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목사 / Ph.D

1. 들어가는 말

한국교회는 존 네비우스의 3자를 넘어 스스로 선교하는 교회1)가 되고 있다. 세계선교현황을 볼 때 한국교회는 중대한 책임과 소명을 갖고 있다. 현대의 선교는 서구중심에서 그 흐름이 제3세계로 이동하고 있으며 그중에 한국교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1885년 최초로 서양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서 복음을 전한지 120여년이 지난 지금의 한국교회는 170개국에 2만 3천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함으로 미국다음으로 선교대국이 되었다. 복음이 한국사회에 접목되는 과정에서도 우리 교회는 신학의 혼란과 갈등, 사역현장의 혼란과 갈등을 거듭하면서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로 부흥과 성장을 거듭하였다. 그 결과 세계선교의 주역이 되고 있다. 또한 한국의 복음을 세계선교로 확산하는 과정에서도 쉽지 않는 신학과 현장의 갈등을 경험하고 있다. 왜냐하면 한국 선교사들은 오랫동안 단일민족, 단일언어, 단일문화권속에서 생활하다가 급속한 세계화의 과정에서 문화와 언어적 충돌이 있기 때문이다.

이제 선교하는 한국교회는 빠른 변화와 다양화되고 다문화사회로 변화되고 있는 세상에 대해 높은 수준의 신학화 작업이 요구되고 있다. 2013년은 부산 백스코에서 WCC세계선교대회가 개최되는 해이다. 한국교회는 1959년도에 WCC의 신학적인 문제로 큰 분열을 경험한 바 있다. 교회의 역사가운데 갈등과 분쟁 그리고 신학적인 문제는 선교라는 현장에서 발생하였고 발생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개혁주의 선교신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리의 신학화의 작업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

2. 개혁주의 선교신학이란?

개혁주의 선교신학이라는 주제는 신학 전반에 걸친 너무나 포괄적이면서도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다. 왜냐하면 선교와 신학은 본질적인 의미에서 상충되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좁은 의미에서 선교는 다양한 현장의 활동들과 현상들을 포함한다. 그리고 신학은 영원불변한 절대적인 원리들로 이해할 때 이 두 개념은 서로 상충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혁주의 신학의 원리와 방법은 선교신학에 영향을 끼치며 반면에 선교는 개혁주의 신학의 발전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신앙은 생활을 전제로 하고 신학은 실천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또한 선교의 대상은 변천하는 세상이다. 이를 대상으로 하는 신학화의 작업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첫째는 상황(context)이 본문(text)을 해석하는 것이다. 둘째는 본문(text)이 상황(context)을 해석하는 방법이다. 본문과 상황은 서로 다른 개념을 지니고 있다. 본문은 불변의 진리이고 상황은 변천하는 세상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상황으로 본문을 해석하는 것과 본문으로 상황을 해석하는 신학원리와 방법은 차이가 있다. 따라서 개혁주의 선교신학의 원리와 방법은 성경적 선교를 실현하는데 있어서 근간이 되는 기준점이 된다.

김성태 교수는 개혁주의 신학의 관점에서 선교의 성서신학적 연구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이렇듯이 규범적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의 총체적 삶의 현장에 관련을 맺고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변질이 되지 않고 오히려 성경진리의 부요함을 나타내며 상호 조화되고 말씀으로 귀착이 될 때 그것을 해석학적 나선형(Hermeneutical Spirals)의 다면적 전망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다면적 전망에는 기독론적, 삼위일체론적, 교회론적, 언약신학론적 그리고 왕국신학적 선교의 성서신학 접근이 가능하고 이것은 상호 모순되거나 갈등을 야기하지 않는다.2)

이와 같이 우리가 선교신학을 논할 때 특별한 관심은 성경과 신학의 변질을 막는 것이다. 왜냐하면 선교현장에서는 다원주의와 혼합주의에 함몰되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이라는 절대기준으로 이를 극복하면서도 세상과 단절되지 않으면서 총체적 삶의 현장을 변화시키는 것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필자는 개혁주의 관점에서 선교신학 연구의 과제를 논할 때 본문으로 상황을 해석하는 방법을 따르고자 한다. 이것은 개혁주의 신학원리의 근간이 되는 것이다. 개혁주의 선교신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선행적으로 개혁주의와 성경관, 개혁주의 신학원리를 고찰한 후에 개혁주의 선교신학을 정의하고자 한다.

1) 개혁주의란 무엇인가?

개혁주의 기원에 대해 루터와 더 앞서 어거스틴으로 확대할 수 있으나 필자는 범위를 좁혀 칼빈으로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개혁주의라 불리는 신학 체계의 위대한 시발자는 제네바(Geneva)의 개혁자 존 칼빈(John Calvin)이다. 칼빈의 불후의 명작인 기독교강요(Institutes of the Christian Religion)는 개혁주의 신학의 최대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3) 개혁주의란 말은 종교개혁 이후 1560년에 공식적으로 사용되었다. 그 말의 뜻은 프로테스탄트(protestant) 또는 복음적(evangelical)이란 말과 거의 같은 뜻으로 사용되었다.4)

종교개혁 당시에 개혁(reformed)이라는 말은 하나님 말씀에 따른 개혁을 의미했다. 16세기 종교개혁은 중세의 무거운 암흑 가운데 세상의 빛으로써 성경진리를 밝히 비춤으로써 인류역사의 새로운 발전을 견인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었다. 종교개혁은 교황권과 교권 중심의 조직에 반기를 들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권위만을 의존하였고, 교회의 모든 의식과 우상숭배와 성자의 성상 숭배, 죽은 자를 위한 기도 및 마리아 숭배, 7가지 성례 제도 등을 척결하였다.5) 이러한 개혁사상은 내부적으로 교회의 변화와 제도개혁 뿐만 아니라 외부적으로 확대되어 사회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자연적인 것으로 성경의 본래의 의미를 교회가 찾아 실천한 결과이다. 이것은 결국 선교의 열매로 나타나게 되었다.

개혁주의란 명칭은 하나의 역사적 성취의 결과라기보다는 수행해야할 과업에 대한 명칭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ecclesia reformata semper reformanda est) 한다는 과업을 의미한다. 따라서 개혁주의는 개혁교단과 장로교단만이 아니라 수많은 신자들을 포함하는 국제적인 교회 그룹을 지칭하는 포괄적인 명칭이다.6)

개혁신학은 하나님의 주권적 은총과 영광 사상에서 출발한다. 또한 개혁사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앙과 사고와 행위에 있어서 지고의 권위로 인정한다. 그것은 ‘성서만으로’라는 원리에 기초해서 신적 기원, 성령에 의한 내적 증언, 말씀과 성령의 상관관계를 받아들인다. 개혁교회는 현실적 삶에 소극적이고 피안 지향적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현실 변혁적이다. 즉 개혁교회는 역사-문화 변혁적이며 끊임없는 자기 개혁 운동을 본질로 한다. 개혁사상은 하나님의 주권적 은총 신앙에서 출발해서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 의지를 이 세상의 모든 삶의 영역 속에서 구현하여 이 세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처소가 되도록 한다.7) 즉 개혁주의는 성경을 기초한 학문적 균형과 현실 변혁을 위한 사역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개혁주의는 시대마다 예배의 개혁, 신학의 개혁, 교회제도와 조직의 개혁을 이루었다.

