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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도를 회복하라’는 주제로 열린 집회에서 소강석 총회장은 영상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가 덮치며 기도의 등불, 예배의 등불이 꺼져가는 위기를 맞고 있는 이 시기에 우리는 다시 기도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레어 어게인(Prayer Again)’의 불씨를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살려, 이 운동이 확산되고 한국교회가 다시 들불처럼 일어나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류명렬 목사(대전노회 노회장)는 “이 거룩한 기도의 불길로 우리 마음속에 숨어 있던 교만과 불순종을 끌어내 주시고, 이 기도운동이 한국교회에 팽배해 있는 무기력과 영적 패배주의를 극복하는 능력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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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성 장로(동대전제일노회 부노회장)의 성경봉독 후 고영기 총무(상암월드교회)는 ‘낭실과 제단 사이’라는 설교에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종들에게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울면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면서 “교회 지도자들은 눈물로 강단을 적시고 모든 성도는 눈물로 예배당의 자리를 적시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10년 전 사라졌던 이 기도운동이 9개 거점 교회를 통하여 회복되어 부흥하는 축복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줄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최남수 목사(총진행 위원장, 의정부 광명교회)는 기도회를 인도하면서 “중부지역 교회 목회자들의 간절한 회개와 용서를 간구하는 기도를 통해 이 민족의 재앙을 막게 해달라”며 합심기도를 이끌었다.
이어 방영일 장로(서대전노회 부노회장)의 성경봉독 후 김한성 서기(예장 합동, 성산교회)는 ‘에무나의 결단으로’라는 설교에서 “모세가 아말렉 전투에서 기도를 올릴 때 그 손이 내려오지 않았다”라며 “믿음은 히브리어 ‘에무나’로, 견디고 버티는 결단을 가지면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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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기도를 맡은 오정호 목사(중부지역 대회장, 새로남교회)는 “우리 가정과 교회, 총신대와 총회를 살려주시고 말씀과 기도와 능력의 자리가 회복되어 하늘의 불로 충만케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또한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동역이 아름답게 이뤄지며 △섬기는 각 교회가 부흥 발전하도록 △중부 지역의 모든 교회가 더욱 기도하며 연합하여 일어나길 간구하는 기도로 마무리했다. 이후 오정호 목사는 김미열 목사(강원지역 대회장)에 기도운동 깃발을 전달했다.
예장 합동총회는 앞으로 3개 권역을 더 돌며 기도의 열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기도회는 6월 13일 원주 중부교회, 6월 20일 서울 사랑의교회, 6월 27일 새에덴교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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