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CEO전문인선교회(WCPM, 대표 박형렬)가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명령과 문화명령에 충성해 온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의 공로를 치하하여 매년 수여하는 전문인선교 대상(大賞)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김경진 한국장로신문사 부사장(전 예장통합 서울강남장로회협의회 회장), 김영구 한국CBMC 중앙회장(엘림BMS 대표이사), 신일덕 항공선교사(전 대한항공 수석기장, 전 국제항공선교사훈련원 원장), 양유식 치과의료선교회 설립자(㈔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증경회장), 임청화 백석대 교수다.

윗줄 왼쪽부터 김경진 회장, 김영구 CEO, 신일덕 원장, 아랫줄 왼쪽부터 양유식 박사, 임청화 교수
▲윗줄 왼쪽부터 김경진 회장, 김영구 CEO, 신일덕 원장, 아랫줄 왼쪽부터 양유식 박사, 임청화 교수 ⓒ세계CEO전문인선교회
◇김경진 회장=전 예장통합 서울강남장로회협의회 회장이며 한국장로신문사 부사장으로 섬기고 있는 김경진 회장은 한 손에는 성경, 한 손에는 경영을 가지고 섬기는 교회·노회·총회의 발전과 연합사업 및 선교단체 발전을 위해 경영 전문인선교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다.

김 회장은 명수대교회 선임장로 때 교회건축위원장으로서 지하 3층, 지상 7층의 교회건축을 완성하여 2019년 준공 및 입당예배를 드렸다. 2012년 5월 말, 서울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 임원으로 모스크바장신대 러시아 선교를 하며 러시아에 120여 개의 교회를 개척하고 성도 수 1만 명을 돌파했다. 2012년 7월에는 캄보디아 의료선교 활동을 했다.

연합사업으로는 예장통합 서울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 회장, 서울남노회 장로회 회장,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서기,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부회장,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실행위원·헌법개정위원·협동총무, 남선교회 서울강남협의회 서기·감사·회장, 서울강남장로회협의회 회록서기·서기·총무·감사·회장, 전국장로회연합회 실행위원, 헌법개정위원, 전국장로회연합회 감사, 전국장로회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였고, 한아름선교회 부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기독 단체사역으로는 평신도교육대학원 총동문회 회장, 전국장로산악회 회장, 평신도신문사 이사·부사장을 역임하였고, 한국장로신문사 이사·부사장. 통일선교대학원 총동문회 부회장, 이사회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구 CEO=㈔한국CBMC 중앙회장과 ㈜엘림BMS 대표이사인 김영구 CEO는 한 손에는 성경, 한 손에는 경영을 가지고 비즈니스 선교 및 기독실업인회 발전과 연합사업 및 사회봉사를 위해 경영 전문인선교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다.

김영구 대표이사는 ㈜엘림BMS를 창업하여 매주 월요일 예배를 통해 믿지 않는 직원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일터 속에서 어엿한 신앙인으로, 교회 일꾼으로 성장케 하고 있다. 회사에서 파키스탄에 선교사를 2명 파송하여 학교를 세워주고 물질 후원하며 나누고 있다. 그 외에도 탈북 청소년 학교인 ‘여명학교’, ANN선교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고, 회사 직원들의 급여 1%를 모아 어렵고 힘든 이웃돕기로 헌신하고 있다.

또한 한국기독실업인회(CBMC)를 통해 일터선교와 전도와 양육, 크리스천 리더십, 섬김과 봉사 등을 배우면서 17년 전에 새명지회를 개척하여 초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제19대 CBMC 중앙회장으로서 하나님 나라 확장과 전문인 선교와 사역을 통해 전문인들과 선교사들과 다음 세대를 위한 CBMC 중앙회관 건립 완성을 위한 초석을 쌓고자 비전을 선포하며 헌신하고 있다.

◇신일덕 원장=전 대한항공 수석기장, 해병 항공대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국제항공선교사훈련원 원장으로 사역 중인 항공선교사 신일덕 원장은 한 손에는 성경, 한 손에는 항공을 가지고 항공선교의 발전과 항공선교사 양성을 위해 항공 전문인선교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다.

신 원장은 2002년 항공선교사 안수 및 파송을 받아 그해 11월 국제 의료미용선교단을 구성하여 활동, 지금까지 20년간 백령도를 위시해 산간 오지와 섬 지방 24개 지역에서 6,059명의 진료를 돕고, 성경 할렐루야책 1,184권 배포, 웰다잉(노인에 대한 삶)에 대한 강의 49회, 간증집회 12회 활동 등을 했다.