종교개혁이후 개혁교회는 카톨릭의 반동종교개혁에 의해 수많은 박해를 받았다. 다수의 개혁신앙을 가진 성도들은 영국과 화란, 독일, 프랑스, 스코틀랜드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신앙의 자유를 찾았다. 이들은 성경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경건운동은 부흥운동을 일으켰고 이는 다시 세계 선교 운동을 촉발하게 되었다. 제네바에서 시작된 개혁주의 사상이 스코틀랜드의 존 낙스에 의해서 100년 동안 장로교회로 만들어지고 다시 미국에서 200년 동안 성장하다가 한국으로 옮겨진 것이다.8)

2) 개혁주의 성경관

개혁주의 선교와 선교신학의 출발점으로서 성경에 대한 입장은 분명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교회역사 가운데 성경무오에 대한 도전과 응전은 반복되었다. 개혁주의 성경관은 성경에 대한 무오의 입장으로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서 제1장에 나타난 성경에 관한 입장을 지지한다.

제1장 1절에 성경의 필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자연의 빛과 창조의 업적과 섭리가 하나님의 선과 지혜와 권능을 잘 나타냄으로 사람이 핑계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구원을 얻기에 필요한 하나님의 그의 뜻에 관한 지식을 얻기에 충분치 못하였으므로 주님은 여러 기회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교회에 대하여 자신을 계시하시고 자기의 뜻을 선포하시기를 기뻐하셨다. 그리고 나중에는 진리를 더 잘 보존하시고 전파하시며 육신이 부패와 사탄과 이 세상의 악에 대하여 교회를 더 견고하게 건설하시고 또한 위안하시기 위하여 주님의 뜻을 온전히 기록해 두시기를 기뻐하셨다. 이것이 성경이 가장 필요하게 된 원인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자기의 뜻을 자기 백성에게 계시해 주시던 이전 방법은 현재는 중지되어 버렸다.”9) 구원의 진리를 선교를 통해 온 세상에 전파하기 위해서 성경은 필수적이다.

제1장 2절에는 정경66권에 관한 진술이다. “성경 또는 하나님의 말씀은 현재 신, 구약 성경의 모든 책에 포함되어 있다. 이 모든 책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으로 믿음과 생활의 기준이 된다.”10) 성경에 대한 영감은 개혁주의 기초로써 만전 영감설, 축차 영감설, 유기적 영감설을 의미한다. 만전 영감설(plenary inspiration)은 영감의 범위가 성경 전체임을 의미한다. 축자 영감설(verbal inspiration)은 성경에 쓰인 단어 하나 하나에도 영감이 있었다는 것이다. 유기적 영감설(organic inspiration)은 하나님께서 유기적인 방법으로 인간의 저자에게 역사하셔서 기록을 남기게 하셨다는 것이다.11) 그러므로 성경 66권은 개혁주의 선교신학의 기초가 된다.

제1장 3절은 외경에 관한 진술이다. “보통 외경이라고 부르는 책은 영감에 의해서 된 것은 아니며 정전의 일부도 아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는 권위가 없다. 또한 다른 인간적 저서보다 더 사용가치가 있는 것도 아니다.”12) 성경에 대해 절대권위를 부여하는 것은 혼합주의와 다원주의를 극복하는 선교와 선교신학의 기초가 된다.

제1장 4절에는 성경의 권위에 대해 다루고 있다. “성경의 권위에 대하여 우리는 그것을 믿고 복종해야 한다. 그 권위는 어떤 사람이나 교회의 증언에 의거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 자체이시며 저자가 되시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매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13) 따라서 성경이 선교를 명령하기 때문에 교회는 순종하여 선교실천에 임하는 것이 성경에 대한 바른 신학적 자세이다.

제1장 5절에는 성령의 내적 증언에 대해 진술하고 있다. “우리는 교회의 증언에 따라 성경을 고귀한 것으로 평가한다. 성경자체가 지니고 있는 내용의 고귀함, 교리의 적절함, 문체의 장엄성, 전체적인 통일성, 성경 전체의 목표, 인간의 유일한 구원의 길을 보여주는 모든 발견, 그밖에 여러 가지 비교할 수도 없는 훌륭한 내용들과 거기에 나타나는 전체적인 완전성 등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충분히 입증에 준다. 그러나 우리가 성경을 무오한 진리이며 신적 권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납득하고 확신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마음속에서 말씀을 통해서 증거하시는 성령의 내적 활동 때문이다.”14) 그러므로 사도행전에 나타난 성령은 선교의 영이다.

제1장 6절에는 성경의 충분성에 대해 진술하고 있다. “하나님 자신의 영광과 인간의 구원과 믿음과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에 관하여 하나님이 가지시는 모든 계획이 성경 안에 분명히 나타나 있거나 그렇지 않으면 선하고 적절한 논리에 의해 성경에서 추론될 수 있다. 따라서 이 성경에 대하여 어느 때를 막론하고 성령의 새로운 계시나, 인간의 전통에 의해 그 어떤 것도 더 첨가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말씀에 계시된 그것들을 이해하여 구원에 이르는 데에는 성령의 조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와 동시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데는 여러 가지 형식이 있으며 교회정치나 인간의 행동과 사회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도 인정한다. 이와 같이 예배와 교회 정치는 언제든지 지켜야 할 말씀의 일반적인 규칙에 따라 본성의 빛과 신자의 분별력을 통해서 조직되어야 한다.”15) 성경은 선교의 세세한 현장까지 다 기록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선교현장에 확대하여 응용할 수 있는 원리가 된다.

