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jpg제42차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한국대회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견고한 기초 위에 미래와 희망으로’라는 진취적인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42년 동안 크리스천 실업인과 전문인들이 다져온 견고한 비즈니스 사역의 틀 위에 개혁과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제42차 한국대회는 첫째 날 ‘견고한 기초’, 둘째 날 ‘창조와 혁신’, 셋째 날 ‘미래와 희망’이라는 각각의 주제 아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각 주제의 흐름을 통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아가 한국경제에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요 강사는 짐 펀스탈(Jim Frinstahl) 국제 CBMC 회장을 비롯해 원팔연 전주바울교회 목사, 정성진 거룩한 빛 광성교회 목사, 백동조 목포사랑의교회 목사, 하형록 팀하스 회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등이 나선다. 윤복희, 송정미의 특별공연 등의 무대도 꾸며진다.

c2.jpg대회장 두상달 CBMC 중앙회장(사진)은 “하나님은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소명(Connecting Business and Marketplace to Christ) 앞에 우리를 부르셨고, 우리는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질 때까지 그 부르심에 응답할 것”이라며 “이번 한국대회는 몸도, 마음도, 영혼도 부르고 살찌는 가장 보람된 영적 축제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족과 열방을 향해 위대한 미래 역사를 이룩할 CBMC를 꿈꾸며, 푸른 생명의 잔치에 여러분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CBMC는 크리스천 실업인과 전문인들이 비즈니스 세계의 리더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제자로 양육하여 영적 비즈니스 리더로 세우는 사역을 하고 있다. 또 바른 경영을 통한 비즈니스 사회의 변화를 핵심사역으로 하고 있다.

세계 대 경제공황이 시작되었던 1930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동한 CBMC는 1937년 미국 대도시 및 캐나다와 호주를 비롯한 나라들과 연합하여 국제단체로 발돋움했다. 현재 전 세계 95개국이 가입되어 있으며, 국제본부는 미국 애리조나 주의 투산 시에 있다. 한국에는 1951년 한국전쟁 중 소개되어 지역별로 각각 활동하다 1967년 국가 조직으로 단일화됐으며, 사단법인으로 등록한 초교파 단체다. 올해 한국 CBMC는 '견고한 기초를 세우자'(사28:16)는 주제로 ▲전도와 양육을 통한 지회 성장 ▲안정적 사역을 위한 모금 시스템 구축 ▲사역의 한 방향 정렬 ▲30~40대 회원 확충(회원 고령화 극복) ▲국제리더십센터를 통한 세계 비즈니스 선교 주도 등을 중점 사역으로 추진하고 있다.(문의 이수현 간사 02-717-0111, www.cbmc.or.kr, sabine.soohyun.lee@cbmc.or.kr)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