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이 선교사 은퇴 후 대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하 기관으로 선교사복지정보상담센터를 개원한다.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 김인선 사무총장은 “코비드를 맞이하면서 선교사들의 은퇴 후 대책문제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로 다가왔다”며 “뚜렷한 대안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현실에, 다행스럽게도 한국의 복지제도를 잘 이용하면 선교사들에게 상당 부분 도움이 될 수 있어 복지정보상담센터를 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선교사복지정보상담센터장 최윤선 선교사(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는 “한국은 고령사회를 넘어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고 하는데, 선교계는 이미 초초고령 사회에 접어들었다”며 “개인적으로 은퇴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선교사에게는 국가가 준비하는 여러 가지 사회복지 지원제도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선교사는 “부족하지만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사회복지시스템 가운데 선교사님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연결해 드릴 것”이라며 “이 일을 시작으로 은퇴선교사 공동체 플랫폼이 만들어지고, 한국의 귀중한 선교자산이 가용화되는 허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은 선교사복지정보상담센터 개원 및 줌 세미나를 4월 23일 진행한다(https://easyhb.net/issa/mcare). 세미나 이후에는 개별 상설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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