제1장 7절에는 성경의 명료성에 대해 진술하고 있다. “성경 안에 있는 모든 것은 그 자체가 자명하거나, 모든 사람에게 분명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구원을 얻기 위해서 알아야 하고 믿어야 하고 지켜야 할 것은 그 안에 분명히 지시되고 계시되어 있으므로 교육을 받은 사람이나 받지 않은 사람이라도 적당한 방법만 사용한다면 그것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16)

제1장 8절에는 성경의 원전과 번역에 대해 진술하고 있다. “옛날 하나님의 백성의 국어였던 히브리말로 기록된 구약성경이나 그 당시 여러 민족에게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던 헬라말로 기록된 신약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직접 받았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단독적인 보호와 섭리로써 세세토록 순결하게 보존되어 왔으므로 신뢰할만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종교에 관한 모든 논쟁에 있어서 교회가 최종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을 읽을 권리를 가지고 그것에 관심을 가지는 동시에 두려운 마음으로 읽고 탐구하도록 명령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도 이 원어를 다 알지 못했다. 그러므로 성경은 누구나 읽도록 각 민족의 쉬운 방언으로 번역되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사람 안에 풍성히 거하여 그들이 옳은 방법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며 성경이 가르쳐 주는 인내와 위로를 통해서 소망을 가지게 된다.”17)

제1장 9절에는 성경의 해석에 대해 진술하고 있다. “성경을 해석하는 무오한 법칙은 성경 자체이다. 그러므로 어느 성경 한 구절이 내포하고 있는 참되고 완전한 의미는 여러 개가 아니라 하나밖에 없다. 그러므로 무슨 의문이 있을 때는 더 분명하게 말한 다른 성구를 통해서 고찰하고 이해해야 한다.”18)

제1장 10절에는 성경의 궁극적 권위에 대해 진술하고 있다. “최고 심판자는 성경 안에서 말씀하시는 성령 외에는 다른 아무도 있을 수가 없다. 이로 말미암아 모든 종교적 논쟁은 결정되어야 하고, 교회회의 모든 명령과 고대학자들의 의견과 인간론과 개인의 정신문제도 이 심판자의 감독을 받아야 하며, 그의 판결에 순응해야 한다.”19)

개혁주의 성경관은 성경의 무오와 영감론에 근거한다. 워필드는 성경은 성령의 영감으로 된 하나님의 무오한 말씀이면서 동시에 영감 된 인간 저자들의 개성이 그대로 살아 있는 인간의 책이라고 했다.20) 워필드의 성경무오사상은 1978년 국제성경무오협회(International Council on Biblical Inerrancy)에서 성경무오에 관한 시카고 성명에 잘 나타나 있다. 권성수 교수는 시카고성명을 다섯 가지로 요약해서 정리했다. 첫째, 자신이 진리이시며 진리만을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자신을 상실된 인류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창조자, 주, 구속자, 심판자로 계시하시기 위해 성경을 영감하셨다. 둘째는 성경은 하나님 자신의 말씀이며 성령에 의해 준비되고 감독된 사람들에 의해 쓰여진 것으로 그것이 다루는 모든 문제들에 있어서 무오한 신적 권위서다. 셋째는 성경의 신적 저자이신 성령은 그의 내증에 의해 그것을 우리에게 확증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열어 그 의미를 깨닫게 하신다. 넷째 성경은 전체적으로 그 모든 가르침에 있어서 오류나 결함이 없다. 다섯째, 이런 전체적 신적 무오성이 어떤 방식으로든지 제한되거나 무시되거나, 성경 자체에 위배되는 진리관에 상대화되면, 성경의 권위는 피할 수 없이 저해된다.21) 따라서 개혁주의 성경관은 성경의 절대권위를 기초로 하고 있다.

3) 개혁주의 신학 원리

개혁주의 신학은 성경이 가라고 하는 곳까지 가고 멈추라고 하는 곳에서 멈추고 돌아서라고 하는 곳에서 돌아서는 원리를 따른다. 종교개혁의 신학적 원리는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첫째, 성경의 절대 권위, 둘째, 이신득의의 교리, 셋째는 모든 신자의 제사장직을 기본원리로 하여 카톨릭 교회의 변화를 촉구하였다.22)

즉 모든 신학과 신앙과 생활의 절대 표준으로 성경을 기준으로 삼는다. 개혁주의 신학은 전술한 바와 같이 본문(text)으로 상황(context)을 해석해야하는 신학적 원리이다. 개혁주의 신학원리의 가장 포괄적인 특징의 첫째는 하나님 중심적 사상과 삶이다. 둘째는 개혁주의 신자들은 말씀 중심의 사람들이다. 셋째는 교회중심이다. 넷째는 신행 일치이다. 다섯째는 인생관과 세계관이다. 이것은 삶의 모든 영역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주권과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에 관한 비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하나님 나라의 신학, 이 모든 것이 개혁주의 신학의 장엄한 디자인이다.23) 성경은 고대사회를 배경으로 한 책으로써 현대사회에 바로 적용하기에는 큰 간극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신학화의 과정이 필요하고 복음을 현장에 적용할때는 상황화신학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

4) 개혁주의 선교신학

선교라는 말은 라틴어 미토(Mitto)와 미씨오(Missio)에서 ‘보낸다’ ‘보냄’이란 말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이 말은 1544년 카톨릭 예수회에서 기독교 신앙의 확장을 묘사하기 위해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헬라어 신약성경에는 파송을 묘사하는 두 가지 단어가 있는데 펨포(Pempo)와 아포스텔로(Apostello)이다. 이 용어는 파송이라는 분명한 선교의 개념을 지니고 있다. 1960년대 이후 선교(Mission)란 용어는 하나님이 파송하는 활동에 대한 모든 것을 광범위하게 묘사하는데 사용되었다. 즉 세상 속에서의 하나님의 선교(God's mission)를 지칭하였다.24)

개혁주의는 교리적 구조에 경건이란 살을 붙여서 인격적이고 우주적인 하나님 앞에서 삶 전체에 생명의 약동을 일으키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Coram Deo)의 신전의식이 모든 신학체계를 관통할 뿐 아니라 구체적으로 교회성장과 선교의 근거가 되어야 한다.25) 그러므로 신학과 선교행위는 모두 성경에 근거해야 한다. 이는 개혁주의 신학의 원리를 따르는 것이다. 선교가 없는 신학은 존재할 수 없다. 이 말의 의미는 선교적이지 않는 신학은 존재할 수 없다는 뜻이다.26) 왜냐하면 신학이 그 본질상 삶의 모든 차원에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관심에 관한 학문이라는 점에서 선교를 지지하기 때문이다. 크리스토퍼 라이트(Christopher J. H. Wright)는 말하기를 근본적으로 우리의 선교는(성경에 근거하고 성경에 의해 정당성이 입증된 것이라면)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부르심과 명령에 따라, 하나님 자신의 역사 안에서, 하나님의 피조물의 구속을 위해, 헌신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27) 또한 선교적이라는 말은 선교와 관련되거나 선교에 의해 규정되는, 혹은 선교의 특성, 속성, 혹은 역학을 가진 어떤 것을 나타내는 형용사다. 선교학은 선교에 대한 학문이다. 그것은 성경적, 신학적, 역사적, 현대적, 실제적 성찰 및 연구를 포함한다.28)

