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MJ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이달 초 열린 200개국 기독교지도자대회(200 Nations Leader’s Missions Congress I) 결산 보도자료를 통해 “158개국 7,839명의 참가 통계는 신앙의 본질 회복에 대한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의 열의와 각성의 규모를 보여주었다”며 “이번 대회는 우리 선교가 지향해야 할 목표를 새롭게 천명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안디옥에서 땅끝까지!’라는 기치 아래 세계 기독교의 현실을 파악하고, 세계 기독교 운동의 본질 회복과 방향, 전략 제시를 통한 신앙의 순기능 회복과 실천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국내 주요 강사는 신화석 목사(200개국 기독교지도자대회 대표, AWMJ선교회 이사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강승삼 선교사(전 KWMA 대표회장), 최남수 목사(광명교회 담임목사, 세계기도자학교 대표),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 담임목사) 등이 나섰다. 국제 주요 강사로는 로렌 커닝햄 목사(예수전도단 설립자), 벤 토레이 신부(예수원 대표), 조나단 버니스 박사(AWMJ 국제자문위원, 국제유대인의소리선교회 대표), 에프라임 텐데로 감독(AWMJ 국제자문위원, WEA 세계복음주의연맹 앰배서더), 스탠리 존 박사(미국 나약대학 교수) 등 15명의 저명한 글로벌 리더가 참여해 기독교의 현실과 성경, 기도, 전도에 관한 강의를 전했다.
이 대회는 새로운 선교전략과 같은 미래지향적 이슈가 아닌, 주로 성경 읽기와 기도 생활의 회복 등 기독교의 본질적 가치를 중심에 두고 진행됐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는 성경, 기도, 가정 우선의 전도라는 기독교의 본질적이고 전통적인, 혹은 복고적 기치를 걸고 진행된 점이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며 “1973년 로잔회의가 국가 중심의 선교에서 종족 중심의 선교를 천명하면서 ‘앞으로 새롭게 해야 할 일’을 일깨웠다면, 이번 대회는 ‘해야 했으나 하지 않았던 일’을 재확인시켜준 대회로 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