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목은 14일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와 MOU를 체결했다.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는 미목에 청소년 중독예방 자료와 정보, 사업을 제공하고, 미목은 청소년 중독예방 사업에 동참하고 협력, 지원하면서 중독 없는 건강한 사회와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양측이 상호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어 조 대표는 “한국의 중독문제가 심각하고, 특히 청소년들의 중독문제는 더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며 “작년 실태조사에 의하면 인터넷, 스마트폰에 36.8%의 청소년이 중독됐다”고 알렸다. 그는 “앞서 저출산과 관련된 말씀이 있었는데 아이들을 낳지 않고, 아이들을 낳아놓고도 중독이 되어 나무로서 온전히 성장하는 게 아니라 썩어가고 있는 것”이라며 “이것은 교회에서 관심을 가져야 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호소했다.
조현섭 대표는 “앞으로 미목에서 한국 청소년들의 중독 문제를 해결시키기 위해 더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리며, 향후 기회가 되면 중독 문제도 미목 포럼에서 진지하게 다루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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