여기서 선교적 신학은 전체 신학의 선교적 양상들을 더 분명히 설명하면서 하나님의 선교를 핵심적인 통합요소로 묶으려고 한다. 즉 선교적 신학은 우리가 성경의 메시지와 교회의 선교적 총체성을 이해하는 해석적인 준거틀을 제공하는데 관심이 있다. 동시에 다른 신학 학문들에 의지하면서 그 학문들로부터 배우고 그 학문들 위에 세워가고 그 학문들을 세상에서의 하나님 선교와 연관을 시키는 것이다.29)

그러면 개혁주의 선교신학은 무엇인가? 엔드류 커크는 정의하기를 선교신학은 신앙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안에서 드러난 것과 같은, 이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이해하고 성취하고자 할 때 제기되는 문제를 다루는 학문적 연구다. 그것은 그리스도인이 선교적 명령을 수행할 때 채택하는 태도와 행위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다. 그리고 그것의 과제는 전체 선교의 실천을 보다 나은 기초 위에서 정당화하고, 수정하고, 세우는 것이다.30) 커크는 계속해서 선교신학은 모든 영역의 선교적 순종과 관련하여 무엇이 최선의 실천인지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뿐만 아니라 그런 실천에 정당성을 부여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고 했다. 더욱 포괄적인 용어로서 선교학(Missiology)은 선교신학 뿐만 아니라 선교역사, 인류학, 교차문화연구, 선교전략, 세계종교들, 교회성장, 종교 현장조사학, 기타 연관된 선교 문학 학문들을 다 포함한다. 선교신학(Mission Theology)은 선교학과 선교적 신학의 교차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선교학은 신학, 역사, 사회과학, 전략 등을 선교과업으로 포함한다. 선교적 신학(Missional Theology)은 모든 신학의 선교적 차원을 포함한다. 선교신학은 신학에 있어서 선교의 과업을 포함하는데 선교학과 선교적 신학이 상호 교차하는 영역에 위치한다.31)

3. 개혁주의 선교신학 연구의 필요성

1) 총신에서 선교신학의 위치

개혁주의 신학을 표방하고 있는 총신의 교육이념은 다음과 같다. 총신대학교는 성경적 세계관을 기초로 세워진 기독교 지도자 교육기관이다. 본교는 대한민국의 교육 이념과 대한 예수교 장로회 총회의 개혁주의 교리에 따라 학문연구와 영성 및 인성교육을 실시하여 인류사회와 국가 및 교회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사명으로 한다. 교육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대학은 대한민국 교육이념과 개혁주의적 기독교 신앙의 세계관에 입각하여 학문의 이론과 그 실천방법을 연구 교수함과 동시에 신앙 인격의 도야를 통하여 인류사회와 국가 및 교회에 봉사할 유능한 인재의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성: 성경적 신앙에 기초한 고도의 기독교 학문 수립을 추구한다. 둘째, 영성: 성경적 가치관에 따른 경건을 훈련한다. 셋째, 인성: 칼빈주의 세계관을 실천하여 사회와 교회에 봉사할 인재를 양성한다.

총신의 신앙고백서(Doctrinal Statements)는 열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첫째와 여덟째 마지막 열 번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는 신구약 성경이 영감 된 오류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신앙과 행위의 정확 무오한 유일의 법칙임을 믿는다. 여덟 번째는 우리는 구원받은 백성들로 구성된 교회의 근본적인 사명이 예배, 복음증거, 교육, 성도의 교제, 기도, 봉사, 그리고 선교이며,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하기 위한 교회의 문화적 및 사회적 책임을 믿는다. 열 번째는 우리는 웨스트민스터 신도게요와 대소요리문답에 나타난 전통적인 개혁신앙이 성경에 가장 충실한 표현으로 믿는다.

이를 총신의 교훈으로 집약하면 첫째, 신자가 되라. 둘째, 학자가 되라. 셋째, 성자가 되라. 넷째, 전도자가 되라. 다섯째, 목자가 되라 이다. 이상은 총신대학교 요람에서 발췌한 것으로 개혁주의 신학사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신앙고백서 여덟 번째에 근본적인 사명을 언급할 때 직접적으로 선교의 사명을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총신의 편재는 학부와 신대원, 대학원, 특수대학원이 있다. 학부에서는 선교학과가 없으나 선교학개론과 평신도선교학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일반대학원에는 신학과에 선교신학전공으로 Th.M., Ph.D.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신학대학원에는 1학년에 선교학개론, 2학년에 선교와 문화, 3학년에 선교역사과목이 필수로 개설되어 있다. 선교대학원에는 선교학으로 M.A., Th.M.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목회신학전문대학원에는 선교학과에 Th.M., Th.D.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평생교육원에서는 선교학과목이 다소 강의 되고 있다. 총신의 특성상 학교의 근간이 되는 학부와 신학대학원에서 선교신학에 관한 강의 과목이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총신이 표방하는 교훈과 교육이념, 교육목적, 교육목표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개혁주의에 맞는 선교신학 교육이 강화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2) 문화의 세속화에 대응하는 선교신학

왜 우리는 선교신학을 연구해야 하는가? 그 이유는 문화의 세속화에 대응하여 문화를 변혁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성경의 가르침을 떠나 인간의 이성적 설명을 중시하는 현대신학이 있다. 인간의 문화가 변하고 사고의 구조가 점차 발전하면서 성경의 교훈들을 인간의 이성적 판단에 따라서 마음대로 조율하거나, 심지어 성경에 대항하는 인간의 이성적 능력에 대해 과신하는 사상이 있다.32) 리차드 니버(Richard Niebuhr)에 의하면 문화란 인간이 자연적인 것 위에 억지로 뒤집어씌운 인공적인, 제2의 환경이다. 이것은 언어, 관습, 이념, 신념, 전통, 사회조직, 전해 받은 공예품, 기술적 진전, 그리고 가치 등으로 구성된 것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그는 문화가 갖는 본질적인 특징을 네 가지로 요약했다. 첫째는 문화는 사회 안에서의 인간생활에 불가피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사회적인 성격을 지닌다. 둘째 문화는 인간 성취이다. 셋째로, 인간의 성취물이란 것은 모두 어떤 목적 또는 그 목적을 위해서 고안된 것이다. 넷째로, 모든 문화의 특징은 다원주의를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33) 우리 기독교인들은 필연적으로 문화의 지배를 받고 있다. 또한 성경의 지배를 받고 있다. 성경과 문화는 상충되는 개념으로 어떻게 인간이 문화에 대처하는가를 리차드 니버는 기독교가 문화에 대응하는 방식에 대해 그의 책에서 다섯 가지 모형을 제시했다. 첫째는 문화에 대립하는 그리스도, 둘째는 문화의 그리스도, 셋째는 문화 위에 있는 그리스도, 넷째는 역설적 관계를 가진 그리스도와 문화, 다섯째는 문화의 변혁자 그리스도이다. 여기서 개혁주의 선교신학의 과제는 문화의 변혁자 그리스도에 있다. 인간의 모든 활동의 산물로써 파생한 거대한 문화의 소용돌이치는 사조를 어떻게 이해하고 성경으로 해석하고 변혁을 이룰 것인가를 고심하는 도전 앞에 있다.

