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교회가 아름답게 새롭게 2018년을 맞으시고 주님 안에서 늘 평강과 은혜로 풍성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저희 RTC는 주님의 종들을 준비시켜 하나님의 나라를 견고하게 세우고자 2018년 힘차게 시작하여 달리고 있습니다.
한국 후원 교회 목사님들이 온 힘 다해 기도하시고 후원하심으로 우간다 개혁신학대학는 1992년 개교하였습니다. 지난 24년 동안 끊임없이 기도하여 주시고 후원하여 주시어 감사합니다. 저희 가정의 우간다 사역은 26년을 채우고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해입니다. 특히 저희 가정에 새로운 생명이 주님의 축복 가운데 잉태되고 태어나는 해이기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와 만 60년의 차이를 두고 손주를 보게 됩니다. 기도와 사랑에 감사합니다.
현재 저희가 사역하는 우간다 개혁신학대학에 오랫동안 한국에서 후원하는 선교회에서 파송선교사가 아무도 없는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끊임 없이 기도하고 후원해 오신 한국의 선교회 귀한 한분 한분의 사랑과 헌신은 신실함으로 지속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러한 중 12년 전 만남의교회가 저희 가족을 이 우간다 개혁신학대학으로 파송하여 대학을 안고 기도하며 사역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후원하시던 교회들과 후원회원들께서는 사역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후원을 지속해 주셨습니다. 신실하신 주님과 신실하신 모든 교회와 후원회원 모두의 기도로 오늘이 있습니다. 우간다 개혁신학대학 후원회가 지난 24년을 그리 후원해주시고 주님께서 여러 모양으로 돕는 손길들을 보내주시어 긴시간을 감당해 왔었습니다.
우간다 개혁신학대학은
1. 운영: 개교 이래 매년의 신학대학의 운영은 전적으로 주님의 은혜 안에서 전개되어 왔습니다. 우간다 현지의 학비 및 현지 헌금수입은 전체 운영에 5~10% 기여하여 왔습니다.
2. 장학금: 만남의교회가 중심이 된 한국 온나나선교회의 장학금은 전체 학생에게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커다란 장학혜택으로 우간다와 인근 국가 교회 지도자들이 RTC에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2018년 새학년 새학기를 시작하는 현재 학교에 새롭게 진학하는 학생들과 대학생들 모두 후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학생 1명의 1년 학비는 400불입니다. 올해 14명의 학생들을 훈련할 계획으로 새학기를 준비합니다. 그만큼의 장학기금이 조성되어야 하기에 기도하며 도움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3. 개발: 선교사들의 후원, 협력교회들이 중심이 되어 지금까지 대학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학의 현재 보유한 모든 땅은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개발의 영역은 지금까지 100% 한국교회의 후원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2016년 우간다 개혁신학대학을 잠시 방문하셨던 전주OK교회(담임 정성영 목사)에서 2017년 큰 액수를 헌금하여 주시어 첫 번째 건물이 완공되어 2018년 1월 20일 헌당예배를 드렸습니다.
4. RTC 종합개발 계획: 한국교회의 기도로 카탈레 25에이커(3만 평)의 땅이 22년의 긴 잠에서 깨어나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콰타의 101에이커(126,250평)를 일으키고자 새로운 켐퍼스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구상하며 황대건 교수님을 초빙하여 1차로 카탈레 켐퍼스 개념도를 논의하고 콰타의 개발을 위한 계획안을 나누었습니다. 2018년 6월까지 종합계획도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주간 에버랜드 설계 팀장. 서울랜드 설계 팀장, 대경대학교 교수로 일하셨던 황대건 집사님께서 재능기부를 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간다 유형열, 이민자 선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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