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교연구원(원장 문상철, KriM)이 창립 20주년 특별기획으로 찰스 쿡 박사(캐나다 암브로스 대학 선교학 교수)를 초청해 “길의 영성”(부제 : 선교 사역자의 영적 건강과 소명과의 일치된 삶 붙잡기)이란 주제로 나눔교회(담임 김수영)에서 ‘선교 사역자 영성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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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편이 강연 중인 찰스 쿡 박사.

지난 2월 1일(월)부터 시작된 이번 영성 세미나에서 찰스 쿡 박사는 먼저 “남아공의 선교학자 데이비드 보쉬(David Bosch) 박사는 선교 사역자들이 당면하는 두 가지 큰 유혹에 대해 말한 바 있는데, 그 하나는 분주함과 눈코 뜰새 없는 활동으로 유혹이고, 다른 하나는 소속기관이나 후원자들 때문에 계속적으로 일하는 시늉만 하며 사는 유혹”이라며 영성 세미나를 여는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번 세미나의 성격에 대해 “성찰하지 않는 삶은 가치 있는 삶이 아니다”라는 소크라테스의 관점 위에서 진행 된다고 밝히고, “하나님을 따르며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선교 사역자들에게 소명에 일치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성찰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찰스 쿡 박사는 강연을 통해 삶의 2가지 중심 요소를 살펴보고 있다. 먼저 강연의 전반부에서 찰스 쿡 박사는 소명에 일치되는 삶(vocational integrity)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요소들과 각 사람이 특정한 종류의 사역에 몸담게 되는 이유들을 점검해 봤다. 그는 이러한 이해를 기반으로 후반부에서 ‘정신 없이 바쁜 생활과 글로벌 사역’ 속에서도 목적의식을 갖고 영적 건강을 유지하는 길을 제시할 계획이다.

찰스 쿡 박사는 “시에나 캐서린이 한 말, ‘당신이 마땅히 되어야 할 사람으로 살고 있다면, 세상을 타오르게 할 것이다’란 말에 우리는 동감한다”고 밝히면서, 21세기 선교사역에 영향을 주는 10가지 세계적 동향과 함께 선교사역에서 영적으로 회복된 삶을 살아간 여러 사례들을 살펴보고 있다.

한편 KriM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영성 세미나 외에도 정보 사이트(http://missio.re.kr/)를 전면 개방해 유료 회원이 되어야만 볼 수 있었던 선교 정보를 확대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정보회원에게는 정보사용기간 6개월을 연장해 주고, 2010년 1월 ~ 4월에 가입하는 종합정보 신규회원에게는 1년 + 6개월의 혜택을 주고 있다.

김규진 기자 kjkim@missio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