3) 반기독교사상의 확산을 극복하는 선교신학

현대선교는 포스터모던 시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포스터모던시대에 사상적 영향력을 주도하고 있는 철학자들은 보편적이고 영원한 진리는 없다. 결정된 절대적인 것에 대항하여 다양성, 지역성, 자율성의 해방을 추구하는 것이 포스트모던니즘에 의해 광범위하게 전개되고 있다.34) 포스트모던사상은 반기독교사상을 그 뿌리에 두고 확산의 정도가 깊어가고 있다. 포스터모더니즘을 모더니즘과 비교하면 이해하기가 용이하다. 포스터모더니즘은 허무주의에 함몰되어 있고 반형식주의에 빠져 있고 분리되고 모든 것에 열려있다. 또한 목적보다 역할을 중시하고 반창조, 해체, 대립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선교신학의 연구의 필요성은 성경에 기초한 예수의 유일성과 복음의 절대성으로 현장과 분리되지 않으면서 변혁을 일으키는 것이 되어야 한다.

4) 다문화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선교신학

현대사회는 급속한 세계화의 과정에서 여러 요인으로 인하여 국가 간에 인구 이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문화 사회가 형성되고 그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다문화 사회란 다인종, 다문화 사회 또는 다민족, 다문화 사회를 의미하는 것으로 한 사회 내에 여러 인종 또는 민족이 함께 어울려 사는 것을 의미한다.35) 한국을 기준으로 볼 때 다문화사회가 형성되는 요인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한국인이 외국에 가서 한인사회를 형성하여 다문화사회에 참여하는 경우이다. 한국인은 조선후기부터 해외로 이주가 시작되어 현재는 800여만 명이 이주하여 170개국에 흩어져 한인사회를 형성하고 있다. 한인들이 디아스포라로 해외에 이주하게 된 데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그것은 가난으로 인하여 취업의 목적으로 일제 때에는 정치적인 망명으로 이주하였다. 그 다음으로 유학과 자녀교육을 위하여 또는 사업을 위해 이주하는 경우가 있다. 1960년대는 국제결혼으로 해외 각국에 한인들이 이주하였다. 이렇게 형성된 한인 디아스포라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선교의 전략적 거점이 되고 있다. 또한 한국 사람이 해외에 여행을 목적으로 이동하는 수가 연간 천만 명에 이른다.

둘째는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이주 정착하는 경우이다. 작년 통계로 보면 외국인 이주자들이 120만 명에 이르렀다. 이들은 이주근로자로 유학생으로 국제결혼으로 한국사회에 이주하여 정착하고 있다. 해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하는 경우도 연간 천만 명에 이른다. 이와 같은 현상은 사회의 구성원이 바뀌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다문화사회의 변화는 한국만이 갖고 있는 현상은 아니다. 우리 주변의 동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이혜경 교수는 다음과 같이 앞으로의 다문화사회를 전망하고 있다.

이는 많은 국가들이 다양성의 이점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다양성 존중이란 원래 생물종의 다양성 보존이 생태계의 평형 유지와 쾌적한 지구환경에 더 유리하다는 생물학계의 논의로부터 시작된 개념이다. 이것은 사회과학계에서는 엘리트주의에 대항하는 사회 내 여러 집단 들 간의 경쟁, 갈등, 협력을 통해 민주주의가 더욱 발전한다는 ‘다원주의’와 연결되는 개념이다. 이 다원주의에서는 문학, 건축, 패션 등 여러 문화 현상에서 획일성을 지양하고 다양성을 강조하는 문화 속에서 ‘독창성’이 더 잘 발휘된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많은 사회는 다문화 사회를 지향하고 있으며 이는 기본적으로 다양성 존중, 즉 서로 다른 차이를 존중하고 다른 것과 다른 문화에 대한 관용에서 비롯되었다. 이는 약자 및 소수자의 고통에 대한 감수성 증대를 통해 이들 소수자를 정책적으로 보호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36)

다문화사회로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고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은 다문화 사회, 다종교 사회, 다인종사회로 변천 중이다. 이에 따른 교회의 선교사명은 유일하시고 절대적인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문화와 인종의 장벽을 넘어 전해야 한다. 이와 같이 다종교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대응과 전망은 다종교 상황의 세계에 대응하는 실용주의, 바른 신학교육 확립, 현실을 직시하는 선지자적 메시지 선포, 정체성 위험을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 교회의 고립주의와 배타주의 극복이 관건이 된다.37) 그러므로 이에 합당하게 다문화사회를 변혁시키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선교신학연구가 있어야 한다.

4. 개혁주의 선교신학의 역할

선교신학이 독자적인 학문의 한 영역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된지는 불과 1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신학의 다른 분야에 비해서 기간이 짧은 편이다. 그러나 선교의 현장은 신학의 발전을 촉진시키는 원인을 제공하였다. 급기야 19세기 초에서 20세기 중엽까지는 인본주의 사상이 대두되고 유물론적인 세계관이 형성되고 산업혁명이 일어나는 급속한 변화의 시기였다. 또한 이시기에 교회는 영적각성을 일으켜 복음주의 운동이 확산되고 있었다. 폴 피어슨의 견해처럼 이시기에 교회는 개혁운동-회개운동-갱신운동-부흥운동-선교운동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20세기는 복음을 온 세상에 확장시킨 위대한 선교의 세기이다. 한때는 토착 원주민들을 미개인으로 간주하고 이들을 서구화시키는 것을 선교로 이해하기도 했다.

세계를 향한 선교운동은 복음의 현장에서 극심한 저항에 직면하기도 한다. 그러나 교회는 식민지 정복 정책에 편성하여 강압적으로 사역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런 급변하는 과정에서 신학의 양극화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그것은 에큐메닉 진영과 복음주의 진영으로 양분화 된 것이다. 에큐메닉 진영은 교리와 신학, 성경관을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은 결과 혼합주의 다양성에 빠지게 되었다. 복음주의 진영은 교리와 신학, 성경무오의 성경관, 복음의 절대성, 유일성을 강조함으로 세상과 격리되어 영향력이 감소되는 현상을 경험하게 되었다. 여기서 선교신학의 과제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변천하는 세계에 격리되지 않으면서 혼합화되지 않으면서도 변혁적 영향을 어떻게 일으킬 것인 가에 있다. 따라서 성경과 신학, 교회와 현장을 중심으로 선교신학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1) 성경의 중심사상으로서 선교

우리의 모든 신앙과 신학과 생활의 기준이 되는 성경을 선교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 선교신학의 과업 중에 하나이다.

