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한 ‘제4회 일터사명 컨퍼런스 2016’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인천 온세계교회(김용택 목사)에서 열렸다.
‘일터에서 네 신앙을 보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크리스천 직장인, 사업가, 전문인들이 참여해 일터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삶과 업무 성과로 본을 보이고, 구별된 삶을 살기로 다짐했다. 또한 교회 목회자들은 교회에서 일터사명자들을 준비시키고 섬기는 사역을 감당하기로 결의했다.

전체특강은 한국경영리더십컨설팅 대표 김형환 교수(연합나비독서포럼 대표)의 ‘사업을 사역처럼, 사역을 사업처럼’, 다운공동체교회 박종국 목사(괜찮은 청소년 대표)의 ‘일터사역과 건강한 교회’, 일터사역훈련센터 대표 최영수 목사(KOSTA 강사)의 ‘월요일의 그리스도인’, 더웰스인베스트 정진호 회장(전 프로덴셜증권 대표이사)의 ‘그리스도인에게 돈과 성공은 어떤 의미일까?’, FWIA(Faith & Work Institute Asia) 김윤희 대표의 ‘삶의 경영방식’ 등 이틀간 총 5개가 진행돼 참석자들이 일터사역에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강력하게 도전했다.
또 일터사역 모델교회로는 일터와 가정, 세대의 연합을 추구하는 다운공동체교회와 올해부터 ‘일하세’(일터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자) 팀을 만든 온누리교회, 소명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높은뜻정의교회, 직장인비전스쿨을 운영하는 온세계교회 등의 사례를 나눴다.

왼쪽부터 첫째 날 전체특강을 맡은 김형환 교수, 박종국 목사, 정진호 장로, 둘째 날 전체특강을 맡은
최영수 목사, 김윤희 대표. 사진=일터사명 컨퍼런스 조직위원회
이 외에도 프로그램 중간중간 해금과 피아노 연주(온누리교회), 한병호 찬양(서대문교회), 색소폰 연주(주님기쁨의교회), 마림바 연주(예능교회), 바이올린과 비올라 연주(온세계교회) 등 은혜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일터사명 컨퍼런스는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깨워 일터 속 크리스천의 사명을 고취하고 일터사역의 붐을 조성하며 관심 교회와 일터사역 단체, 개인의 화합과 연대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조직위원회와 이사회를 구성해 개최됐다. 제1~3회 대회는 각각 선한목자교회, 온누리교회, 예능교회에서 열렸다.

제4회 일터사명 컨퍼런스 2016이 5일부터 6일까지 온세계교회에서 개최됐다. 사진=일터사명 컨퍼런스 조직위원회
일터사명 컨퍼런스 조직위원회는 연 1~2차례 목회자와 일터사역 관심 성도들을 위한 일터사명 리더십세미나를 열고, 일터사역 프로그램 개발 및 모델교회를 제시하여 각 교회에서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함께 볼만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