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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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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순서를 많은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한국신학연합회(대표회장 김성만 목사)가 30일 서울 관악구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2023년도 제12회 총회 및 정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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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총재 탁명진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미래 지향적 새로운 도약!’(사 43:18~21)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총회는 식전 행사로 찬양위원장 임찬양 목사의 찬양에 이어 2대 총재 탁명진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탁 목사는 “3대 대표회장 김성만 목사님이 취임한 이후 연합회가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감사하다”며 “10년, 20년 후 더 단단한 한국신학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협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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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총재 이종득 장로가 기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사무총장 박만진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1부 개회예배는 1대 총재 이종득 장로의 기도, 사무처장 백만기 목사의 성경봉독, 찬양사역자 장희연 교수의 특송 후 한국교회연합 명예회장 심재선 목사가 ‘기본이 충실한 목회자’(막 1:35~39)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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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 박만진 목사의 인도로 개회 예배가 드려졌다. ⓒ이지희 기자 |
심 목사는 “기본에 충실하면 훌륭한 목회자가 될 수 있고, 하나님과 사람으로부터 인정받는 목회자가 될 수 있다”며 “특별히 목회자로서 우리는 예수님을 롤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회자는 첫 번째 부지런해서 영력과 지력, 체력을 갖춰야 하고, 두 번째 영력이 있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하며, 세 번째 말로 전도하고, 생활로 전도하며, 능력으로 전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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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 명예회장 심재선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심 목사는 또 “주님만 온전히 믿고 살면 주님이 반드시 책임져주신다. 우리에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강조하고 “처음 받은 사명감이 불타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강하고 담대하게 주의 복음을 전할 때 기적이 따르고, 귀신이 항복하고 떠나가며, 각종 병자가 일어나 교회가 반드시 부흥하고 생활고에 허덕이는 일이 없게 해 달라”고 기도로 설교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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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도 시간에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헌금 시간에 백윤미 교수가 특송을 했으며, 특별기도 시간에는 최흥영 목사가 연합회를 위해, 김선필 목사가 한국신학을 위해, 강영준 목사가 임원과 신학청을 위해, 이우회 목사가 연합기관 및 위원회를 위해, 방광민 목사가 한국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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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총신대 총장 정일웅 목사가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전 총신대 총장 정일웅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심재선 목사님의 ‘기본이 충실해야 한다’는 말씀이 연합회의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신앙의 기초는 요리문답 교육으로, 한국신학연합회가 신앙의 기본, 기초가 돼야 될 신학을 바로잡아나가는 일을 하니 너무 귀해서 저도 기꺼이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신학연합회가 신학을 바로잡아가는 일에 일조하는 방향을 잡아주시면 저는 주님 부르시는 날까지 그 일에 헌신하고 싶다”며 “긍지와 사명을 갖고 신년에 새롭게 도약하는 연합회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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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이사장 나원 목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이사장 나원 목사는 축사에서 “(지난 19일)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가 한국신학연합회와 MOU를 맺게 되어 감사하다”며 “1999년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로 시작했으나 작년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로 교명을 바꾼 것은 중국의 교수 공무원들을 공부시키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나 목사는 “저희 학교는 학생이 많을 때는 1천 명이 되었으나 코로나 기간 외국인과 내국인이 적어져 지금은 500명 정도로 학생 수는 많지 않지만, 좋은 교수님이 많다”며 “함께 협력해서 학교도 발전하고 한국신학연합회도 발전할 수 있도록 이 활동을 이끌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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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학연합회 대표회장 김성만 목사가 답사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답사를 전한 대표회장 김성만 목사(누가선교회 대표회장)는 “한국신학연합회가 12주년을 맞이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저 천국에 간다는 믿음을 가져야 하고, 우리의 본향은 천국이라는 부활 신앙을 가져야 하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했을 때 하늘의 상급을 받을 것을 믿어야 할 것”이라며 “오늘 참석하신 한 사람 한 사람 다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해주실 것”이라고 축복했다. 이어 “금년 내내 건강한 마음으로 계획하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은혜와 성령의 감화 감동이 있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후 대원장 최요한 목사의 축도로 개회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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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장 최요한 목사가 축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2부 순서로 진행된 제12회 한국신학연합회 총회는 20개 기관 62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찬양사역자 박순열 전도사의 특송에 이어 의장 김성만 목사의 사회로 이종복 목사의 기도, 사무처장 백만기 목사의 회원호명, 의장의 개회선언과 회순채택, 사무총장 박만진 목사의 사업보고, 감사 방광민 목사의 감사보고, 회계 황금애 사모의 회계보고에 이어 신 안건은 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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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인 김성만 대표회장이 총회를 인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점심 교제 이후 총회 속회로 열린 3부 정책 포럼은 각 기관 및 위원회에서 발제자가 정책 발표를 한 뒤 질의응답, 종합 결론 등으로 이어졌다. 4부 폐회예배는 공동회장 이흥선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김덕로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조성민 목사의 설교로 드려졌다.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추첨을 통해 풍성한 선물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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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한편, 한국신학연합회는 한국교회에 바른 신앙을 세우기 위해 교단 소속 신학교 30여 곳이 모여 2012년 ‘한국교회신학연합회’(제1대 총재 및 명예총재 이종득 장로)로 발족한 후 국내외 신학대학교와 사이버 신학대학원 설립, 사이버대학 등을 연결하여 각 신학교에 양질의 신학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목회자 재교육을 지원해 왔다.
2022년 5월에는 임시총회를 통해 현재의 ‘한국신학연합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제2대 총재이자 대표회장 탁명진 목사에 이어 제3대 대표회장 김성만 목사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후 연합회 정관을 개정하고 신학교육청을 신설했으며, 신학교 조직과 1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올해 1월 19일에는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와 신학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향후 여러 신학교 및 기관과 MOU를 체결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한 차세대 인재 양성과 건전한 신학 교육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