월터 카이저(Walter C. Kaiser, Jr.)는 구약성경의 중심 사상으로 선교의 주제를 찾았다. 즉 구약전체에 하나님의 선교 계획이 드러나 있다. 구약 전체가 세계적인 구속 사역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드러내고 있으며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이방인들이 어떻게 참여했는지를 다루고 있다. 선지자들의 많은 부분이 외국 나라들에 대한 예언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38)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선교계획은 이스라엘을 이방의 빛으로 삼아 온 세상을 구원하는데 있다. 우리는 온 세상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선교 계획을 구약성경의 중심사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요하네스 니센(Johannes Nissen)은 신약성경의 중심 사상으로 선교의 주제를 찾았다. 전통적으로 신약의 선교는 이방인 선교로 규정된다. 신약성경의 자료들은 오늘날에도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측면이 있다. 요한복음에서 선교는 보내지는 것이다. 마태복음에서 선교는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는 것이다. 누가복음에서 선교는 구원과 해방의 행위이다. 사도행전에서 선교는 복음증거이다.39) 신약성경을 선교의 책으로 인식하고 신약에서 선교의 기초와 선교의 내용과 방법과 전략을 찾아야 함이 선교신학의 한 역할이 될 것이다.

2) 신학의 중심원리로서 선교

신학을 함에 있어서 원 자료는 성경이다. 신학의 근본원리에 대해 모든 신학은 그리스도 계시에서 출발해야 한다.40) 성경에 기록된 그리스도계시에서 출발할 때 바른 신학에 이른다.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모든 하나님의 지식이 그에게서 시작하지만 그가 구속주이므로 그에게서 하나님 지식이 시작한다.41) 신구약성경은 구속주이신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기사로 가득차 있다. 세상을 구원하시는 주님이라는 의미에서 선교중심사상을 찾을 수 있다. 신학의 각 분야는 모든 성경을 중심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구약신학을 연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그 사실을 모르는 자들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신약신학, 조직신학, 역사신학, 실천신학, 선교신학 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선교가 되어야 한다. 이것은 선교중심으로 각 분야의 신학이 하나의 통합된 신학교육을 의미한다. 하나의 통합된 선교교육(An Integrated Missions Education)이라 함은 모든 신학과정을 선교적인 관점에서 연구하여 선교로 재통합하는 작업을 뜻한다. 선교를 축으로 한 바퀴처럼 신학교육의 통합적인 작업의 의식전환이 있어야 할 것이다.42) 이와 같이 선교는 신학의 원동력이 되고 신학함의 원리가 된다. 결국은 성경을 연구하고 현장을 연구하는 신학화의 작업은 하나님의 목적과 성경 기록의 목적과 성육하신 예수그리스도의 목적에 부합하는 선교로 나타나야하기 때문이다. 

3) 교회의 중심사역으로서 선교

다음으로 생각할 것은 교회와 선교이다. 요하네스 블라우(Johannes Blauw)는 교회의 본질을 선교로 보았다. 교회는 선교운동의 실태와 상관없이 선교적 교회이며 그렇지 않으면 교회가 아니라는 확신이 대다수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받아들여졌다.43) 세상에 파송된 교회가 아닌 다른 교회란 없으며 기독교회의 선교 외에는 다른 선교가 없다.44) 선교는 교회로 하여금 교회의 존재 기원으로 되돌아가게 하며, 교회의 선교소명에 비추어 교회의 존재와 명분을 재검토하게 만든다. 교회가 참 교회되는 것과 참 교회로서의 제 위치로 돌아오는 것은 교회가 자기 자체 밖으로 나아가는 데 있는 것이다.45) 따라서 교회에 대한 선교신학은 교회로 하여금 선교라는 본질적인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

4) 복음과 현장을 용합하는 선교

교회는 복음과 융합되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교회는 그 본질로서 선교를 인식하게 된다. 또한 교회는 세상과 융합되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교회는 세상의 빛이 되어 어두움을 밝히는 선교의 사명을 실행하게 된다. 교회의 선교 대상인 세상은 급속한 속도로 변하고 있다. 그러나 복음은 영원불변의 진리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므로 선교신학의 역할은 복음과 현장을 용합하는 데 있다.

스캇 머로우(Scott Moreau) 박사는 현대선교의 동향을 소개하면서 우리가 해결해야할 선교의 과제를 제시했다. 지금 세계는 약 5백만 명의 기독교인이 직업을 가지고 전 세계에서 직 간접의 사역을 하고 있다. 이들 중에 76%는 기독교국가에서 24%는 비기독교국가에서 0.4%만이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나라에서 일하고 있다. 또한 42만 명의 선교사들이 전 세계에서 사역하고 있다. 73%는 기독교국가에서 25%는 비기독교국가에서 2%만이 복음이 전파되지 않는 나라에서 사역하고 있다. 매년 기독교인들은 기독교국가에 1천6백30억 달러를 사용하고 비기독교국가에 18억달러, 복음이 전파되지 않는 나라에는 2천5백만 달러를 사용하고 있다.46) 이러한 통계는 불균형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예수님의 선교명령은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는데 있다.47) 따라서 선교신학은 세계적 필요에 교회로 하여금 복음으로 올바른 반응을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

5. 개혁주의 선교신학의 과제

개혁주의 선교신학은 완성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절대불변의 성경과 복음은 항상 선교를 통해 현장에서 변화와 구원을 일으켜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복음의 현장이 되는 인간세상은 모든 면에서 빠른 변화의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개혁주의 선교의 과제를 몇 가지로 정리하고자 한다.

1) 교회의 본질로서 선교 교육

한국교회는 선교활동에 비해 교육과 훈련은 부족한 면이 있다. 예수님은 천국복음전파와 교육과 치유라는 3대 사역(마9:35)을 수행하셨다.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선교명령에 교육사역을 포함하여 파송하셨다(마28:20). 이러한 교육사역의 대상은 모든 민족을 제자삼아서 수행해야 할 선교사역이다. 한국교회는 타 문화권 선교의 실천면에서 볼 때 우리가 경험하고 발전시킨 영성과 신학과 사역을 선교의 장을 통해 모든 민족으로 흘러가게 해야 한다. 세계교회와 나누며 세계 신학의 무대에서 신학적 대화를 넓히는 과제를 안고 있다.48)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전문적으로 타문화와 역사와 선교언어의 교육과 훈련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한국교회의 선교는 하나님의 전체 선교 계획 가운데 한 부분이다. 전 세계 교회는 예수님을 머리로 한 하나의 교회로써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계교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선교교육을 시행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선교의 위대한 기회를 맞이한 한국교회는 두 가지 차원에서 선교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첫째는 모든 성도들이 범세계적인 선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목회적 차원에서 선교교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것은 선교적 교회론에 근거한 선교적 목회를 의미한다. 둘째는 모든 성도들이 국내와 국외에서 복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실천적인 면에서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 개발이다. 이 교육 훈련 프로그램은 신학적으로 균형이 잡힌 것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현장에 접목될 수 있는 성육신적 선교교육, 케리그마적인 선교교육, 디아코니아적인 선교교육이 되도록 균형을 갖추어야 한다. 이러한 선교교육은 실천을 통해 교회는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을 이루고 교회의 성장과 교인들의 성숙이라는 사역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2) 교회 선교의 역동적인 이중구조