신 선교사는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아신대 항공선교훈련원장을 맡아 캐나다 프로비덴스대학 선교학과에 22명을 편입시키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드웨스트대학교 항공대학 조종사양성과정에 10명을 편입시켰다. 같은 해부터 국제 항공선교사훈련원 원장을 하면서 각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 이스타젯트, FDX 등)에 55명을 입사시켰고, 전문인 항공선교사 30여 명을 파송했다. 2019년 5월 28일 미국 미드웨스트대학교 항공대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2021년 12월 10일 도전한국인 대상 수상(조종사 부문) 등 55년 동안을 비행하면서 1억 5천여 명에게 복음을 전한 전도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헌신해왔다.

◇양유식 박사=치과의료선교회(Dental Mission for Christ) 설립자이며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증경회장인 양유식 박사는 한 손에는 성경, 한 손에는 의료를 가지고 치과의료선교회 설립 및 기독교의료선교협회 발전과 의료선교사 양성을 위해 의료 전문인선교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다.

양 박사는 또 온누리교회 설립 창립 멤버로 기여하였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 의과대학 명예박사 및 석좌교수로 활동하였으며, 치과의료선교회 회장으로 10여 년을 섬겼다. 그 이후에 한국기독교의료선교회협회 회장, 몽골국제대학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치과 전문의로서 서울 스타일치과 원장, ㈔덴탈서비스인터내셔널(DSI, Dental Service International) 명예이사장, 대한민국장로연합회 대표회장, 온누리교회 사역장로로 시무하고 있다.

◇임청화 교수=백석대 문화예술학부 교수이자 K-클래식 선구자인 임청화 교수는 한 손에는 성경, 한 손에는 문화예술을 가지고 K-클래식 세계화와 문화예술 및 교육 전문인선교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다.

임 교수는 백석대 문화예술학부 뮤지컬 전공 교수로 22년 차 재직하고 있으며, 백석대 신대원 목회학 석사(M. Div) 과정을 수학하고 있다. 청송 감호·교도소 선교와 옥천 영실 애육원 고아들에게 음악 교육을 시키며, 광진구 새빛 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아동들에게 음악 교육 돌봄 학습을 진행했으며했다.

이 외에도 세브란스, 삼성병원, 경희대병원 환우음악회 개최, 국가조찬기도회 독창자, 3.1절·8.15광복절 국가독창자로 섬겼으며, ㈔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이사, ㈔홍난파가옥 이사, ㈔전국여교수협의회 이사, ㈔3.1운동유네스코등재위원회 홍보대사, ㈔조소앙 기념사업회 이사, K-클래식세계화운영위원회 예술총감독, 네덜란드 유학생 총동문회 회장, ㈔어니스트클럽 예술위원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우리 한국 가곡과 아리랑, K-Classic을 전 세계 무대에서 연주하며, 문화대사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1995년 네덜란드국제콩쿨주최 로얄콘서트 어워드, 2010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2010 한국기독교문화예술대상(성악부문), 2017 대한민국 예술평론가 선정 올해의연주자상, 2018년 대한민국 최고국민대상 문화예술공헌대상, 2019년 대한민국 무궁화 평화대상 국위선양부문 대상, 2020년 현대 한국 인물사 등재, 2020년 대한국민대상 K클래식부문, 2020년 11월 11일 대한민국명인 인증, 2021년 6월 자랑스런대한민국시민대상 최고성악가 대상, 2021 대한민국 교육문화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2030년까지 텐트메이커(자비량 선교사) 100만 파송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가운데 WCPM은 ‘한 손에는 성경, 한 손에는 전문 직업’을 가지고 100만 전문인 선교사 시대를 여는 일에 기여하고자 전문인선교 대상을 제정하여 매년 수상자를 배출해 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5가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WCPM 대표 박형렬 목사(한국개신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의 대회사와 수상자들의 수상 소감, 박형용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교수, 지덕 한기총 증경대표회장, 최재선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김태연 전 한국로잔 총무(KAT 회장)의 축사, 양정섭 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한기협) 대표회장의 축도로 진행된다.

WCPM은 “시상식을 통해 일(직업)과 삶 속에서 복음전도하며 전문인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많은 기독 CEO, 정경인, 실업인, 의료인, 교육인, 과학기술인, 법조인, 방송언론인, 문화예술인들에게 큰 도전이 되고 귀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자비량(전문인)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업의 전문성과 선교의 전문성을 갖춘 각계각층의 CEO(직능별) 전문인 선교사들이 많이 배출되어 한국교회의 개혁과 부흥을 주도하며 세계선교를 리드해 나가길 기도한다”면서 “시상식에 많은 그리스도인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을 축하해 주시고, 한국 기독교의 사회적 영향력 회복과 시대적 사명 감당에 도전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