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도어 “인도 크리스천에 대한 박해도 계속되고 있어”
인도복음주의연합회(EFI)를 비롯하여 인도교회가 5월 7일을 ‘기도의 날’로 선포하고, 인도의 비극적인 코로나 확산 상황을 놓고 금식기도 한다.
한국오픈도어는 4일 인도 현지 소식통을 통해 이같이 전하고 “EFI 사무총장은 마치 쓰나미가 인도를 덮친 것 같다고 표현하며 전 세계 성도들이 인도와 인도교회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국오픈도어는 “코로나로 인도 전체의 비극적인 위기 상황에서도 크리스천에 대한 박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박해받는 성도를 위한 기도제목도 함께 공개했다.
2. 많은 오픈도어 현지 파트너와 그 가족들도 감염되었고, 사망자들도 있습니다. 이 가족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치유가 임하기를 기도해주세요.
3. 일부 주에서는 이주자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해당 주에서 거주증명서를 제출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많은 크리스천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들이 필요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4. 위기 속에서도 박해받는 성도들을 섬기는 사역을 계속해가는 사역자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코로나 봉쇄로 식량 구호가 긴급한 성도들이 많습니다. 필요한 이들에게 더 많은 구호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도해주세요. 또한 성도들의 생계를 위한 수입 창출 사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5. 사부 목사님은 최근에 기독교 신앙 때문에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에게 심하게 구타를 당했습니다. 사부 목사님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이러한 공격들에도 불구하고 목사님이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사역을 계속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6. 많은 마을에서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은 힌두교 사원을 짓기 위한 모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을들에 사는 크리스천들은 여기에 기부하지 않기 때문에 심각한 적대행위에 직면합니다. 주님께서 이 성도들에게 믿음 위에 견고히 설 수 있는 힘을 주시도록 기도해주시고,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의 심한 압박을 막아주시도록 기도해주세요.
7. 힌두교의 ‘가르 왑시’ 캠페인으로부터 주님께서 성도들을 지켜주시도록 기도해주세요. ‘가르 왑시’는 ‘홈커밍(귀향)’이라는 뜻입니다. 힌두교를 떠난 이들이 힌두교로 다시 돌아오는 의식을 하는 행사입니다. 많은 지역에서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은 크리스천들이 이 행사에 참여하도록 강요하고 있어 긴장이 있습니다. 일부 마을에서는 극단주의자들이 여성들을 꾀어, 여성들이 무리를 지어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특히 새신자 크리스천 여성들을 대상으로 힌두교 만트라와 슬로건을 복창합니다. 크리스천들에게 겁을 주기 위해서 그렇게 합니다. 이러한 지역의 성도들을 지켜주시기를, 새신자들이 이러한 압박에 넘어지지 않고 믿음에 견고히 설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