초대교회는 예수님의 선교 명령에 순종한 사도들에 의해 시작되었다. 이시기의 교회는 사도적 교회론에 근거하여 놀라운 교회부흥을 이룩하였다. 또한 급속하게 로마전역에 복음을 전파하여 선교적 개척교회를 설립했다. 교회는 완전히 성격이 다른 이중구조를 교회라는 하나의 본질에 결합하여 효과적으로 선교의 사명을 수행하였다.

이중구조는 랄프 윈터(Ralph D. Winter)가 말한 모달리티(modality)와 소탈리티(sodality)이다. 모달리티는 양육중심의 회중구조이다. 소달리티는 과업중심의 개척구조이다. 소달리티의 과업은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타문화권 또는 미전도 지역에 대한 선교적 과업, 전도, 교회개척이다. 반면에 양육중심의 모달리티 구조는 회중들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리더십 개발이 필요하다.49) 회중구조가 강화되면 선교활동이 약화되고 선교활동을 강화하면 교회가 약화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교회의 본질로서 두 구조가 상생적이고 역동적인 관계 속에서 주님의 지상명령성취를 돕도록 하는 신학적 노력이 선교신학의 과제이다.

3) 이념과 종교 간의 갈등 극복

인간은 동물과 비교할 때 사유하는 능력이 있다. 인간의 생각은 행동을 유발하고 반복된 사유와 행동은 이념과 문화를 산출한다. 여기서 이념이란 한 시대나 사회 또는 계급에 독특하게 나타나는 관념, 믿음, 주의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이념이 신념화 되면 이데올로기(Ideology)화되는 데 이것을 일반적으로 사람이 인간·자연·사회에 대해 규정짓는 현실적이며 이념적인 의식의 형태를 가리킨다. 이데올로기가 신앙화 되면 종교로 발전하게 된다. 스티븐 닐(Stephen Neil)은 인간의 모든 종교는 성격상 지방적이며 또 부족적이다. 그러나 이 종교는 절대적이고 무서운 자연의 힘을 대표하는 절대성을 지닌다.50) 어느 한 지역에서 형성된 이념과 종교를 가진 자가 다른 이념과 종교를 지닌 자들과 한 공간에 공존할 때 갈등을 일으키게 된다. 이런 갈등은 실제적으로 다문화, 다종교사회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선교현장에는 박해와 같은 현상으로 긴장감이 더해가고 있다. 이것은 현상적으로 피할 수 없는 세계관의 충돌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에 대해 새뮤얼 헌팅턴(Samuel P. Huntington)은 그의 저서 『문명의 충돌』(The Clash of Civilizations)에서 문명권을 구분하는 기준을 종교로 보았다. 그 종교는 기독교, 정교, 이슬람, 유교, 불교, 힌두권으로 설정하여 냉전이후 세계질서 재편의 과정에서 종교 간의 갈등을 예고했다.

선교는 복음을 진공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절대적인 기준을 가진 문화상황에서 사역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는 선교적 노력이 선교신학의 과제가 된다.

4) 총신에서 선교신학연구와 활동들

마지막으로 총신에서 선교신학연구는 어떤 의미가 있으며 어떤 의미를 창출해야 하는가? 이것은 우리의 과제이다. 총신에서 선교신학교육은 2002년도에 일반대학원에 박사과정(Ph.D.)을 개설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발전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선교신학전공자들이 김성태 교수의 지도로 2005년도에 총신대학교 대학원 선교신학회를 결성하여 학회지로 「선교신학논총」51) 창간호를 발간함으로 학문 활동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총신의 선교신학을 모체로 하여 학술진흥재단에 등재를 목표로 학회 활동을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총신에서 선교신학연구 활동은 크게 두 가지로 예상할 수 있다.

첫째는 국내 활동이다. 국내 활동은 연구 활동과 강의 및 교육, 기관 사역이다. 한국복음주의신학회와 그 산하에 있는 한국복음주의 선교신학회에 회원으로 가입하여 논문 발표와 학술지 논문게제를 통해 학문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다수의 선교관련 학회에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다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연구소 활동이다. 총신에는 선교연구소를 통해 「세계선교」지를 발행하다가 교회문제연구소와 합병하여 교회선교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회와 세계선교」지를 발행하고 있다. 교회선교연구소는 교회분과와 선교분과로 있는데 지금은 선교분과의 활동은 약화되고 교회중심의 연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선교와 관련하여 독자적인 선교전략연구소를 설립할 수도 있고 관련연구소에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방법도 있다. 그 다음으로 GMS를 비롯한 선교훈련원이나 선교기관에서 활동할 수 있다.

둘째는 국외 활동이다. 한국의 교회와 선교를 세계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것도 역시 국제적인 학회에 참여하여 발제하고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함으로써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는 권역별로 세분하여 전문적인 활동을 고려할 수 있다. 여기서 생각할 수 있는 권역은 영어권, 중국어권, 불어권, 스페인어권, 포루투갈어권, 기타로 구분할 수 있다.

또는 선교포럼이나 선교대회에 참여하며 활동하는 방안이 있다. 이런 활동의 전제는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학문적으로 한국의 선교 상황을 가지고 국제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선교현장에 사역으로 참여하는 방안이 있다. 직접적으로 사역뿐 만아니라 한인 선교사들이 세계 곳곳에 운영하고 있는 신학교에 가서 선교사 연장교육으로 또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학교육에 강사로 참여하는 방안이다. 또한 해외 신학교에 교수선교사로 참여하는 방법도 있다.

개혁주의 선교신학을 전공한 신학자로서 국내외에서 그에 합당한 연구와 활동은 매우 의미가 있다.

