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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재정투명성위원회(대표 황호찬)가 기독교 단체 중 건강한 재정 시스템 1호 모델로 사단법인 한국 순교자의 소리를 꼽았다.
한국기독교재정투명성위원회는 2015년 설립 이후 미국 복음주의 교회재정책임위원회(ECFA)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요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한국교회와 단체의 투명한 재정 관리와 운용을 돕거나 인증을 해왔다.
황호찬 대표는 지난 16일 한국 순교자의 소리 사무실에서 진행된 건강한 재정 시스템 모델 인증회원증서 전달식에서 “한국 순교자의 소리는 매년 재무제표 등 모든 재정 경영을 보여주고 감사를 받아왔다”며 “다른 곳에 가서도 순교자의 소리만큼만 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 순교자의소리는 이미 40년 이상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ECFA에서인증을 받았다. 그 후 지난 2014년 공동대표 에릭 폴리목사와 현숙 폴리 박사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사무실에서 한국으로 이사오면서 다시 감사를 받았다. 특히세계 각국에서 진행하는 협력사역으로 감사결과를 영어로 받아야 하기 때문에 비용을 두 배로 부담하면서도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높여 왔다.
폴리 현숙 공동대표는“한국 순교자의 소리는 기독교인이라면 재정과 행정에서 기준 이상을 당연히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투명한재정 시스템을 마련하여 인정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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