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임철순 선교사 기도편지

푸르른 오월의 하순으로 접어든 이 때에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가정과 교회에 넘쳐 나기를 기도하며 기도편지를 올립니다. 가정과 교회의 어려운 형편과 힘든 일들 가운데에서도 끊임없이 기도해 주시고 넘치는 사랑과 풍성한 선교헌금을 보내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가나 국제고등학교(GIU International Christian Academy) 학교 학생 23명은 이제 방학을 하여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학생들이 집에 가서 마을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학교에서 배운 대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 4학년이 되는 베라 자매는 외국으로 유학을 가려고합니다. 첫 번째 졸업생이 되는데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포항에 있는 한동 글로벌 대학이나 미국의 리버티 대학에 입학하려고 합니다. 이 베라 자매가 좋은 대학에 입학이 되면 우리 GICA-선교지 현지인 복음 전도를 위해 세워진 학교-가 널리 선전도 되며 또 학생이 소원하는 기도에도 응답이 될 것입니다. 또한 7월에 신입생을 모집하는데 말씀에 잘 반응하고 잘 훈련될 수 있는 학생들이 입학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동안 1년 단기 교사 선교사로 수고해준 김상수 형제가 일정을 모두 마치고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6월 말에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형제님의 새로운 진로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중국에서 온 조선족 자매인 리화 자매는 1년간 더 봉사하고 떠날 계획입니다. 수고하고 있는 리화 자매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또 몽골 울란바토르 대학을 졸업한 토구치 자매와 한국에서 김현우 형제가 가나에 단기 교사 선교사로 오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필요가 채워지며 잘 준비되어 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아직도 2-3명의 단기교사 선교사가 더 필요합니다. 그 숫자가 채워지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미주 기독일보에 지난 4월에 가나국제대학 설립에 대한 기사가 나갔습니다. 이 기사를 본 The New Life Foundation이라는 기관에서 매년 조금씩 가나국제대학 설립을 위해 돕겠다며 이번에 오천 불을 보내 주셨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크고 작은 많은 헌금들을 보내주신 분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크고 놀라우신 축복들이 넘치도록 부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대학건물 건축을 위해 많은 필요가 있는데 하나님께서 기이한 방법으로 채워주시도록, 또한 많은 교회들을 방문하며 가나 국제대학 설립을 위한 홍보를 해야 하는데 교회들이 많이 연결되도록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들이 기도하기는 300명의 훈련된 군사를 가나에 보내어 주도록 기도하고 있으며 또 300개의 후원교회를 주시도록 기도하도 있습니다. 그리고 300 개의 기도모임이 생기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로 동참해 주십시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은 이미 한국과 워싱턴 DC 지역에 기도모임이 시작 되었습니다. 이 기도 모임이 활성화되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놀라운 응답들을 경험하는 모임이 되며 이를 통해 이사들이 선임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저희 가정에서 기도 하옵기는 하나님께서 이번 여름에도 가정과 교회에 놀라운 축복이 임하기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교회마다 여름 사역에 필요를 채우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