6. 나가는 말

지금까지 개혁주의 선교신학이라는 큰 틀에서 우리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기술하였다.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는 다문화사회로 변천되고 있으며 교회의 선교는 상황변화에 따른 선교신학적 발전을 이룩해야 한다. 교회선교가 변화를 거부하면 도태거나 사회에서 격리되어 복음의 영향이 감소될 수밖에 없다. 반면에 지나친 현장화는 교회선교의 변질을 초래할 수 있다. 그래서 교회선교를 연구함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성경을 기초한 개혁주의 선교신학의 토대위에 있어야 한다. 개혁주의 선교신학은 모든 신학의 전반에 그리고 모든 교회의 활동과 선교현장에 대해 신학적 작업을 이루어야 할 역할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선교신학은 개혁신학의 토대위에서 교회를 새롭게 하고 세상을 구원하고 다양한 갈등과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신학적 과제를 안고 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인 선교를 더욱 효과적으로 감당하기 위해서 선교신학의 역할과 과제를 우리의 사명으로 삼아 충성된 종의 모습으로 매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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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Nissen. Johannes, New Testament and Mission. (Peter Lang GmbH, 2002); 최동규 역. 『신약성경과 선교』. 서울: CLC, 2005. 
20. 서철원.『신학서론』. 서울: 총신대학교출판부, 2003. 
21. 강승삼.『선교정책과 전략』. 서울: 총신대학교대학원강의안, 2005. 
22. Blauw, Johannes. The Missionary Nature of The Church, (Grand Rapids: Eerdmans, 1962). 전재옥 외 역.『교회의 선교적 본질』. 서울: 장로교출판사, 1988. 
22. 임창복, 김영동, 김강덕 공저.『21세기 교회의 선교교육』. 서울: 한국기독교교육교역연구 원, 2007. 
23. 정경호.『바울의 선교신학』. 서울: CLC, 2009. 
24. 스티븐 니일 저. 홍치모, 오만규 공역.『기독교선교사』. 서울: 성광문화사, 1979.

1) 한국교회는 3자를(자립self-supportg, 자치self-goverment, 자전self-propagation)를 넘어 자아신학화(self- theologizing) 그리고 자아선교화(self-missioning)의 단계에 이르렀다.  
2) 김성태,『현대선교학총론』 (서울: 이레서원, 2001), 162. 
3) 석기신, “John Calvin에게서 나타나는 개혁주의 변증학의 몇가지 원리들,” 『종교개혁과 개혁신학』낙산 홍치모 교수 은퇴기념논문집 편찬위원회 역음 (서울: 성광문화사, 2000), 239. 
4) 정성구,『칼빈주의 사상 대계』(서울: 총신대학출판부, 2003), 448. 
5) 김재성,『칼빈과 개혁신학의 기초』(수원: 합동신학대학원출판부, 3003), 320. 
6) 존 헤세링크지음/최덕성옮김,『개혁주의 전통』(서울: 본문과 현장사이, 2003), 27. 
7) 김영한,『개혁신학이란 무엇인가?』(서울: IVP, 1995),159-163. 
8) 정성구,『칼빈주의 사상 대계』, 450-451. 
9) 장종현,『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강해』(서울: 기독교연합신문사, 2012), 37. 
10) 장종현,『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강해』, 40. 
11) 김상훈,『해석 매뉴얼 성경해석법의 이론과 실제』(서울: 도서출판 그리심, 2003), 242. 
12) 장종현,『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강해』, 42. 
13) 장종현,『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강해』, 43. 
14) 장종현,『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강해』, 44. 
15) 장종현,『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강해』, 48. 
16) 장종현,『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강해』, 51. 
17) 장종현,『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강해』, 52. 
18) 장종현,『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강해』, 53. 
19) 장종현,『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강해』. 55. 
20) 권성수,『성경해석학』(서울: 도서출판 그리심, 2003), 76. 
21) 권성수,『성경해석학』, 78-79. 
22) 김의환,『기독교회사』(서울: 성광문화사, 1996), 264. 
23) 존 헤세링크지음/최덕성옮김,『개혁주의 전통』, 141-166. 
24) Craig Otto, Stephen J. Strauss, Timothy C. Tennent, Encountering Theology of Mission (Michigan: Grand Rapids, 2010), 김동화외,『선교신학』(서울: 도서출판 존스북, 2012), 32. 
25) 정성구,『칼빈주의 사상 대계』, 453. 
26) J. Andrew Kirk, What is Mission? (London: Darton, Longman and Todd Ltd, 1999), 최동규, 『선교란 무엇인가?』(서울: CLC, 2009), 29. 
27) Christopher J. H. Wright, God's Mission (London: Inter-Varsity Press, 2006), 정옥배, 한화룡, 『하나님의 선교』(서울: IVP, 2010), 25. 
28) Christopher J. H. Wright, God's Mission, 27. 
29) Craig Otto, Stephen J. Strauss, Timothy C. Tennent, Encountering Theology of Mission, 39. 
30) J. Andrew Kirk, What is Mission?, 43. 
31) Craig Otto, Stephen J. Strauss, Timothy C. Tennent, Encountering Theology of Mission, 41. 
32) 김재성,『개혁신학의 전망』(서울: 이레서원, 2004), 30. 
33) Richard Niebuhr, Christ and Culture, 김재준역,『그리스도와 문화』(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07), 47-54. 
34) 김재성,『개혁신학의 전망』, 41-42. 
35) 이혜경, “다문화 사회의 이해: 차이와 공존, 변화의 방향,”『한국사회의 이해』, (재) 한국이주민재단, 37. 
36) 이혜경, “다문화 사회의 이해: 차이와 공존, 변화의 방향,” 40-41. 
37) 장훈태,『선교적 관점에서 본 다문화 사회』(서울: 도서출판 대서, 2011), 197. 
38) Walter C. Kaiser, Jr. Mission in the Old Testament (Grand Rapids: Baker Academic, 2000); 임윤택, 『구약성경과 선교』(서울: CLC, 2005), 19. 
39) Johannes Nissen, New Testament and Mission (Peter Lang GmbH, 2002); 최동규,『신약성경과 선교』(서울: CLC, 2005), 30. 
40) 서철원,『신학서론』(서울: 총신대학교출판부, 2003), 48. 
41) 서철원,『신학서론』, 45. 
42) 강승삼,『선교정책과 전략』, (서울: 총신대학교대학원강의안, 2005), 15.  
43) Johannes Blauw, The Missionary Nature of The Church, (Grand Rapids: Eerdmans, 1962), 전재옥외, 『교회의 선교적 본질』, (서울: 장로교출판사, 1988), 135. 
44) Johannes Blauw, The Missionary Nature of The Church, 136. 
45) Johannes Blauw, The Missionary Nature of The Church, 137. 
46) Scott Moreau, "Exciting and Challenging Realities in Missions Today,"『한국선교의 미래와 전방개척선교』강승삼편집 (서울: 한선협, 2006), 149-151. 
47) 마태복음 28장16-20절. 
48) 임창복,김영동,김강덕공저,『21세기 교회의 선교교육』, (서울: 한국기독교교육교역연구원, 2007), 33. 
49) 정경호,『바울의 선교신학』, (서울: CLC, 2009), 16. 
50) 스티븐 니일저, 홍치모,오만규공역,『기독교선교사』(서울: 성광문화사, 197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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