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일꾼들 46] 권능있게 살라

"(예수께서)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 12:9)

기독실업인회(CBMC)가 펴낸 제자훈련교재 디모데 전략 3권 '권능있게 살라'는 성령님을 전적으로 의뢰함으로 권능있는 삶을 살도록 인도합니다. 성령님을 온전히 의뢰하는 과정, 경건의 시간(QT), 공동체, 성품, 고난, 하나님의 뜻에 대해 배우며 성구암송도 함께 진행합니다.

제1장 '성서 탐구'에서는 성경의 목적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성경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과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발견하며, 성경을 듣고 읽고 공부하고 암송하고 묵상하는 일에 균형을 맞추도록 돕습니다. 성구를 공부하거나 묵상할 때에는 순종하면서 살아가도록 훈련합니다.

제2장 '하나님과의 의사소통'은 기도의 유익을 명확히 알고 효과적인 기도생활을 개발하도록 합니다. 기도는 찬양, 감사, 자백, 자신과 다른 사람을 위한 간구로 이뤄져 있는데, 믿음과 순전한 마음과 사심 없는 동기로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제3장 '교회 안에서의 성장'은 교제를 통해 서로의 삶에 영향을 주고받도록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교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스도의 몸을 구성하는 전 신자를 가리키며, 교회의 사명은 잃어버린 영혼을 얻고 성도들을 끌어안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는 주님의 말씀을 세상에 전하고 성도들이 서로서로 교제하고 함께 예배하는 장입니다. 교회에서 건전한 교리를 지키면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 영적 은사를 사용하고, 신자들을 보호하고 목양하면서 그리스도께 헌신하고 성실히 일할 때 우리 신앙이 성장해나갈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제4장 '경건한 성품'에서는 우리의 내면이 우리의 행동을 결정짓는 만큼 경건한 성품을 지닌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성경은 성품을 내면의 도덕적, 윤리적 힘으로 정의하는데, 성품 개발은 우리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닌,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로부터 시작되는 '도덕적 투쟁'이며, 시험과 고난의 불타는 용광로에서 단련돼야 함을 강조합니다.

제5장 '하나님과의 친밀감'에서는 하나님이 우리와 친밀한 관계를 원하시고, 때때로 역경과 고난의 과정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원하시는 것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우리는 겸손해지고, 그분을 경외하며, 고난과 고통과 연단 가운데서 하나님을 발견하게 합니다.

제6장 '하나님의 뜻을 알아감'에서는 하나님이 우리 각 사람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목적을 가지고 계시며, 또한 세상을 향한 궁극적이고 우주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자신의 의지를 내려놓고 그리스도를 열망하며 온전히 따를 때 비로소 이뤄지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기도와 성경 공부, 지혜로운 상담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으며,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통해 매 순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들을 수 있습니다.

2015년 한 해 디모데 전략 3권을 교재로 성경공부방 모임을 인도하면서 역시 풍성한 영적 결실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믿음이 있지만 교회에 나가지 않는 직원들에게는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만남과 섬김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권면하였고, 복음적인 지역교회를 소개해주기도 했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직원을 통해 부인과 자녀들이 함께 전도 되고 주님을 영접하는 역사도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그해 성경공부방에 참여한 이들 중 6명이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귀한 자녀로 거듭나는 기쁜 일도 있었습니다.

이장우 일터사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