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수명이 100~120세를 바라보는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은 81세, 자연 사망이 가장 많은 최빈사망연령은 87~88세 정도이며 2020년에는 90세를 넘는 ‘100세 시대’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100세 이상 인구는 10년 전인 2005년 961명에서 2015년 3,159명으로 증가했다. 100세 이상 인구는 미국이 약 7만 명, 일본이 약 6만 명, 중국이 약 5만 명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의 주요 화두인 ‘장수’가 현실화되자 이제 장수의 개념도 바뀌고 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늙지 않고 건강하게, 편안하게 오래 사는 것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나라 건강수명은 평균수명보다 8년 적은 73세. 이왕이면 장수(長壽)보다 무병장수(無病長壽)를, 장생(長生)보다 불로장생(不老長生)을 기대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서울특별시와 함께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한 ‘국민건강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사)누가선교회는 “사람들이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k00.jpg김성만 누가선교회 이사장(사진)은 “99세까지 팔팔(9988)하게 사는 것은 모든 사람이 바라는 바”라며 “한번 병이 난 것을 고치려면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100세 시대에는 질병 예방에 더 많은 노력과 신경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질병 예방병원이 보편적인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예방 노력이 아직 부족하다. 의료시장이 개방돼도 예방 영역이 더 앞서가야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누가선교회와 누가병원, 누가협력병원은 동양의학, 서양의학, 대체의학, 자연의학, 약품치료, 식품치료, 운동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자연치료, 심리치료 등의 기법과 시스템을 활용해 개인의 건강 회복과 유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 융합 힐링 치료’를 추진하여 전문 의료진에 의한 최신종합 힐링 건강검진과 누가힐링봉, 누가 개인건강분석기, 누가 청력분석기, 누가 퀀텀치료기로 각종 질병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여 고혈압, 당뇨, 중풍, 치매, 7대 암 등에서 해방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국민건강 예방 캠페인은 먼저 교회와 성도들을 중심으로, 그다음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회 성도들을 보건복지사, 청각관리사로 교육하고, 각 교회에 의료 메디컬센터 부서를 두어 누가힐링봉, 누가 개인건강분석기, 누가 청력분석기, 누가 퀀텀치료기 등을 설치해 목회자, 성도를 비롯하여 지역주민에게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청각 이명 난청환자를 위한 청력분석기 TSC(Threshold Sound Conditioning)를 이용한 청력검사 결과로 힐링 보청기를 통해 개선하고, 히어링 바이블(HB, Hearing Bible)로 청각세포를 자극하는 치료법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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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힐링봉을 사용한 힐링마사지는 단순한 스트레스 해소와 혈액순환 촉진뿐 아니라 질병의 자가진단,
 조기 치료 및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사진=누가선교회

특히 누가힐링봉을 사용한 힐링마사지는 생명연장 유전자 복구, 글로뮈 회복, 모세혈관의 독소와 어혈 제거, 스트레스 해소와 혈액순환 촉진에 탁월하다고 김 이사장은 설명했다.

의학계에서 말하는 인체 세포의 종류는 274종, 세포 수는 성인 남, 여 평균 60조 개인데, 한 개의 세포를 반으로 쪼개면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 리보솜, 소체, 소낭 등이 있으며 가운데 핵이 있다. 이 유전자 핵을 열면 4가지 염기(아데닌·A, 구아닌·G, 시토신·C, 티민·T) 30억 쌍이 짜여 있다. 누구나 이 어마어마한 유전자를 지니고 살지만 일생 동안 유전자를 약 3~9%만 활용하고, 97~91%는 우리 몸에 잠재되어 있다고 한다. 이 잠자는 DNA를 1~2%만 깨워 주어도 인간의 수명이 10~20년은 더 살 수 있는 것으로 과학자들은 보고 있다.

또 우리 인체에는 모세혈관이 51억 개가 있다. 모세혈관 끝에 글로뮈도 51억 개가 된다. 우리 손발에 모세혈관의 약 70%가 몰려 있는데, 이것을 누가힐링봉 운동으로 어혈과 글로뮈를 복구해 혈액 순환을 회복하는 비율만큼 우리의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한다.

누가힐링봉으로 하는 힐링마사지는 크게 머리, 복부, 손, 발 4 부위에서 진행한다. 우리 인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머리의 두개골을 숨 쉬게 하는 ‘머리힐링마사지’는 어혈이 풀리고 원활한 산소와 영양 공급에 도움이 된다. ‘복부힐링(배꼽힐링)마사지’의 경우 복부와 명치 부위를 총 12단계로 나눠 눌러 힐링해주는 것을 세 번씩 반복하는데, 눌렀을 때 통증이 계속되면 추후 관리가 필요하다.

손의 어혈이 풀리면 머리까지 시원해진다는 ‘손힐링마사지’, 하루 종일 우리 몸을 지탱하는 발을 쉬게 하는 ‘발힐링마사지’도 하루 10~20분씩 매일 또는 1주일에 2~3번씩만 해도 자가진단, 조기 치료 및 질병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15cm부터 20cm길이의 나무로 만들어진 누가힐링봉은 작고 가벼워 가정에서나 여행할 때 휴대하면서 사용하기 좋게 제작했다.

김성만 이사장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육신을 잘 관리하고 다스리는 일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국민건강 예방 캠페인이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는 생명의 오아시스와 같은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건강 예방 캠페인은 서울특별시, (사)누가선교회, 국민건강예방협회, 한국보건복지사협회, 희망25시가 공동주최하고 누가병원, 누가협력병원, 누가의료신학대학, 한국청각관리사협회, 한국문화재진흥원, 한국강강술래협회가 공동주관한다. 누가선교회 진료 혜택 및 후원(월 3천 원~10만 원 이상, 후원계좌 국민 003101-04-028150)에 대한 문의는 전화(02-777-5533, 02-2264-1109)로 하면 된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