는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전도서 11:1)로, 한국CBMC 회원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을 던질 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일터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중점 사역으로는 CBMC의 기본 사역 강화와 조직 안정화 및 확충과 함께 ‘캠퍼스 소그룹 채플 리더’ 등 차세대를 위한 사역 역량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8월 중순 한국에서 15년 만에 열리는 ‘제12회 CBMC 세계대회’ 등에 대한 CBMC 회원들의 적극적인 기도와 협력,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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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구 한국CBMC 중앙회장이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 2층 가야금홀에서 열린 제56차 한국CBMC 정기총회는 1부 예배와 2부 회무처리로 진행됐다. 예배는 김영구 중앙회장의 사회로 최범철 중앙부회장의 개회기도, 소프라노 한정화(피아노 이원아)의 특송, 박철수 새능력교회 목사의 ‘그리스도인의 경제원칙’(눅 6:38)에 대한 말씀과 축도로 드려졌다.
박 목사는 이날 2023년 한국CBMC 사역 주제에 대해 “물 위에 떡을 던지듯 평상시 남을 돕고 선을 베풀며 쌓으면 결국 때가 이르러 더 좋은 결과가 자신에게 돌아온다”며 “이것이 저와 여러분이 추구하는 복음전도이기도 하고 선교다. 여러분 모두가 이 귀한 최상의 투자자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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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한국CBMC |
또한 박철수 목사는 “기독교인들이 잘되고 성공하기 원하는 것은 남에게 나눠주기 위해서라고 성경은 말한다”라며 “우리가 우리의 그릇을 나눠주고 빈 그릇을 주님 앞에 가지고 오면 주님은 계속해서 그 그릇을 눌러 넘치게 채워주신다. 이것이 신앙이고 그리스도인들의 경제원칙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내가 나눠줄 때 주님이 빈 그릇을 채워주시는 은혜와 오병이어의 기적이 여러분의 삶의 현장과 가정, 섬기는 교회에 있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3월 5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창작뮤지컬 ‘루쓰’에 루쓰와 보아스로 각각 출연하는 유명 크리스천 가수 선예와 이지훈이 뮤지컬 테마곡 ‘사랑은 아름다워’를 듀엣으로 불러 은혜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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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루쓰’에 출연하는 선예(왼쪽)와 이지훈이 뮤지컬 테마곡 ‘사랑은 아름다워’를 듀엣으로 부르고 있다. ⓒ이지희 기자 |
전국 총연합회장과 연합회장, 지회장 인준서 전달식과 2022년도 유공자 표창식(이하 호칭 생략)도 거행됐다. 이날 △전도상=김병관(온고을지회), 배창황(남양주참사랑지회), 윤석중(성남드림지회) △양육상=김제택(신나는지회), 김철희(광주평동지회) △지회창립공로상(창립지회명)= 이강화(송탄지회), 정동수(부산동백지회), 손재욱(서하남지회), 김제택(신나는지회), 김대영(하남지회), 이우석(한밭지회) △지역봉사공로상=이갑현(남동공단지회) △등록회원 최다지회상=전주지회 △등록회원 최다연합회상=광주·전남연합회 △스쿨 최다수료지회상=부평지회 △스쿨 최다수료연합회상=경기북부연합회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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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총연합회 인준이 진행됐다. ⓒ한국CBM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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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연합회장 인준에 참석한 31개 연합회장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CBM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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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지회장 인준이 진행됐다. ⓒ한국CBM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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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상과 양육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국CBM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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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창립공로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국CBMC |
또 △모범연합회=경기동부연합회 △모범지회=방배지회 △회원확대상=배창황(남양주참사랑지회) △회원확대지회상=동천안지회 24명, 전주지회 23명, 북수원지회 17명, 온고을지회 15명, 의정부지회 14명, 새명지회 13명, 서광주지회 13명, 안양지회 13명, 포천 11명, 양화진지회 10명, 광화문지회 10명 △한국대회 공로상=박명규(광화문지회) △사역기부자상=전용수(의정부지회) △연합회장 공로상=이강화(경기남부지회), 김옥동(경기서부지회), 김재경(경남지회), 김현수(부산총연), 이창선(부산동부지회), 장윤호(부산서부지회), 정승영(북인천지회), 조춘식(서울남부지회), 서용석(서울동부지회), 이석우(서울서부지회), 김종기(전북지회), 강성민(충남지회)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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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연합회와 모범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국CBM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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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확대지회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국CBM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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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회원 최다지회상 및 최다연합회상, 스쿨 최다수료지회상 및 최다수료연합회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국CBM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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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기부자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국CBM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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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연합회장 공로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국CBMC |
2부 회무처리는 한국CBMC 291개 지회 대의원 총 480명 중 376명(참석 227명, 위임 14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장으로 섬긴 김영구 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CBMC 회원들이 CBMC의 발전과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우리가 가진 떡을 과감하게 던져서 우리의 사명과 사역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제12차 CBMC 세계대회와 제49차 한국대회가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된다”며 “국제CBMC 회장과 이사가 방문하여 장소 및 제반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니 많은 기도와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대학생선교회(한국CCC)와 숭실대 협약식을 통해 복음을 잃어가는 대학 캠퍼스에 복음의 씨앗을 심고, 학생들의 미래인 일터 현장에서 이들이 복음 안에서 당당하게 이겨 나갈 수 있도록 CBMC가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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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차 한국CBMC 정기총회에서 회무처리를 하고 있다. ⓒ한국CBMC |
이어 양지훈 중앙회 서기의 성원보고, 전 회의록 낭독, 이준호 중앙회 감사의 2022년도 감사보고, 2022년도 영상 사업보고, 선상규 중앙회 재무의 2022년도 결산(안) 보고 및 승인에 이어 2023년도 중점 사역(안) 및 예산(안) 승인, 정관 개정, 임원 선임, 기타 안건 등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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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철 신임 수석부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한국CBMC |
올해 중점 사역은 ①기본사역 강화(연합회·지회 운영을 활성화, 회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중앙회 교육, 지회 창립과 창립교육 등) ②한국CBMC 조직 안정화 및 확충(비전과 미션 및 핵심가치 충실화로 제반 활동의 조정 및 자원과 역량 집중, 장기 발전을 위한 건전한 재정 확보 및 CMS 후원 1인 1계좌 방안, 전문 사역 인력 확보를 위해 확충과 제반 교육, 해외 한인CBMC와 관계 회복 및 확장 등) ③차세대를 위한 사역 역량 강화(차세대를 위한 전문인을 양성해 CBMC 가치 배양·보급, 차세대 전문 선교단체 및 대학과 연계하여 CBMC 사역을 위한 인력 자원 확보, 다음세대 회원 확충과 양육을 위한 협력과 지원 등)이다. 특히 차세대 사역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CBMC는 지난 1월 12일에는 한국CCC와 선교협약을, 1월 16일에는 숭실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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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차 한국CBMC 정기총회에서 회무처리를 하고 있다. ⓒ한국CBMC |
임원 선임 시간에는 작년 제55차 정기총회에서 선임된 나춘균 중앙 수석부회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1년 만에 사임함으로써 지난 총회 수석부회장 후보로 올랐던 최범철 중앙부회장(CBMC 행사위원장)이 총회 결의로 선임됐다. 최 중앙 수석부회장은 (유)GT산업 대표이며 광주겨자씨교회 장로로, 광주극동방송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전남대학교 산업대학원을 졸업했다. 최 중앙 수석부회장은 잔여임기 1년을 채우고 2024년 2월 제57차 한국CBMC 정기총회에서 중앙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이어 정기총회는 두상달 명예회장의 총평과 마무리 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