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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작은불선교회가 25일 경기도 평택 남부전원교회(박춘근 목사)에서 평택시 원로∙은퇴목사 초청 신년하례회 감사예배 및 의료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원로·은퇴목사 부부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수원장로오케스트라의 협찬으로 1부 예배와 2부 연주회, 3부 침술과 영양주사 지원 순서로 열렸다. 의료진과 의약품은 수원서울외과(원장 김관태 장로), 송탄기독내과(원장 김용흔 장로)가 지원하고, 간호사는 박애병원(원장 김병근 집사), 송탄중앙병원(원장 정은기 집사)이 지원했다. 이와 함께 익명을 요구한 기증자가 원로·은퇴목사 부부에게 무릎담요 한 장씩을 전달하고, 주최 측도 준비한 기념품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1부 예배 설교에서 평택시 원로목사회 회장 김원태 목사는 “지난 2016년은 잊고 2017한 해 새로운 희망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또 평택시 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박춘근 남부전원교회 목사, 작은불선교회 회장 김용태 집사의 환영사, 평택시 원로목사회 전 회장 류동형 목사의 축도로 드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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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작은불선교회가 평택시 원로·은퇴목사 부부에게 침술 및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상옥 집사
김원태 목사는 이 자리에서 “한평생 목회하다 은퇴한 목회자들을 섬겨주신 데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고, 김용태 집사는 “원로·은퇴목사님 부부를 섬길 수 있어 무척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또 작은불선교회 이사장 신윤철 장로는 “의료진과 의약품, 간호사를 지원해주신 병원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평신도 선교단체인 작은불선교회는 농어촌선교를 위해 33년 전 신윤철 이사장을 비롯해 장로, 집사 등 20여 명이 모여 창립했으며, 매월 농어촌교회를 방문해 선교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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