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글로벌교육선교회와 음성, 문경,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글로벌선진학교가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빈, 이탈리아 베네치아 등 유럽 주요 5개 도시에서 출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만나 글로벌교육대회 GEFE 2018(Global Education Fair in Europe 2018)을 개최한다.
GEFE는 중국 국가교육원 직영 대련금석탄실험학교(총교장 우조하)와 공동주최하며 아시아를 비롯하여 미국, 유럽에 소재한 20개가 넘는 자매학교가 참여하여 자리를 빛낸다. 대한민국의 과거와 성장 과정 등을 돌아볼 뿐 아니라, 파독 광부 55주년을 기념하여 독일 정부와 파독 광부, 파독 간호사들을 직접 만나 감사를 표하고, 이들의 삶을 그린 특별 뮤지컬 ‘결코 포기하지 마세요’도 공연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대회 중 유럽 대학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글로벌선진학교의 우수한 교육 결과물을 소개하고, 글로벌선진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들이 유럽 무대에 이전보다 더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진학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선진학교(GVCS) 교육 지경 넓혀=GEFE는 교직원, 학생, 동문, 학부모, 자매학교 참가자를 포함하여 약 2,000여 명이 참여할 대규모 국제 행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미 전 세계에 진출한 동문을 비롯하여 교계, 학계, 정계 인사들이 함께하는 교육 축제로 준비됐다. 독일 현지에서는 한인사회는 물론 주요 자매학교, 주요 대학 등 교육계 인사들과 연방의회 의원, 연방교육 고위관료 등 정관계 인사들, 한인교회 및 독일교회 주요 교계 인사들, 실업인, 주재원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5개 코스 유럽투어, 중국의 우상(宇商) 교육 관련 자국 교육의 특성을 자랑하고 비교하는 글로벌 유스 포럼(Global Youth Forum), 각국 학생의 학업 능력을 경쟁하는 글로벌 아카데미 올림피아드(Global Academy Olympiad), 독일 분데스리가 청소년 대표팀과의 친선경기, 태권도 매스게임 등을 선보이는 연합 체육대회, 청소년 예술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대학 무상교육 시행하는 유럽 진출 발판 마련=글로벌교육선교회와 글로벌선진학교는 아시아와 미국, 유럽을 비롯하여 지구촌의 수많은 인재와 공동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더 나아가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변화될 수 있는 인재를 만들기 위해 정진해 왔다. 두 단체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교육 지경을 크게 넓힐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유럽 진출도 더욱더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GEFE 관련 신청 및 문의 054-559-7042)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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