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이 한국 선교사들의 선교활동과 삶의 이야기를 담은 책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 시리즈 제6~11권>을 출간, 1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한교총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사업으로 ‘기독교 종교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하며 한국교회 선교역사의 상징인 언더우드, 아펜젤러, 레이놀즈, 유진벨, 인돈 총 5명의 선교사 전기시리즈를 출간했고, 올해 2차로 문준경, 찰스 스톡스, 말콤 펜윅, 윌리엄 전킨, 클레멘트 오웬, 유화례 총 6명의 전기를 출간했다.
이번 선교사 전기 시리즈는 평택대학교 황훈식 교수<문준경>, 목원대학교 김칠성 교수<찰스 스톡스>,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오지원 교수<말콤 펜윅>, 한남대학교 송현강 교수<윌리엄 전킨>, <클레멘트 오웬>, 호남신학대학교 최상도 교수<클레멘트 오웬>, 광신대학교 이재근 교수<클레멘트 오웬>, 한남대학교 최영근 교수<유화례>가 집필진으로 참여했고, 평택대학교 김문기 명예교수, 대전은혜교회 안승병 원로목사, 연세대학교 민경배 명예교수가 감수했다.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대표회장은 발간사에서 “우리는 이 땅의 복음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하셨던 수많은 선교사들의 생애와 활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한교총은 산하에 문화유산연구소를 설립하고, 선교사들의 삶과 선교 활동을 한국 교회와 세상에 알리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선교사 전기를 기획, 출간했다” 밝혔다.
이번 사업의 총괄추진위원장인 이철 감독회장은 축사에서 “영성회복이 교회부흥으로, 교회부흥이 이 나라와 민족의 번영으로 이어진 것이 우리의 역사이고 어렵고 힘들 때마다 교회는 소망이었고 교회가 없었다면 우리의 근대문화는 없었을 것”이라며 “교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복음의 영향력을 회복하는 선교사 전기 시리즈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했다.
한교총은 1월 중 한교총 홈페이지에서 전자책(e-Book)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어 2월 중에 유튜브 ‘한교총TV’ 채널을 통해 오디오북 스트리밍 영상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교총은 “이를 통해 한국교회 성도들과 일반 대중들이 쉽게 선교사 전기 시리즈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