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꾼을 양성하는 무슬림선교훈련원(원장 이만석 목사)의 인터넷 스쿨 3기 수료식이 26일 저녁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308호에서 열렸다.
지난 6월 7일부터 7월 19일까지 총 7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훈련에는 전국에서 32명이 등록하여 22명이 수료했다.
무슬림선교훈련원 최효순 간사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이창영 장로의 기도, 김현자 간사의 성경봉독, 이만석 원장의 말씀, 이문광 목사의 축도 등으로 드려졌다. 이만석 목사(한국이란인교회, 4HIM 대표,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이슬람대책위원장)는 ‘시대의 표적을 분별하라’(마 16:1~3)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전 세계 77억 인구 중 거의 4분의 1인 19억이 무슬림으로, 그들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것은 ‘선교에 관심이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며 “이슬람이 존재하는 한 이슬람은 가장 급성장하는 종교로서 기독교를 가장 강력하게 핍박할 것이다. 지금도 이슬람은 공권력과 강제력, 행정력을 동원해 기독교로 가려는 사람과 기독교로 이끄는 사람들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별히 ISIS 이후 2015년부터 이슬람 난민들을 적극 받아들이던 유럽 국가들이 이슬람 난민에 의한 테러와 성범죄 등을 겪으면서 다문화 정책을 포기한 사례들을 전하며 다시 한번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 목사는 “지금 유럽은 정신을 차렸는데, 이미 무슬림이 너무 많아져서 어찌할 수가 없다”며 “무슬림이 저지른 테러인데, 특정 종교를 비하한다며 ‘무슬림이 테러했다’는 말을 못 하는 혐오표현금지법이나 이슬람 문화를 비하하면 처벌하는 법 등이 만들어졌는데, 지금 이를 뒤집으려니 눈치가 보여 엄두를 낼 수 없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석 목사는 한국 내에도 이슬람이 확장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한국의 한남동 모스크에서 발행하는 ‘주간 무슬림’에는 ‘형제’라는 말을 무슬림에 국한해 써야 하고, 평화를 간구하는 인사인 ‘앗쌀라무 알레이쿰(당신들에게 평화가 있기를!)’도 무슬림에게만 사용할 것으로 가르치고 있다”며 “또 학교 교과서에는 이슬람 포교지가 그대로 실리면서 자녀들도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목사는 “한국 정부도 다문화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데, 한국도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유럽처럼 될 것”이라며 “우리가 이슬람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는 △첫째 우리 개인의 인권과 자유를 지키고 △둘째 우리 가정과 교회를 지키며 △셋째 우리나라의 국가 안보를 지키고 △넷째 우리 후손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미래를 물려주며 △다섯째 이미 속고 있는 무슬림들이 눈 떠서 예수님께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서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만석 목사는 “이슬람은 총체적 삶의 시스템으로, 이것을 정확하게 밝혀야 우리의 가정과 교회가 살고, 국가 안보를 지키며, 우리 후손이 평화롭게 예수를 믿고 사는 것이 보장될 수 있다”며 “이번에 들으신 7개 강의는 무슬림이 주께 돌아오게 하는 예리한 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목사는 “여러분이 두 눈을 크게 뜨고 시대의 표적을 분별하여 이슬람의 영을 밝히 보고, 그 영에 속고 있는 무슬림을 불쌍히 여겨 이들이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지혜로운 청지기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기 원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최효순 간사도 이날 광고를 통해 “이슬람의 정체를 밝혀 악한 영에 속고 있는 무슬림들의 눈을 뜨게 하고, 그들에게 참된 진리를 깨우쳐 진정한 행복을 되찾게 하는 일에 우리 모두 앞장서야 할 것”을 당부했다.
이 목사는 “순교하기 전 호세피안 목사는 제게 이 찬양을 노트에 친필로 써주었다”며 “우리 교인들은 이란인들로, 언젠가 이란으로 돌아가서 신앙을 지키려면 반드시 ‘복음을 택할 것이냐, 생명 연장을 택할 것이냐’ 결단할 순간이 올 것을 알려주었다. 미리 훈련시키지 않으면 옳은 쪽을 선택하기 쉽지 않을 것이므로 이 찬양을 가르쳤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예배 때 교인들이 이 찬양을 외워서 특송하는데 참 감사했다”며 “이슬람권 선교를 사명으로 생각하는 여러분도 이 찬양을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