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내전 당시 시리아는 560만 난민 탈출
시리아 난민 100만 넘는 덴 적어도 석 달 걸려

몰도바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피란민들
▲몰도바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피란민들 ⓒ재우크라이나한인선교사협의회
루마니아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피란민들
▲루마니아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피란민들 ⓒ재우크라이나한인선교사협의회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난민이 벌써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유엔난민기구(UNHCR)가 밝혔다.

UNHCR 정아 게디니 윌리엄스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각국 정부 통계를 바탕으로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부 유럽 시간 자정을 기준으로 우크라이나 난민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몰도바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피란민들
▲몰도바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피란민들 ⓒ재우크라이나한인선교사협의회
UNHCR 필리포 그란디 대표도 같은 날 트위터에서 “불과 7일 만에 우리는 100만 명의 난민이 우크라이나에서 이웃 국가로 탈출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총을 내려놓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유엔은 이번 전쟁에 따른 난민이 최대 400만 명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공격이 지속될 경우 전망치를 넘어설 가능성도 높다.

몰도바에 세워진 우크라이나 난민촌 모습
▲몰도바에 세워진 우크라이나 난민촌 모습 ⓒ재우크라이나한인선교사협의회
지금까지 가장 많은 난민이 발생한 때는 2011년 내전 발발 이후 560만 명의 시리아인이 탈출한 시리아 사태다. 하지만 시리아 난민이 100만 명을 넘어서는 데는 적어도 석 달이 걸렸다고 AP통신은 밝혔다.

UNHCR 사비아 만투 대변인은 2일 “이런 속도라면 우크라이나 난민은 이번 세기 최대 난민 위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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