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칠레 선교 동역자님들에게 문안 드립니다.
지난 8월 6일 칠레 청소년 21기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열렸습니다. 칠레 부흥을 주도 할 청소년들이 참석하는 행사여서 그런지 처음부터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2박 3일간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도 전에 영적으로 목마르고 은혜가 갈급한 청소년들이 벌써 모이기시작했고, 빨리 행사가 시작되기를 고대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주님의 손길로 맞이하면서 저희 팀멤버들은 내내 기도를 하였습니다. 주님께 이 청소년들을 통해 부흥의 역사를 일으켜 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칠레 청소년티디를 시작하는 과정도 어려웠습니다. 렉토를 구하지 못했을때 마지막에 심상태 안수집사님 가정을 통해서 역사하신 하나님은 7명의 미국 팀멤버들과 페루 7명, 아르헨티나 1명, 파라과이 1명, 나머지는 모두 칠레 팀멤버로 총 66명이 섬겼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 들어가기 전 찬양을 하였습니다. 구스타보 선교사가 남미 찬양으로 시작했는데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또 기뻐하는 모습에 거부감을 일으킬 줄 알았던 율동곡들도 하나 둘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첫날에는 어느 티디에서 보듯이 어색함과 반항심을 보기 마련인데, 이번 청년들은 얼마나 사모하면서 왔는지 처음부터 찬양파티의 분위기를 연상시키며 열심히 따라와 주었습니다.
앞으로의 칠레는 가능성이 있는 나라입니다. 여기에는 미국은혜한인교회에서 오신 율동팀장 최동화 권사님과 부팀장 박성근 집사님의 은혜롭고 성령이 충만한 율동들이 한 몫을 단단히 했습니다. 그래서 106명의 캔디는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기도 시간에는 눈물을 흘리며 주님을 모르는 영혼들을 향해 부르짖었으며, 각 로요를 들을 때마다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둘째날 저녁, 아이다 목사님께서 안수기도를 해주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기를 원하는 자들은 손을 들어 표해 달라고 하셨지만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예수 믿는 자들이었고 대부분이 각 교회팀들이였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 자신의 삶을 온전히 주님께 헌신하고 앞으로는 주님만 따르기를 작정하고 결신하는 자들은 앞으로 나와서 기도를 받을 것을 권하셨습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듯이 3분의 2 이상의 청년들이 목사님 앞으로 다투며 나왔고 그들 모두가 복음을 전하는 자로 헌신을 하였습니다. 할렐루야! 그들의 발걸음이 닿는 곳곳에 주님나라 복음이 심어질 것이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을 확신합니다.
청소년 티디가 끝나고 이틀 후 칠레 찬양과 율동 세미나 1기가 큰 축복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 은혜한인교회의 율동팀장이신 최동화 권사님과 부팀장이신 박성근 집사님께서 강사님으로 수고하셨습니다. 200명 정원인데 초과되여 240명의 참석자들은 성령님만 주실 수 있는 기쁨을 마음껏 누렸습니다.
좋으신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또 각 교회별로 율동수들이 나와서 경쟁을 하였습니다. 주님을 믿고 예수님을 찬양하는 것이 이렇게 기쁜 일인지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같이 배운 곡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고 또 전도의 도구로 사용 될 것입니다. 죽어가는 영혼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품으며 그들이 돌아올 날을 고대하며 기도 합니다. 그리고 세상 그 어떤 것보다도 가치 있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동참하시는 동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칠레 영혼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
김태원, 아이다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