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은퇴와 사역 전환에 관심을 가진 선교사들과 파송단체 멤버케어 담당자들이 모여 강의와 나눔을 중심으로 선교사 은퇴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해 준비됐다.
주최 측은 “1990년대 파송된 선교사들의 은퇴가 가까워지면서 이들의 아름다운 마무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행사를 통해 국내 정착을 위한 복지 지원뿐 아니라, 선교사들의 경험을 살려 한국 내 다문화 사역, 이주민 사역, 사회복지 사역 등으로의 전환이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선교사 은퇴의 의미, 생애주기와 은퇴, 국내 정착과 사역 전환, 예방적 은퇴 전략, 은퇴와 독신 생활 등을 주제로 강의를 다루고, 은퇴 이후 선교사들의 삶의 방향성과 사역 대안들에 대해 다양한 나눔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은퇴 선교사들의 쉼터와 제2의 선교적 삶을 돕기 위해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생명의 빛 예수마을 내 ‘생명의 빛 홈타운’에서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워크숍은 생명의 빛 예수마을 설립자이며 밀알복지재단 이사장인 홍정길 목사의 폐회 설교와 함께 10일 오전에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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