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약사회
▲12일 코피노 돕기 자선바자회 참석자 단체사진. ⓒ한국여약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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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숙 회장(맨 왼쪽)이 자선바자회 취지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여약사회
한국여약사회(회장 위성숙)가 12일 서울 강동구 한국여약사회 사무실에서 2020 제1회 코피노 돕기 자선바자회를 진행했다.

한국여약사회는 돌봄이 단절된 코피노(Kopino, 한국인 아버지·Korean과 필리핀 어머니·Filipino 사이에서 태어났으나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은 자녀) 아동들에게 학용품과 장학금 전달, 한국 관광, 식사 제공을 위한 기금 마련과 필리핀 전쟁미망인, 필리핀 빈민 아동과 여성에게 건강식품과 의약품 제공 등을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한국여약사회 회장 위성숙 권사(안산 샘골교회)는 "전국 여약사 회원과 약사 선생님, 약국 방문 고객분들이 코피노에 대한 사랑과 관심, 나눔과 헌신으로 필리핀 취약 계층에 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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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사 전 영등포구약사회 회장(좌측)이 위성숙 한국여약사회 회장(우측)에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여약사회
한국여약사회는 6.25 참전국인 필리핀에 대한 보은의 뜻으로 필리핀을 봉사지로 선정해 올해로 8년째 매월 코피노 아동들에게 학비와 학용품, 의약품, 생필품 등을 지원하여 자립 기반과 희망을 주고 있다. 필리핀 빈민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진행하고, 필리핀 빈민을 위한 의약품, 건강식품, 생필품 전달, 북한 의약품 보내기 등 지구촌 곳곳에서 사랑과 봉사 정신을 실천해 왔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