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께랄라 주를 다녀왔습니다. 이곳 UP주와는 다른 것이 많았습니다. 언어가 달랐고, 지형적인 환경이 달랐고, 무엇보다도 문화가 달랐습니다. 같은 인도인데도 다른 나라에 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아두르라는 소도시에 이틀을 머물렀는데, 힌두 사원 하나, 무슬림 사원 하나 겨우 본 것에 비해 가는 곳곳마다 교회를 볼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거리와 사람들 차림이 깔끔했고, 도로를 점령한 소들도, 구걸하는 이들도 볼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인상적이었던 것은 “Don't blow”라는 사인보드였습니다. UP주에서는 트럭이나 버스, 그리고 템포 뒤에 “Please blow” “뿌까로(소리쳐라, 외쳐라)” “Horn please” 라는 글귀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도로의 차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경적을 울려댑니다.

전에는 인도니까 힌두 사원도, 무슬림 사원도, 시크 사원도 많고, 인도니까 도로에 소, 말, 개들도 있고, 인도니까 자동차 경적 소음도 있고, 인도니까 구걸하는 이들도 많고, 여기 저기 지저분한 것이려니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께랄라라는 비교대상이 생기면서 그 원인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문화를 형성하는 핵심에는 가치관이 있고, 가치관은 종교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사탄이 북인도에 거짓종교를 이용해서 결국 문화 자체를 더럽고 지저분하고 시끄럽고 음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UP주에, 특히 깐O르에 많은 교회들이 생겨나길 소망합니다. 여기저기에 기O교 문화가 심겨지기를 소망합니다. 이 일을 위해 두손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깐O르 소식>

1. Tyr*nnus Hall 오픈

모임과 훈련을 위한 장소(사무실)를 얻었습니다. 싸고 좋은 장소를 위해 ㄱ도로 협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아쉬시라는 형제와 5개월째 훈련프로그램을 갖고 있습니다. 큐티, 말씀암송, 귀납적 성경연구 등이 주 내용입니다. 6개월을 마치면 간사로 임명해서 본격적인 학생사역을 시작할 것입니다. 아쉬시 형제는 제 계획을 모릅니다. 계속 자질 테스트 중에 있습니다. 좋은 동역자로 만들 수 있도록 두 손 모아 주십시오. 깐잔이라는 형제와도 접촉 중에 있습니다. 만나면서 하O님께서 이끄시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형제와의 만남을 위해서도 ㄱ도부탁 드립니다.

 

2. Tiny Tr*tters School 사역

말씀사역과 가르치는 사역은 계속해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힌디미디움 클라스에서 공부하던 ‘사므린’이란 여자아이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서(8개월분) 영어미디움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힌디미디움에서만 공부하기에는 아까운 영특한 아이입니다. 이 아이가 예O님을 영접하고 믿음 안에서 잘 자라 장차 훌륭한 ㅋ리스찬 리더가 될 수 있도록 ㄱ도지원 부탁드립니다.

오는 18일, 19일 한국에서 온 단기팀(5명)들이 이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두 손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3. 엘ㅂ스 형제와의 성경공부-실패

전부터 조금씩 삐걱거렸던 평신도 가정교회 리더인 엘ㅂ스 형제와의 성경공부는 더 이상 진행이 되지 못했습니다. 귀납적 성경연구 방식에 대해 엘ㅂ스 형제가 부담스러워했고, 그것이 제게도 부담이 되었습니다. 실패를 교훈 삼아 더욱 정진하는 제가 될 수 있도록, 부족한 자질들을 채워 주시도록 ㄱ도 부탁드립니다.

 

4. 슈O쉬 형제, 사O나 자매와의 성경공부

매주 주일저녁 이들과의 성경공부 모임은 세렌디피티 바이블의 순서를 따라 계속해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배우는 단계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서 실제 성경본문을 연구해서 함께 나누는 단계로 나가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이 일에 제가 도전을 잘 줄 수 있도록 두 손 모아 주십시오.

 

5. 뿌O쁘 형제 가족과의 성경공부

매주 토요일 저녁 뿌O쁘 형제 가족과 저희 가족이 만나 함께 성경공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성경공부에 성령의 기름부음이 있도록 ㄱ도 부탁드립니다.

 

<인수요우 가족소식>

1. 비자연장

작년에 힘들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훨씬 수월하게 비자를 연장 받았습니다. 물론 비자만기일을 1주일 지나서 받았지만요. 여러분들의 ㄱ도지원 덕택이라 확신합니다. 하지만 학생비자로는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듭니다. 다른 좋은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비자의 다른 길을 열어주시도록 ㄱ도 부탁드립니다.

 

2. 우ㄹ-플레이스쿨에 가다

우ㄹ이가 플레이스쿨에 다니기 시작한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엄마와 떨어지지 않을 것은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엄마와 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매일아침 우ㄹ이를 설득하느라 진땀을 뺍니다. 의사소통의 문제와 우ㄹ이의 소심한 성격 탓, 그리고 아내의 안쓰러움으로 인한 대범하지 못함 등 복합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우ㄹ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ㄱ도부탁 드립니다.

 

3. 인ㅇ, 수ㅅ나-사춘기 시작하다

인ㅇ와 수ㅅ나가 많이 까칠해졌습니다. 집에서 이렇게 하는데 학교에서 과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까? 장차 탁월한 ㅋ리스찬 리더로 자랄 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아내와 저는 다 부모가 잘 못 보여준 탓이다, 우리가 잘 하면 아이들도 바뀐다, 기도하자 이러면서 간지러운 입을 꾹 참고 있습니다. 인애는 한국 다녀와서 공부에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인ㅇ, 수ㅅ나의 사춘기가 믿음 안에서 건강하게 잘 지나가도록 ㄱ도부탁 드립니다.

 

4. 예수마을 단기팀 오다

예수마을에서 단기팀(5명)이 10일 일정(8월 15일~25일)으로 옵니다. 주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안전하게, 건강하게 모든 일정을 잘 마칠 수 있도록, ㅅ교에 대한 마인드를 품고 ㄱ도하는 선교사, 보내는 ㅅ교사, 가는 ㅅ교사가 될 수 있도록, 진로 모색 중인 청년들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깨달아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두손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ㄱ도제목>

1. 사역을 위한 ㄱ도제목

- Tyr*nnus Hall이 모임, 훈련 장소로 잘 사용되어질 수 있도록

- HBTI 대학에 리더를 세울 수 있도록

- 아ㅅ시 형제가 잘 훈련받아 좋은 동역자로 설 수 있도록

- 깐ㅈ 형제와의 만남을 위해서

- 진행중인 성경공부 그룹들의 영적성장을 위해서

- 예수마을 단기팀을 위해서

 

2. 가족을 위한 기도제목

- 수ㅅ나 아픈 허리를 위해서

- 인ㅇ 아픈 가슴을 위해서

- 우ㄹ이 플레이스쿨 적응을 위해서

- 정ㅅ교사, 안ㅅ교사의 영육 강건을 위해서

- 가정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룰 수 있도록

바울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